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여름으로 들어선 지금!

더워지니깐 뭔가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게

먹고싶어졌는데, 뭘 먹어야할지 고민고민... 

평소에는 잘 먹지않는 고급진

무언가 땡기길래 회사에서

멀지않은 곳을 찾아갔다.

- 특별한 코스요리 -

" 크래버 대게나라 " - 강남점 

학동역 1번출구 서울세관사거리에서

경복아파트 사거리 방향으로 800m 전진,

강남 YMCA 맞은편 위치해있는 이곳은

당연히 걸어가본적은 없고-ㅋㅋㅋㅋㅋ

외근다닐때 자주 이 앞을 지나가며

커다란 대게보며 침흘렸던 기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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쫘잔!!!

여기가 바로 "크래버 대게나라"!! 

왕복 8차선의 대로변인데다가

1층에 있기때문에 눈에 안띌래야 안띌수가 없다.

 내가 보면서 침흘렸다는 그

대형 대게-ㅋㅋㅋ
 

낮에는 그냥 "와.큰 대게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저녁때 오니깐

불이 들어오더라???

나 불 들어오는거 첨봐서 깜놀했다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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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면 바로 안내데스크가 나오는데

(중문 지나서)

왼쪽에 보이는 화면으로

예약자 이름과 함께 테이블번호가 써져있다.
 

들어가면서 예약자이름만 대면

바로 뭅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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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통로가 2줄 있는데,

룸은 따로 있고, 여기는 반 룸 형태이다.
 

칸막이로 전부 막아져 있다는 말씀!

대게는 아무래도 손으로 들고

후벼파먹는게 그리 우아하진 못해서

오픈된 곳에서 먹기는 좀 그런데

(나만 그럼??)

이렇게 칸막이가 쳐져있으니

챙피하지 않아서 좋더라.

프라이빗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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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여기!!!

대게집 왔는데 수족관을 안볼수 있나용?ㅋㅋ

대게, 킹크랩, 랍스터 등이 수족관마다

구분되어 모여있는데, 조명때문인지

아니면 너무 많은 개체수에 기가 눌린건지

좀 공포스럽긴 하다.ㅋㅋ

그래도 수족관을 꼭 구경하는 이유는

수족관 상태가 깨끗하고 생물의 상태를

보면 재료의 퀄리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

요 체크사항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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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가 대게네-ㅋㅋㅋ

다리 길쭉길쭉!!
 

내가 알기론 대게가 킹크랩보다

다리수가 더 많다고 알고있다.

그리고 얇고 길고?

하지만 대게는 과연 대게라면

절대 작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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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아-

수족관 구경도 마쳤으니

이제 "메뉴판"을 제대로 살펴봐야지?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코스와 함께

단품요리도 선보이고 있었다.

메인이 되는 요리는 "크랩"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대게로도 변경 가능하다.
 

샐러드부터 초밥에 튀김. 마지막엔

찌개에 밥까지 나와서

완벽한 코스요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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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아-

기본 테이블세팅 깔끔하재?
 

숟가락과 젓가락도 받침대에

잘 받쳐져 있구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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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숟가락, 젓가락말고도

한가지 더 있다.

 요건  <게살 파먹는 도구> ㅋㅋ

정식명칭?

그런거 내가 알리가 없잖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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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얼마안있어

슬슬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 게살죽 >

처음은 속을 따끈하게 데우기위한

게살죽이 나왔다.

작은 그릇이지만 뭔가 넉넉해보이는게

마음이 푸근해지는구먼.ㅎㅎ

음~~!!

고소하고 부드러운게 딱! 내스��!

식전에 속 달래기 참 괜찮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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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러드 >
 

드레싱도 적당히 상큼고소하고,

채소도 아삭아삭 신선해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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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어 >
 

요거는 식초가 조금 들어있는데

새콤함이 느껴졌는데,

딱 한조각이라 좀 아쉬운 마음이

생기기도 하더군.

하지만 아직 나올게 많으니깐

아쉬워 하지않고 맛있게도 냠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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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지탕탕이 & 해파리 >
 

그릇이 참 예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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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지탕탕이 >
 

아주 조금이라서 둘이 나눠먹는데

싸움날뻔-ㅋㅋㅋㅋㅋ

쫀독쫀독 고소하구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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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리 >
 

난 이거 자몽인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파리라 그래서 잉? 했는데,

해파리 맞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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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무침 >
 

그릇이 워낙 커서 그렇지

양이 적지는 않았다.

매콤하게 무쳐놓은건데,

입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마력이 있심!

새싹이 그득하니 들어있는 것도

맘에 드는구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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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움큼 젓가락으로 쥐어서

냠냠냠-
 

벌써 배불러오면 안되니깐 많이 자제하고

나머지는 일행에게 양보-ㅋㅋ

난 더 맛있는거 많이 먹을꺼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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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듬사시미 >
 

꺅!!!!

이거 아직 메인 안나온거 맞어???

완전 비주얼 최강!!!

드라이아이스가 철철철 넘쳐흐르는게

내 침샘도 폭발해서 철철 흐르는구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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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아이스가 좀 진정되고나서야

제대로 사시미들을 찍을 수 있었다.
 

