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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좀 더워지면서 특이한 가게를
찾아보는게 일이 된 듯 하다.
오래간만에 가로수길 나들이를 갈까 했는데,
가로수길에는 알다시피 특이한 곳이 넘쳐나는 곳!
그 중에서 소문으로 듣기에 이곳은
아시안 요리와 유럽 요리가 절묘하게
섞인 새로운 조화의 이자카야라고 하더군.
궁금하자냐~
안가볼 수 없자냐~ㅋㅋ
- 아시안요리&유럽요리의 절묘한 조화를 맛보는 곳 -
" 더 디쉬 (The d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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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2 ARTIZEN 2층
전화번호 : 02-517-3226
영업시간 : 17:30~02: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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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을 기준으로 볼때
(나는 항상 신사중학교 기준으로 보긴 하지만;)
가로수길 끝쪽의 스타벅스 맞은편 건물 2층에 있다.
아시다시피 가로수길은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꽤나 복잡한 골목들이라 처음 가본 사람들은
제대로 뭘 찾을수가 없을거다.
나는 척하면 척이라 말이쥐.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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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바로 "더 디쉬(The dish)"가
있는 멋진 건물!!!
건물 자체가 특이하게 불쑥-솟아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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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듯 없는듯 작게 만들어놨지만,
간판 참 예쁘게 디자인 한듯.ㅎㅎ
Contemporary Japanese Cusine 이라...
어떤 음식을 보여줄지 너무너무 기대되는
소개멘트가 아닐까 싶다.
정말 기대감 퐝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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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철제로 된 계단으로 올라가면
'더 디쉬'를 만날수 있다.
나처럼 걷기싫다며 엘레베이터 타지말기를.ㅋㅋ
나 엘레베이터 타고 2층 눌렀다가 문 열리고
벽 마주쳐서 엄청 놀랐다능.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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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칠판입간판으로 봤던
"2주년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인기종류인 사케와 안주류를
할인하는 이벤트로구나!
하지만 난 사케를 잘 못마시는
비루한 알코올능력자ㅜ
그냥 맛나는 요리나 먹자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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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 다다르니
조명이 멋진 작은 간판이
또다시 날 맞이해줬다.
역시 조명의 힘은
엄청난 것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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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설때보니
오픈시간이 써져있더군.
일요일에 쉬네?
그것참 특이한고로~ㅋㅋ
내가 여기 도착한게 6시쯤이었으니
오픈하고 30분 지난 시간이었넹.ㅋㅋㅋㅋ
진짜로 저녁먹으러 간거 들켜브렀엉
북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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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좌-
일단 눈여겨볼 "투데이 스페셜"!!
오늘의 스페셜메뉴는~?
광어 성게말이 샐러드
모듬스시
양갈비 구이
푸팟 퐁 커리
디쉬 탕면
무엇 먹을까 고민되는 순간이로구나!
일단 여기서는 '푸팟 퐁 커리'를 맛보고 싶었다.
푸팟 퐁 커리는 분명 태국요리인데, 이렇게
접목시킨거 보면 맛에 자신감이 있어서가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에-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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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들어오니 오픈편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역시 "오픈키친"
깨끗한 환경이라는 점도 아주 맘에 들지만
훈남 쉐프들을 볼수 있는것도 좋더구먼.
눈이 호강했어.ㅋㅋ
요즘 쉐프들 왜케 멋진고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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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앞쪽의 테이블은 요렇게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전체적으로 오버하지 않은
인테리어라서 매우매우 깔끔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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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쪽에도 여러개의 테이블이
있어서 여러명이 오기에도 굿!
조명은 거의 테이블에만 집중되도록
설치되어 있는 점이 마치 레스토랑같다는
느낌이 확확 들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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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아-
테이블에 착석했더니
이런 쥔짜 레스토랑에서나 볼법한
테이블 세팅을 보라능!!!
갱지같은 느낌의 테이블매트가
아주 맘에 들었다.
이자카야에서 테이블매트를 쓰던것
같지는 않아서 특별하게 느껴지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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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과 컵도 맘에 들엉.ㅋㅋㅋ
물병은 레스토랑에서 에이드 담아서
나오던 그 물병 같다.
언젠간 저 물병 사고야 말테다.ㅋㅋㅋ
컵은 일본식레스토랑에서
나올법한 그런 컵이었다.
왠지 숭늉 담아 마시면
맛있을것 같다고나할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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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밖에서 봤던 바로 그
[ 2주년 이벤트 ] !!!
1. 카모시비토 쿠헤이지 랑데부 + 양갈비 → 96,000 원!
2. 송죽매 준마이 750 + 사시미(R) → 64,000 원!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나이지만
이자카야는 제법 다녀봤는데
(남들 마시는것 구경.나는 안주빨 쎄우러-ㅋㅋ)
이자카야에서 제공하는 사케류는 할인받기가
참 어려운게 현실이다.
비싼 술이라는 편견인건가...?
그런데 무려 20%나 할인!!
게다가 안주도 포함해서!!!
