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계곡을

즐길 수 있는 백숙 맛집

남한산성맛집 고향산천 

남한산성에는 수많은 남한산성맛집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이곳을 선택한 이유!

바로 계곡이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

이렇게 무더운날 졸졸 흐르는 물소리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느낌!

남한산성 아랫쪽엔 계곡을 끼고 있는 음식점이 여럿 있지만 성안에 있는 음식점중에서

이렇게 물놀이를 즐길만한 공간이 있는곳은 여기가 유일해요. 그래서 여기 인기가 많은듯~

이렇게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고 테라스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저흰 강아지와 함께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물론 옆테이블에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주인 허락하게 이렇게 한거에요.

에티켓있게 강아지들은 목줄은 당연히 착용시켰답니다. 

주문을 하니 여러가지 맛깔스런 반찬들과 손두부김치가 바로 나옵니다. 

▲ 남한산성맛집 "고향산천"의 손두부 

손두부라서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답니다.

잘 볶아진 김치와 함께 먹으면 입에서 두부가 살~살~ 녹습니다.

요 놈은 뭘까요? 남한산성맛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대부분 백숙이 주력메뉴인데요.

이곳도 백숙이 주력메뉴이지만 처음접하는 음식이 있어서 주문해봤답니다.

효.종.갱

여러분들은 들어보셨나요?

▲ 남한산성맛집 "고향산천"의 효종갱 

효종갱이란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국이라는 뜻으로

한양 양반들이 먹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내 갱촌엥서 배추속대, 콩나물 송이와

표고버섯 소갈비, 해삼, 전복을 토장에 섞어 하루 종일 끓여

밤에 솜으로 싸서 한양으로 보내면 새벽종이 울릴 때 쯤

재상들은 따뜻한 해장국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반해장국이라고도 불렸던 효종갱은 영양가도 높고

소화가 잘 되어 숙취해소와 보양식으로 인기 높았던 조선시대 최고급 해장국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이며 조선시대 최고의 해장국으로 불렸던 효종갱

재미난 이야기가 있는 별난 음식도 맛보게 되네요.

몸에 좋은 재료들으 죄다 들어가 있고 오랫동안 폭~ 고아 만들었으니

어느 한약이 부럽지 않은듯합니다. 국물은 살짝 매콤하면서 깔끔한맛이랍니다.

정말 해장으로 마시면 굳~~ 

사이드 메뉴들을 멋저 맛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백숙을 먹어야 겠습니다.

마침 어제가 말복이였어요. 더위도 한풀 꺽여서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그래도 아직 늦더위가 남아 있으니 백숙먹고 기운내서 더위를 이겨내려합니다. ㅎㅎㅎ

▲ 남한산성맛집 "고향산천"의 백숙 

뽀글뽀글 맛있게 익어가는 백숙소리에 우리 하항와 만세는 침을 꼴깍~

잘익은 백숙을 접시에 담아서 맛봐야겠죠? 우왕~~ 왕~~ 

소금에 살짝 찍어서~~~ 뿅!!

야들야들~ 맛있네요. 힘이 막 ��는듯한 느낌이랄까? ㅎㅎㅎ

배가 터질듯했지만 죽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음식남기면 천벌받습니다. ㅋㅋㅋ 

배부르다면 다들 손사리를 치더니 누나도 아버지도 정말 맛있게 드십니다.

찹쌀죽이라서 더 맛있답니다. 죽은 소화도 잘되고 영양분이 몸에 더 흡수도 잘되니

백숙 먹은뒤엔 꼭! 꼭! 챙겨먹어야해요.

식사를 마치고 이제 계곡에 발을 담가볼까요?

남한산성맛집 고향산천 테라스쪽으로 가면 바로 계속이 있는데요.

계곡 옆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전부 남한산성맛집 고향산천 손님들입니다. ㅎㄷㄷ

시원한 물소리는 계곡에서 끌어올린 물로 분수대를 설치해둔 계곡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남한산성 꼭대기임에도 불구하고 계곡물을 갇어둬서 성인남성 무릅까지는 물이 올라옵니다.

계곡물이라 정말 시원하네요. 캬~~~

매일 남한산성으로 출근하고 싶어요. ㅎㅎㅎ

너만 시원하니깐 좋냐? 이런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는 "하하" ㅋㅋㅋ

미안 여긴 네가 들어오면 안되는 곳이야~ 대신 집에서 시원하게 �육保侮�~~~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 경치도 좋고

문화유산도 있어서 어린이들 현장체험하기에도 매우 좋은곳이죠.

무엇보다 계곡이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남한산성맛집

"고향산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다면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을껍니다.

경기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509-1

031-742-75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