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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들 유독 짧은 방학도 다 지나가고 있는데..
여행다운 여행도 못가고 해외여행의 꿈은 포기하고ㅡ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타이@피스트 프로모션을 통해 태국을 만나고 왔습니다.
태국여행 못간 대신에, 향신료 가득~ 맛난 태국요리 먹을 생각에 기분도 업~!
41층에 위치한 피스트
언제 올라가나 싶지만 빠른 엘리베이터를 바로 도착했습니다.^^
입구부터 천장의 블링블링한 조명과 장식 고급스럽네요.^^
41층이라 전면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에
덩달아 제 마음도 좀 환해지는 것 같아요.^^
태국 스쿰빗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럭셔리 컬렉션"에서
초청된 게스트 셰프들의 다양한 퀴진을 맛볼 수 있는 타이@피스트가
8월 7일부터 시작되었어요.^^
전망좋은 41층 자리들은 여유롭고 좌석 형태도 다양하지만..
인기가 많기때문에 창가 자리는 필수예요~!!
이 자리 둥을 대고 앉을 수 있어 아주 편안해보이는데요.^^
창가에서 바라보는 전망 정말 근사하죠?
차 한잔에 망중한으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날시가 좋으면 좀더 멀리까지 다 보이는데..
날씨가 흐리니까 좀 아쉬울 뿐 ㅡㅜ
예전엔 몰랐는데,
피스트 들어오는 입구 우측으로는 이런 오붓한 자리도 있어서,
연인들 데이트 하기 딱 좋겠는데요.^^
타이 프로모션이라 다양한 섹션이 있지만,
태국요리 코너로 제일 먼저 가봤어요.
입구에선 제일 가까운 곳이지만, 자리가 반대편이라 제일 멀었네요. ㅎ
뷔페코너엔 소화 좀 시키고 맛난 요리들 맛보려면
이정도야 돌아다니는 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타일랜드~ 카빙 수박 데코레이션 멋진데요.^^
오리고기 샐러드와 매콤한 관자 민트샐러드
역시 태국섹션이라 향신료의 향기가 솔솔~ 납니다.^^
멘보샤 같은 느낌의 플럼소스 새우튀김인데,
식빵이 기름지진 않아요.^^
이름도 독특한 타이 허브 스냅퍼 튀김, 매콤한 가지
이름과 눈으로 봐도 먹기 전까진 요리 맛을 가늠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제겐 더 호기심이 갈 뿐이고..
제가 좋아하는 똠양꿍도 보이네요.^^
아~ 이 향기 넘 그리웠어요. ㅎㅎ
다진고기느낌의 어린 양고기 볶음과 익숙한 닭고기 커리,
야채가 들어간 이름모를 요리는 정말 어묵처러 친근한 맛이에요.^^
태국북부식 돼지갈비 커리에 큼직한 중새우의 타마린 소스 새우튀김,
볶음케일, 마늘에 오징어 닭고기 커리까지..
역시 타이식 커리요리도 있어서 좋네요.
타이@피스트로 게스트 셰프들이 선보이는
버미셀리로 만든 팟타이도 맛볼 수 있어요.
평소 맛보던 팟타이와 현지느낌은 많이 다른가봐요. 좀 덜 자극적이더라구요.^^
샐러드 코너 섹션도 신선한 야채들과 재료들이 컬러풀하고
후레쉬하니까 꼭 먹고가야 할 코너예요.^^
다양한 야채에 맛을 더해줄 소스들도 다양한데,
전 바질페스토 좋아해서 듬뿍 가져다 먹었네요.^^
좋아하는 훈제연어와 믹스드 시저샐러드와 퀴노아샐러드,
아몬드 견과류에 토마토와 건포도 브로컬리의 샐러드
이런거 항상 식단마다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_^
샐러드 코너엔 같이 먹을 올리브도 종류와 올리브오일 정말 다양하죠?
이런 섬세함은 역시나 호텔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많은 올리브 소스 다 맛을 볼수 있음 좋겠네요.
그릴섹션에는 LA갈비, 미니 스테이크가 먹음직스럽게 준비되어 있는데,
옆에 있는 그릴 야채들 곁들여 먹음 좋겠죠?
바로 옆엔 즉석 면 섹션에는
파스타부터 우동, 종류도 다양한 듯한데..
다 맛을 못 보는게 아쉬울 뿐 ㅜㅡ
옆으로는 핫푸드 섹션인데,
가리비치즈구이, 전, 김치돼지고기찜과, 제육볶음, 생선요리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그외에도 인도 탄두리 커리, 소사지야채 그라탕, 사천식 가지볶음,
딤섬, 깐풍기 와사비 마요 새우까지 종류도 넘 많네요.^^
뷔페 코너에 가면 일식섹션도 빼놓을 수 없는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의 사시미와 롤의 종류도 선도도 좋은 편이에요.
스시는 배부를까봐 많이는 못먹었는데,
부드러운 연어스시가 아주 사르르 녹더라구요.^^
롤도 속도 알차고, 무엇보다 좋은 건 역시 사시미죠?
생연어에 광어, 참치 모두 다 좋아하는 것들이에요.
일식섹션 뒷편에는 육회, 간장게장 등의 한식코너도 있어요.