음- 사시미 종류는 같은것도 있는데

부위가 다른것으로 6가지 세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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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은 스알~짝

아주 스알~~~짝 찍어서

먹는게 포.인.트!!!

오머머-

무슨 회가 쫄깃쫄깃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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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는 초장에 찍어먹어야

제맛!!!!
 

햐~~부드러워...

참치는 이 부드러운 맛에 먹는거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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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김치 >
 

요건 사시미 나올때 함께

나온것인데, 어떤 사시미든 함께

싸서먹으면 맛있다고 직원이 추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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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살짝 느끼한 감이 있는

참치를 싸서 냠냠-
 

오!! 백김치가

느끼함을 확 잡아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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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김치의 기능을 알게됐으므로

연어도 잘 어울리겠다싶어

연어를 싸먹어보기로!
 

역시역시!!

잘 어울려-ㅋㅋㅋ

하지만 백김치는 워낙 향이 강하니

연한 사시미(광어같은)는 그냥

간장만 살짝 찍어먹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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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듬초밥 >
 

꺅!!!

나는 사시미보다 요 스시를

더더 좋아하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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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거 "광어스시"맞지?
 

회는 항상 이름에 자신감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들야들 너무 맛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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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알지!! 새우초밥!!!

(원래 일본식 이름 알았던거 같은데

급흥분해서 쓰려니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ㅋㅋㅋㅋ)
 

초밥을 살짝 뭉쳐놔서

입안에 넣으면 �d-풀어져서

재료가 잘 어우러져서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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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헤헤-

요즘은 요 연어가 그르케 좋드라구-ㅋㅋ
 

밥 양이 적고,

초밥을 너무 꽉꽉 잡지않아서

정말 입에 넣고 몇번 씹으면 그대로

녹아 없어져버린다.

하아-

이런게 초밥이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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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맛나게 찍어먹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는데,

밥알이 약하게 쥐어져있는걸

표현하는 샷이 되어버림.ㅋㅋㅋ
 

간장에 아주 살짝 담궜던것 뿐인데

이렇게 풀어져버린다는!!!

그래서 그렇게나 씹는맛이

부드러웠던거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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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시루 >

 요건 스시와 함께나온거라

 < 대게 >

꺄~~~~~~~~~

믓찌다 믓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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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게로 예술을 했네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부위를 잘라서 먹기좋게

껍질도 다 자른다음 요렇게

다시 게모양으로 꾸며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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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

여기는 등딱지!!
 

안에 있는 저 국물로 마지막에

밥을 비벼주니 그렇게 먹기를 직원이

추천하더군.

아마도 그게 훨~~~씬 맛있으니깐

고걸로 추천하는거겠지?싶어 요건

아예 손도 안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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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오동통한 다리도 옆에 ��!

다리 옆쪽을 보면 껍데기를

다 잘라놔서 기구를 이용해

속살만 ��- 빼먹으면 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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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것은 몸통!!
 

반으로 가르고나서 또한번

가로로 반으로 갈라놔서 속살빼먹기

아주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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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래쪽 다리부분

(조금 얇은 쪽)도

잊지않고 따로 접시에 담겨져 나오더라.
 

아마도 그대로 펼치기엔 접시가

좁아서 그런것 같기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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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오이 장아찌 >
 

대게와 함께 나오던데,

대게가 느끼한 면이 있나??

난 먹기시작한 후부터

다 먹을때까지 하나도 느끼하지 않아서

피클은 손대지 못했다.ㅋㅋ

걍 다른 음식 먹을때 곁들이로 먹었다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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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린면 껍데기를 벌리고

이렇게 쭈~~욱!!

들어내면!!!
 

흐아아아아아아아아

저 오동통한 속살 좀 보라능!!

이게 바로 대게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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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통부분은 꽤 여러갈래로

껍질이 있어서 한번에 쭉 빼먹지는 못하고

사이사이를 발라서 먹으면 된다.
 

뭐 이 정도쯤이야 순식간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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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게발은 완전 더더 통통한

게살이 가득!!!
 

양쪽을 잡고 쭉- 당기면

그대로 살이 �� 나온다.ㅋㅋ

이대로 쪽쪽-빨아먹음

완죠니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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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켜~~~

이건 뭐 다리에서 게살 뺄때마다

탄성과 환호성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진짜 대박이다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무아지경으로 둘이서 말도없이

대게를 맛있게 잘~~먹었다.

벌써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는데,

대게 더 주면 더 먹을수 있을것 같기도-ㅋㅋ

하지만!

다음 요리가 있으니까

그걸 또 기대해봐야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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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튀김 & 고구마칩 >
 

오마마!!!

새.우.튀.김!!!!!!!!!!

최현석쉐프 말로는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했는데, 심지어 새우를 튀긴거니

이게 맛이 없을리가 없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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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히 바삭하게 잘 튀겨진 새우튀김은

갓 튀겨져서인지 열기가 후끈후끈!
 

새우튀김 맛이 너무너무 궁금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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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김장에 살짝 찍어서

냠냠냠-
 

사진 찍느라 왼쪽으로 튀김집어서

장에 찍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2번

떨었뜨렸다능.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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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머머머머머!

