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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정에 있는 맛집들 섭렵할 기세-ㅋㅋㅋ
요번에 다녀온 곳은 내가 자주 먹는 메뉴는 아니지만, 가끔 심하게 땡겨서 먹고싶어지는 고런 메뉴를 하는 곳이었다.
분명 평범치는 않았지.ㅋㅋ
- 화정 곱창 맛집의 자존심! - " 부추곱창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79-1 전화번호 : 031-972-2909 영업시간 : 15:00 ~ 01:00 |
장소는 지난번 '동대문왕족발'의 바로 옆집! CNN과 광면이었나? 무슨 라면집 사이골목이다. 찾기 무진장 쉽다. 화정맛집들은 역시 골목에 숨어있심. ㅋㅋㅋㅋ ****************************** 이 곳이 바로 "부추곱창"!! 
금요일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밖에서봐도 엄청 많은 모습이었다. 역시 불금메뉴도 딱이여-ㅋㅋ ****************************** "부추"를 초록색으로 한건 신의 한수 였슴돠.ㅋㅋㅋ
 눈에 아주 잘 띄는 듯 하다. ****************************** 좋았던 점은 요렇게 메뉴판이 아예 밖에 붙어있던 것!!
 기다리고 있다면 메뉴를 미리 골라도 좋고, 고민될때 메뉴를 미리 보면서 가격도 알 수 있으니 아주 좋은듯했다. ****************************** 타이밍이 잘 맞았던건지 마침 내가 갔을때 여러테이블이 자리를 파하고 일어나서 금새 자리에 앉았다.
 내부 분위기는 딱 곱창집의 그것!ㅋ ****************************** 좌아- 밖에서도 봤지만, 메뉴판을 자세히 한번 더 볼까?
 으음.. 우리는 두사람이니깐 2인분을 주문하면 될 것 같긴한데, 메뉴들이 전부 다 궁금하닷!! 그래서 선택한 것은 < 특모듬中 > 곱창, 대창, 양념막창, 염통이 다 제공된다니 이만한 메뉴가 있겠는감?ㅎㅎ ****************************** 오-! 젊은느낌이닷!
 무릎담요에 옷봉투, 핸드폰충전, 찌개무한리필, 신청곡까지! ㅋㅋㅋㅋ 모두 필요한 것들이라 아이디어가 꽤 좋다고 생각되더군. 그리고 아래쪽 원산지 읽어보고 빵 터졌었다.ㅋㅋㅋ 사장은 신림동. 직원들은 화정 6단지 등등 물은 고양시 상수도 부추는 능곡역 벌판 3번하우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자리에 앉자마자 마하의 속도로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했다. < 양파절임, 쌈장&참기름장 >
 기본 곁들임으로 양파절임이 나왔는데, 요게 희한하게 모든 메뉴와 상당히 잘 어울리더군? 신기했다. ****************************** < 김치 >
 요거 완죤 내 스퇄-ㅋㅋ 적당히 잘 익은 신김치인데, 아삭함이 살아있어!!! 
가게에서 김치는 리필해먹는 편이 아닌데, 요긴 두번이나 김치리필해서 먹었지.ㅎㅎ ****************************** < 육회, 명이나물 >
헐!!! 곱창집에서 기본찬으로 육회나오는데 본적 있음? 난 진짜 처음봤다!!!! 게다가 양도 꽤 된다!!! 옆에 있는 것은 '명이나물'이라는 건데, 요게 곱창이나 대창을 싸먹어도 맛있다고 하더군. 근데 곱창 다 익을때까지 명이나물이 남아있을리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이나물'추가하면 2,000원이라하니 명이나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추가해도 좋을 듯 하더군. ****************************** 육회의 반지르르한 윤기를 느껴보라고 클로즈업 샷 한개.ㅎㅎ 
그냥 얘만 먹어도 짱 맛있엇!!!! 