2주년 이벤트가 언제까지 진행되는 것인지는
까먹고 묻지 못했는데, 무튼 꽤 오래할것 같으니
요 할인 이벤트 이용해보길 추천한다.ㅋ
나는 다음에 사케 좋아하는 친구와 방문해서
1번 메뉴를 먹어볼까 한다.
술에 대한 설명이 맘에 들거덩.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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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아-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구경해봐야겠지?
특징을 유지하고 있는 예쁜
메뉴판을 열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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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디쉬(dish)'메뉴판부터 살펴볼까?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나는 여기서 두가지 선택 완료!
평소처럼 안주로 택했다면 한가지를
골랐겠지만 난 오늘 식사니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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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술&음료 메뉴판 구경.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으음...가벼운걸 마셔볼까도 했지만
다음날 출근이 걱정되서 음료를 마시기로 했다.
워낙 안주 맛있기로 유명하니깐
식사를 맛있게 하기로 결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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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마치기 무섭게
마하의 속도로 쑝-하고 내어주신
기본안주!!!
와-
퀄리티 좀 보소.
이렇게 멋져도 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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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안주 1번 타자
[ 번데기 곤약조림 ]
사실 난 번데기를 잘 못먹지만,
곤약은 음청 잘 먹지영-ㅋㅋ
이거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짜쪼릅 고소~해서 인기만점!
어떻게 번데기를 기본안주로 낼 생각을 했을까?
역시 창의적인 사람은 뭐가 달라고
다르구나 싶었다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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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기본안주 2번타자!
[ 강낭콩 ]
요걸 정확히 뭐라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보이는대로 강낭콩.이라고 썼다.ㅋㅋㅋ
요건 내 입맛에 완전 딱!이었던
거라서 거의 다 내가 먹었다.
껍질을 벌려서 콩만 털어먹으면 됨.
특별히 어떤 맛은 아닌데, 묘하게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이 있다. 거참 궁금하단말이지...
그 중독성은 뭐에의해 생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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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아-그리고 바로 음료가 나왔징.
[ 콜라 & 스프라이트 ] ( 각 \4,000 )
단순하게 콜라, 사이다인데
조명때문인건지 멋스러운 컵때문인건지
무튼 되게 뭐 좀 있어보인다.
내가 찍고도 신기했던 샷.
있어보이는 음료같으니라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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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니!!!
이런것을 서비스로 주시다니!!!
[ 미니 모듬스시 ] ( 서비스 )
" 연어, 구운연어(토치), 참치등살, 전복 "
원래 일본식 명칭을 못해도 각 세번씩은
불러줬으나 기억을 못하는 비루한 나의
금붕어기억력 같으니라고-ㅋㅋㅋㅋㅋ
무튼 한국식으로 재료설명 정확히 하자면
저러하다. 꺄앙! 내가 좋아하는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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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빛깔이...빛깔이..
어떻게 이렇게 멋질수 있는건가!!!
뒷쪽의 '고추냉이 탑'도 특이하네-ㅋ
두번째와 세번째는 구운연어와 참치등살 초밥인데,
저 두가지는 위쪽에 간장소스를 발라서 나오기때문에
그냥 입에 쑉- 넣고 먹기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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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종류가 모두 다른관계로
내가 연어 두가지(난 연어 좋아하니깐.ㅋㅋ)를
먹고 나머지 두가지는 일행이 맛봤는데,
서로 평가를 해보자면.....
뭐 말이 필요함?
완전 쫭 맛있엉!!!!
위에 얹혀진 사시미가 고소하고
전혀 비리지 않고, 부드러운건 말안해도
당연한거고, 초밥마저도 맛있어서
뭐 하나 흠 잡을데가 없어!
몇번 씹지도 않고는 맛있어서 꿀떡꿀떡!
아휴-오래오래 십어서 맛을 음미했어야 하는건데!ㅜ
다음엔 모듬초밥을 꼭! 먹어야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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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흣-나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메뉴!
[ 푸팟 퐁 커리 ] ( \25,000 )
" 소프트크랩을 튀겨서 코코넛크림, 담백한 게살,
각종야채, 커리와 오이스터 소스로 맛을 낸
태국의 대표적인 게 요리 "
'푸팟 퐁 커리'가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라는건
음식 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듯하다.
태국, 말레이시아 요리를 특히나 좋아하는
나한테는 당연한 선택이었지.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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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하....
비주얼ㅜㅜ
죽음이야ㅜㅜ
소프트크랩위에 윤기 좌르르흐르는
커리소스라니!!! 이렇게 멋지다니!!!
태국요리 중에서도 고급요리에 속하긴 하지만
재료의 질이나 먹는 장소에 따라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인데, '더 디쉬'의 푸팟퐁커리는
과연 최고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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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악 ♡
소프트크랩이닷♡
소프트크랩이랍시고 씹히지도 않는
게껍데기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부드러움!!
씹었을때 느껴지는건 약간 바삭한
튀김옷정도랄까?