너무 맛있어어어어어!!!

바삭바삭 새우의 향기로움과

튀김간장의 조화!!!!

이거 10개도 먹을 수 있을것 같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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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뒤쪽에 있던 고구마칩.
 

바삭보다는 약간 딱딱한 질감인데

왜 길고 얇게 썬 고구마스틱 있잖오?

그거랑 맛이 비슷하다.ㅋㅋ

뜨겁지 않았던걸로봐선

미리 만들어 놓은듯.

이거 술안주로 왓다일것 같다.ㅋㅋ

나 같은 경우엔 영화 볼때 팝콘대신 먹으면

완전 좋아할 것 같은 그런 맛이랄까?

감자칩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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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이제 식사로 넘어가는군.

 < 탕 >
 

이 뚝배기...

많이 크다.

난 탕이 나온다길래 고기먹고나서

나오는 자은 뚝배기에 조금만

나오는건줄 알고 있었는데,

정식메뉴의 탕마냥 큰 뚝배기에

나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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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부터 시작해서 각종 채소와

꽃게, 대게다리 등이 들어있는게

확실히 보이니 재료가 음청 풍성하다는 점은

말안해도 다 보이재?
 

와아...이렇게나 풍성하다니!!!

이걸 또 어떻게 다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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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게다리는 아까 메인으로

먹었던 대게와 똑같은 굵기와

똑같은 튼실한 살이 가득해서

또 한번 대게의 세계로 퐁당.ㅋㅋㅋ
 

매운 맛이 나는 탕은 아니고,

순한 된장찌개의 맛이 나서

재료의 맛을 바꾸지않아 좋았다.

그리고 국물은 시원~하고 개운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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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 김 >
 

요건 반찬인데, 탕이 나올때

아래에 소개할 밥과 함께 먹으라고

김치와 김을 내왔더군.

요거 신의 한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이랑 대따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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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솥 게장비빔밥 >
 

끼야아아아아아아!!!!

요거요거요거!!!

요거 대게와 튀김, 시미의 뒤를 잇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그냥 밥정도나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이게...정말 내가 먹어본 볶음밥류 중에

세손가락안에 꼽힐만큼 대단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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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은 '비빔밥'이라고 되어있는데

먹어보니 비빔밥보다는 볶음밥에 가깝더군.
 

게딱지에 있던 국물과 약간의 게살들,

김가루와 날치알 등이 들어갔는데....

아니 어떻게 그런맛이 날 수가 있지?

분명 비밀의 소스가 있을꺼라고

우리끼리 얘기했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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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 소금을 뿌리지않은

돌김구이?같은 느낌이었는데,

요 밥을 싸먹으면...

아....

진짜....

대박ㅜㅜ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가!!!

사실 맛으로 따지자면 종류가 전혀

다르기때문에 뭐가 제일 맛있었다고 평가하기

어렵지만 대게와 맞대결할 수 있을정도로

아주 강렬했다.

볶음밥이 이정도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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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그냥 등딱지 파먹을 기세로

완전히 클리어!

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만족의 정도를

보여주는게 아닐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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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부르게 모든 음식을 먹고나서

배 퉁퉁 두드리며 앉아있는데

손부터 씻으라며 레몬물을 가져다줬다.
 

물티슈로 중간중간 닦았지만

아무래도 손에서 바다의 내음이 좀

나기때문에 요걸로 씻어주면

상쾌한 기분도 든다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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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이~♪

 깨끗이~♪

 깨끗이~♪
 

이쪽손만 썼으니깐 이쪽손만

씻을꺼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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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박 >
 

오예~~!!!!

수박이닷!!

달콤한 수박 냠냠냠.

입안이 상쾌해지는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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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에이드 >
 

요건 입가심하라고 주는 음료인데,

나한테는 좀 많이 달아서

반잔만 마셨다.(근데 일행이 나머지 다 꿀떡)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고,

가격이 끄덕거려지더군.

근처 다른 테이블을 보니 대게나 킹크랩이

참 맛있다며 코스 중간에 추가로 1kg씩

주문하기도 하더군.

다들 나만큼이나 정줄놓고 흡입했나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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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무리로는 "커퓌"ㅋㅋㅋ

위에 있는 원두를 보면 다 알겠지만

원두를 바로 갈아서 만들어주는 기계라서

일반적인 다방커피맛이 절대! 아니다!

커피도 10종류나 되어서 골라마시는

재미가 쏠쏠~하징.ㅋㅋ

마지막으로 커피까지 마셔주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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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게를 좋아하긴하는데,

항상 도구 이용해서 살 발라먹는게

참 귀찮았었다.

그런데 크래버대게나라에서 대게 먹어보곤

그런 귀차니즘따위 저 멀리.ㅋㅋㅋ

진짜 실하고 맛있는 대게란

요런걸 말하는구나 싶었음!!

뷔페에 말라비틀어진 차갑디차가운

대게와는 차원이 달라!

조만간 누가 나 맛있는거 사준다고하면

여기로 가자고 아주 강하게 주장할 작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