****************************** 요렇게- 명이나물에 싸서 먹으면 더 꿀맛이지만-ㅋㅋ
 와- 이건 진짜 순식간에 먹은 듯 하다. 보아하니 이 날 왔던 손님들 대부분은 부추곱창을 자주 찾는 손님들 같던데, 오자마자 육회에 소주 한잔 탁-털어넣더군. 맛있어 보였는데, 알콜에 약한 이 비루한 몸띵이는 그냥 육회만 쩝쩝ㅜ ****************************** < 소고기 무국 >
 무한리필이라던 찌개가 바로 요 소고기무국이었다.ㅎㅎ 자그마한 뚝배기에 나오는데, 국물이 끝내주더라!! 
****************************** 무도 송송 썰어져 들어가 있고,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한 국물이 짱맛있!
 근데 요거보고 고기 어디있냐고 말하는 사람 있을까봐-ㅋㅋ ****************************** 쫘란~!!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었는데, 왜케 내 수저에 올라오질 않는거여-ㅋㅋ
 찌개도 한번 더 리필했는데, 두번째라고 건더기 적고 그런거 없었다. 아휴~이것만 있어도 밥 한끼는 거뜬히 먹겠오! ****************************** 아.그리고 여기 "셀프바"에서 반찬은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여기서 제일 가져다 먹은것은 역시나 "부추"ㅋㅋㅋㅋㅋ 와~ 나 이번에 내가 부추 그렇게 좋아하는지 처음 알았다는거 아님? 부추만 한 4번 가져다 먹은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쫘란!!! 드디어 나온 오늘의 하이라이트!! [ 특모듬中 ] ( \29,000 )
 " 곱창(200g) + 대창(100g) + 양념막창(75g) + 염통(100g) " 딱! 부추곱창의 인기메뉴들을 모두 모아놓은 메뉴라서 정말 고민거리를 싹 날려주는 듯.ㅋㅋ ****************************** 요렇게 한번 초벌이되어 나와서 조금만 더 익히면 곱창 먼저 먹을 수 있다. 요 점도 좋아.ㅋㅋ
 흐아- 대창의 허여멀거면서 오동통한 모습이 심하게 아름답구먼 
****************************** 가지고오자마자 직원이 전문가의 손길도 휘리릭- 잘라준다.
 꺅!! 대창의 하얀 속살이 쫭쫭 맛있어보엿!! ****************************** 촤아아-소리와 함께 맛있게 익어간다.후훗-
 어서 먹고싶닷 
****************************** 좌아- 이제 뭐가 뭔지 구분을 좀 해보실까? < 곱창 >
 요것이 바로 곱창!! 제일 많이 익혀나와서 얘를 제일 먼저 먹을 수 있는데, 겉이 쫄깃하면서 음청 고소해서 진짜 킹왕짱 맛있다ㅜ ****************************** < 대창 >
 저 가운에 하얀~것이 워낙 맛있어서 나는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 가금 저걸 못먹는 사람들이 있더라. 먹는것은 개인의 취향차이지만 요건 진짜 나의 사랑스런 메뉴라서 꼭 한번 추천하고 싶다.ㅎㅎ 개인적으로 요 부위는 아주 바싹!익혀야 더더 맛있게 느껴지더군. ****************************** < 양념막창 >
 양념막창이지만 양념이 강하지는 않아서 본래의 맛을 떨어뜨리는 것 같지는 않았다. 살짝 질긴듯 쫄깃한 질감에 아주아주 꼬소해서 얘도 완죤 매력적! ****************************** < 염통 >
 허허- 나 지금까지 다른 고기집에서 이거 맛있다고 막 먹어놓고도 염통인줄 모르고 있었다.ㅋㅋㅋ 내가 좀 부위 가리지않고 먹다보니 듣고도 기억을 잘 못하는데, 이번에 처음 알았심.ㅋㅋ 얘도 맛있드라? 맛을 뭐라 설명하긴 어려운데, 고소하면서도 살짝 '간'의 맛도 나더군? 질감은 쫄깃한 편. ****************************** 좌아- 곱창이 익었으니깐 일단 기본으로 부추와 함께 냠냠.