무튼 엄청 부드럽다. 바삭하면서 부드럽.
이건 이 빠진 노인들도 먹을수 있을정도의 부드러움이니
다들 걱정은 접어두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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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푸팟퐁커리와 함께 꼭 먹어야하는
(나만 그런걸수도 있음)
밥!
밥 위에 깨도 뿌려져 있쪙♡
나한테 이렇게 감동을 주다니.ㅋㅋ
음식마다 정성을 다해 내어주니
기분이 안좋을수가 없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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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접시에 밥 살짝 덜고,
적당량의 '푸팟 퐁 커리'도 담았다.
하응♡
지금 입에 저 맛이 맵돌고 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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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부분은 양파같은 채소들과 함께
밥 비벼먹어도 엄청 맛있으니깐
소프트크랩은 그냥 통째로 입안으로 쑉-ㅋ
아아아아아아!!!!!
맛있어!!!!!!
천상의 맛이로세!!!!!!
혼자 한그릇 다 먹을수 있을 정도로
내 입맛에 100% 맞았다.
감동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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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고기매냐인 내가 주문안했을쏘냐?ㅋㅋ
[ 와규 스테이크 ] ( \35,000 )
" 호주산 와규 스테이크 구이와 함께
각종 채소구이를 곁들인 팬스테이크 "
한우를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그 다음을 손꼽으라면 요즘엔 "와규"다.
와규 넘넘 부드럽고 맛있옹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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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아주 적당하게 베인 와규스테이크를
먹기좋게 예쁘게 잘라놓고 그 위에는
갈릭후레이크를 솔솔- 뿌려놨다.
마늘이라니!!! 마늘이라니!!!
나의 사랑 갈릭후레이크♡
센스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나오는 순간 둘다 환호성!
(방청객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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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테이크의 특징은 역시
팬에 가득 찬 풍부한 음식들.이
아닌가 싶은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가득가득 사이드로 채소구이를 담아냈다.
팬이 뜨겁게 달궈져 나오기 때문에
스테이크는 물론 채소구이도 따뜻한 상태로
맛볼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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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호박, 웨지감자, 가지,
방울토마토, 그린빈 "
어휴-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것 좀 보라능.
저런게 진짜 채소구이지!!!
예전에는 고기만 찾는 고기매니아였다면,
요즘은 제법 곁들인 채소도 중요하게 생각할줄
알게된 똑똑한 고기매니아라서 요런 사이드도
아주 좋아라한다. (스스로 똑똑하대ㅋㅋ)
역시-
따뜻하고 맛있어!
이 중 제일 좋아하는건
초록색의 얇고 긴 채소인 '그린빈'이다.
정신명칭은 잘 모르겠는데,
다들 그렇게 부르는것 같더군.
그린빈 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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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는 자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원하는 조합대로 먹던가
아니면 그냥 먹어줘도 음청 맛남
처음엔 사이드로 놔진 저게
'매쉬드 포테이토'인줄 알았는데,
맵고 새콤한걸 봐선 감자는 확실히
아닌것 같다. 근데 식감이랑 모습은
확실히 감자란말이지-_-;;
무튼 스테이크랑은 썩 잘 어울려서
저런 조합으로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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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변함없이 애정하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더 디쉬'의 홀그레인 머스타드는 좀 더
매콤함이 강해서 맘에 들었다.
어디꺼인지 묻고싶었으나 너무 비싼 브랜드이면
괜히 사고싶어병 걸릴까봐 안물어봤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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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왕 커다랗게 한상 차려놓고
저녁 완전 풍성하게 먹었징.ㅋㅋ
그새를 참지 못하고 초밥을 공격하는
젓가락질-ㅋㅋㅋㅋㅋ
초밥이...음청 맛있었으니깐
그런행동 이해해주겠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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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모든메뉴 초토화.
'푸팟 퐁 커리'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은거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정도로
내 취향에 완전 맛있어서 남길수가 없더라.
배불러도 얘는 한방울도 남길수 없더라능.
배는 부른데, 왜케 아쉬운거야
더 먹고싶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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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로 기본적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워낙 음식이 맛있다고해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괜한 기우였다.
요리로선 여느 레스토랑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만큼
아주 맛있었다는 점!!!!!!!!! 칭찬해주고파.ㅋㅋ
그리고 서비스 또한 퀄리티 아주 높았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맛있다면 불친절해도 괜찮아'라는 마음은
절대 들지 않는 까탈스런 인간이 되어서
어느 음식점에가도 서비스부분은 크게 신경이 쓰인다.
'더 디쉬'는 서비스부분까지 완벽!
내가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요구를 해도
직원들이 아주아주 친절했고
꼭 모두 들어주려 했다는게 날 더욱 기분좋게 하더군.
여러모로 아주 맘에 드는 멋진 곳을
발견해버렸엉♡
기분 좋아♡
좌좌-가로수길 왔다가
특별한 요리와 멋진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완벽한 곳을
찾는다면 "더 디쉬" 백만번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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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분위기
보나폰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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