지난번에 itx 타고 가평 다녀온 이후
자가용이 없어도 당일치기 여행지가 늘어났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머릿속에 입력해두었지요~ㅋ
그래서 이번엔~~!!
청평으로 떠났습니다~~ㅋ
당연히 맛집 탐방은 필수~~!!ㅋ
이번엔 itx 말고 경의중앙선 타고 다녀왔어요~
경의중앙선 타고 제일 멀리갔던건 한남이었는데..
이렇게 멀리 나오는것도 좋네요~~
길 밀릴 염려도 없고~
한번에 슝~~ㅋ
역에 내려서 뒷차로 오는 일행들 기다리기~~
제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더라구요~ㅋ
덕분에 주변경치 구경하고~
담엔 놀러올때는 어떻게 준비하면 되겠다 막 구상하고~ㅋ
놀러갔는데 다음 놀 계획 세우는..^^
기다리다보니 웬지 더 허기진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지인들도 금방 도착해서
삼삼조약돌숯불닭갈비 먹으러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역에서 걸어갔는데 전 워낙 걸어다니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라이딩 하시는 분들도 볼수 있고~
서울하고는 공기도 다르고~
잠깐의 일탈이지만 마구마구 놀러온 기분 났어요~~^^
여긴 얼마전에 SBS에 청평 맛집으로 방영되기도 했대요~~
오호~~ 궁금~~
정형화된 식당보다는 약간 가정집 같은 분위기가 나요~~
숯불구이 3인분 주문해주시고~~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는 도토리메뉴들도 맛보기로 했어요~~
기본찬 중에 적양파가 있으니 예쁘더라구요~
장아찌로도 만들어서 올려주시고~
닭갈비 3인분 등장합니다~~
어서 먹어주겠어~~~
인심 좋으신 사장님께서 먹기 좋게 잘라주셨어요~
그리고는 골고루 잘 익도록 주걱으로 쓱쓱~~ 뒤집어가며 익혀줍니다~~
아오~~ 갈수록 짙어지는 고기익는 냄새~~ㅋ
보글보글보글~~~
양념이 쏙쏙 배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요때 못참고 제일 먼저 집어먹는건 양배추랑 떡~ㅋ
통통하고 부들한 살들로 제대로 포식해주고~
요 뼈부분은 끝까지 남겨두었다가
맨 마지막에 뜯어줍니다~~
그리고는 임자탕을 맛봤는데~
어머~~ 이거이거 내 스타일~~ㅋ
도토리들깨수제비 라고 생각하심 되요~~
완전 고소고소~~~~
요거 집에서 함 해먹어봐야겠어요~~
홀랑 반했습니다~ㅋ
ㅋ 도토리막국수도 한젓가락씩 해주는 매너~~
우린 먹방신들이니까요~^^
실컷 철판 잘 볶아먹고 배 두드리며
오~ 배불러 진짜~~라며 눈 돌리는데
내가 먹은것과 다른 비주얼의 이것은.. 뭐임~~??
알고보니 철판구이 말고 조약돌구이가 이집 히트상품이라는..
나.. 뭐 먹은거니..ㅜㅜ
그래서 우린 결심했습니다~
조만간 곧~ 다시~~ 조약돌구이 먹으러 오겠노라고~ㅋㅋㅋ
뭐~ 먹방순례는 이렇게 계속되는거니까요~^^
다음번에도 경의선 타고 청평 맛집 닭갈비 먹으러 갈거에요~ㅋ
여행은 가고 싶은데 멀리 갈수는 없는 상황이라면
요런 일탈도 괜찮은듯~~^^
맛
파란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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