 역시!! 맛있엇!!
****************************** 그리고 조금 느끼하다 싶을땐 요렇게 양파절임과 함께 냠냠.
 요건 진짜 왕추천! 혹시 곱창을 잘 못먹는다면 이렇게 먹어보는거 완죤 추천한닷! ****************************** 이번 부추, 양파구이와 염통 함께!
 이것도 완죤 맛있구먼.ㅋㅋ 이번에 함께 먹은 양파는 절임이 아니라 '구이'다 부추아래쪽에 양파로 깔려있었심.ㅋ ****************************** 꺄!!! 이번엔 나의 사랑 대창!!!
 역시.... 완죤 맛있다ㅜㅜ ****************************** 안에서 뫅 터져나오는 하얀속살이 너무 감동스럽구나ㅜㅜ
 진짜 완죤 쫭 맛있엇!!! 
****************************** 조금 느끼해진다 싶으면 사이다 한잔 콜?ㅋㅋㅋ
 난 요거 한모금이면 느끼한게 싹 내려가드라고-ㅋㅋ ****************************** 다시 집중! 이번에는 감자구이와 함께 양념막창!!!
 부추 아래쪽에 감자도 함께 있었다.ㅋㅋ 요것도 별미드만?? 양념막창도 예상보다 훨씬 맛있어서 아주 감동이었지.ㅎㅎ ****************************** 부추를 무려 4번이나 더 가져다 구워서 먹고는 드디어 클리어!
하이고- 남은게 없네.ㅋㅋ 굽는동안 사이드 둘레에 기름이 많이 모이는데, 나중에 기름이 많이 모이면 튀어서 다칠수 있으니 직원에게 말해서 기름 버려달라하면 된다. 나도 두번이나 버렸다지.ㅎㅎ ****************************** 곱창 다 먹었다고 마지막 후식을 안먹을 수 있나??? 볶음밥 바로 주문했다.ㅋㅋ
 신의 손놀림으로 볶음밥 샤샤샥!! 크~여기에 대창이랑 곱창 조금 남겨놓을껄!!! 아호- 아꼽다>_< ****************************** 샤샤샥 볶아주니 어느새 완성! [ 볶음밥 ] ( \2,000 )
 사진에 보이는건 2인분인데, 두께도 상당해서 양이 어마어마했다!! ****************************** 캬- 부추까지 함께 넣어서 더 맛있어 보이네!
 때깔이 그냥. 아주 주금일세- ****************************** 끼야! 이리봐도 저리봐도 맛있긋어!
 색은 요렇지만 별로 짜지도 않고,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나한테 딱 맞더라. ****************************** 크게 한수저 퍼서는 냠냠냠 
햐- 역시 맛난다!!!! 내가 다 먹어야지.ㅋㅋㅋ ****************************** 사실 볶음밥 다 볶아진것 보고는 너무 많아서 남을줄 알았는데....... 남기는 개뿔-ㅋㅋㅋㅋㅋㅋ 내가 우리 또 이럴줄 알았다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고 뭐고 남아난게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깨애~~끗!!! 이렇게 먹어야 만족샷.ㅋㅋ
 이날도 우리는 무엇하나 남김없이 싹 먹어치워서 지구환경보호에 한몫을 하였답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 
****************************** 집 앞에 있던 곳만 주로 찾곤했는데, 새로운 맛집을 알아내서 아주 좋았다.흐흐 이제 곱창 먹으러 여길 자주 와야겠으. 이 날 진짜 배터지게 먹고와서 다음날 부대낄까봐 좀 걱정했는데, 실컷자고 일어나보니 전혀 부대낌이 없어서 그것도 안심이었다. 식재료를 좋은걸로 쓰는듯 하구먼. 나의 사랑 곱창,대창♡ "부추곱창"으로 자주 먹으러 갈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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