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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물회 맛집 주문진횟집
캐나다에서 사는 언니와 태국에서 사는 언니가 잠깐 한국에 들어오셔서
목동 물회 맛집 주문진 횟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캐나다 언니는 회가 먹고 싶다고 하고
태국 언니는 물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서울 물회 맛집으로 유명하고 언니네 집과 가까운 오목교 주문진 횟집에서 오랜만에 모였다.
주문진횟집 영업시간
원산지 표시
회정식
점심특선 10,000원 저녁 특선 15,000원
목동 물회 맛집의 서울식 물회를 먹는 방법
회정식 기본찬
꽁치구이 부침개 해물등
2인용 회
3인용 회
우리 일행이 5명이라 두 테이블 요렇게 나눠서 앉았다.
상추쌈에 싸서먹고
초장에 찍어먹고
와사비장에 찍어먹고
쌈장에 찍어먹고
회는 언제 먹어도 맛나다!
진심 레알
황제 물회
언제 봐도 푸짐푸짐
아주 마음에 든다.
전복 오징어 멍게 광어
그릇에 빈공간이 안 보이게 가득 담겨져 나온다.
물회용 국수
서울 물회 스따일은 회가 많이 들어 있기에
회를 먼저 먹어주고
살얼음이 낀 육수와 섞어서 먹으면 된다.
오렌지와 블루베리가 들어있어 살짝 단맛이 돌고
양배추가 많아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
무엇보다 물회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다는 점
아주 달지도 아주 시지도 않아 첫 맛은 심심한듯 하지만
먹을수록 새콤달콤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서울식 물회는 국수를 개인 접시에 담아서 말아 먹는다.
물회 그릇에 넣고 한꺼번에 국수를 말게 되면 국수가 불어터지지만
개인 그릇에 담아서 먹으면 불지도 않고 깔끔하게 먹을수 있다.
이게 바로 서울 물회 스따일이다.
매운탕을 위한 수제비
매운탕에 수제비를 떠주시고
언니가 수제비를 아주 아주 애정해서 라면은 못 먹는걸로
난 라면파인데 언니들은 수제비파임
얼큰한 매운탕 국물에 밥 한그릇이 그냥 막 들어간다.
캐나다에서 오신 언니와 태국에서 오신 언니
오랜만에 회포를 풀면서 쇠주 일잔씩
캬~
주문진횟집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아지고
손님이 서서 기다릴 정도
2차는 설빙에서 빙수로
녀자들은 밥배와 디저트배는 따로기에 다시 시작이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맛난 회와 물회를 먹은 언니들이 대만족하셔서
서울에 살고 있는 우리들도 기분이 좋아지고
언니들이 가져온 선물에 기분이 더더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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