잘못하면 못보고 지나치는 것도 있겠더라구요.^^
이 코너엔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치즈와 햄들이 가득해서
와인한잔 할 때 딱 좋은 섹션인 것 같았어요.^^
빵 종류도 다양한데, 바게트 부터 건강빵 위주라 다 맘에 들어요.^^
스프찍어 먹어도 맛날 텐데..제가 스프를 못본 걸까요? ㅎ
딸기잼, 오렌지 잼, 라즈베리 잼, 피넛버터, 악마의 잼인 누텔라 퍼지까지..
다양한 잼과 먹어도 맛나겠는데요.^^
햄도 세라노 하몽, 칠면조, 파스트라미, 본리스 햄,
체다치즈, 고다치즈, 에담치즈, 에멘탈 치즈, 블루치즈, 크림치즈의
다양한 치즈만 봐도 행복합니다. ㅎㅎ
그 뒤로는 달다구리한 쿠키와 견과류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형형색색 다양한 젤리까지..
그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들로 가득해서
디저트 뷔페에 와있는 착각에 들기도 했는데..
본격적인 디저트는 이후에 아래쪽에 다시 소개 드릴께요.^^
음료는 별도의 가격에 무제한 맛볼 수 있는데,
태국 프로모션 답게 태국에서 인기 있는
'창 비어'와 '싱하 비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도착했더니, 애피타이저가 제공이 되었는데요.
월남쌈도 개인별로 제공이 되는데..
우리 강정 느낌에 같이 나오는 익숙한 느낌의 땅콩소스
같이 얹어먹으면 아주 고기맛도 나고 바삭하니 색다른 느낌이네요.^^
마르게리타 피자도 있는데,
이건 바로 바로 주방에서 구워서 따뜻할 때 원하는 만큼
직접 서빙해주는 서비스 넘 맘에 드는데요.
대부분 같이 세팅되어 차게 식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쭈욱 늘어나는 치즈에 제맛을 즐길 수 있어 굿~!!
에피타이저도 먹고, 따뜻한 피자도 먹고..
제가 담아온 타이푸드들을 정말 푸짐하죠?^^
똠양꿍엔 초고보섯에 레몬그라스와
좋아하는 새우도 아주 큼직하게 들어가 있네요.^^
아~ 다른 국은 안 먹어도 이 똠양꿍 한그릇흔 비우고, 또 먹었어야 하는데..ㅡㅜ
다시 봐도 벌써 그립군요.
태국식 밥만 빼놓고 가져온 타이푸드들인데..
역시나 향신료에 향기부터 남다릅니다.^^
진한 향신료에 피쉬소스 등의 향기가 더욱 날때마다
태국에 온 듯 정말 제대로 즐겼네요.^^
타마린 소스 새우튀김 탱탱한 새우살은 뭘 먹어도 맛나요.^^
지인이 담아오신 접시인데, 스시에 사시미와 딤섬, 육회
얼마전 말복 지났는데 보양해야겠다며 장어도 가져오셨네요.^^
아~ 먹성 좋고, 욕심 많은 제 접시 뭐가 달라도 티가 나요. ㅎㅎ;;
한접시를 가득 채워야 직성이 풀리는..ㅋ
롤과 사시미, 그 뒤쪽에는 곡물 빵도 보이죠? ㅎ
아~ 먹을만큼 먹었지만, 디저트 빼놓고 가면 눈 앞에 아른 거릴 것 같아서
절대 포기하기 힘들죠? ㅎ
마쉬멜로우 가나슈, 마들렌, 파인애플 퍼프 파이, 자몽 퍼프파이, 과일 크럼블 등
디저트 뷔페라 할만큼 케이크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레드 벨벳 무스, 체리 매드니스, 티라미슈~
심플하면서도 넘 고급지쥬~?(백주부 버젼 ㅋ;)
코코넛케익은 크림에 코코넛이 들어간 건가요?
조금 탄력있는 크림층부터가 정말 대박~! 핑크빛 크림까지 사랑스럽네요.^^
브라우니도 견과류가 들어가서 꾸덕하면서도 위에는 사르르 녹는 느낌..
아~ 지금 보면서도 두 개에 커피 한잔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집니다.ㅋㅋ
초코생크림 케이크, 치즈케이크 위에 마카다미아까지..
케이크의 생명은 역시 데코레이션도 한몫 차지하는 것 같아요.
초콜렛 퐁듀는 손도 못데고 ㅡㅜ
초콜렛 무스, 망고 파타코타, 포도젤리, 맛차크림
디저트 하나하나 넘 이뻐요.^^
타이푸드 섹션에 있던 디저트들도 있는데,
토란을 이용한 색다른 덤플링이나 달콤한 토란케이크, 판단 크레페까지..독특합니다.
아이스크림과 과일들은 입구쪽까지 나가있는데..
역시 과일은 색감부터 이뻐요.^^
커피는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데..
아메리카노와 라떼로. ^^
디저트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제 접시고 간단히 한 두개 정도 폼나게 커피와 디저트로 즐기고 싶지만..
제 접시의 현실은 역시 이래요. ㅎㅎ
작게 다양하게 담는다고 담았더니, 과일과 얽혀 쓰러지고..
어수선 그 자체네요. ㅎㅎ
토란 덤플링은 토란으로 만든 색다른 맛이고,
판단 크레페는 코코넛을 말하는 듯..
겉은 찐득하고 달콤하고 겉은 찰랑찰랑~
아이스크림에도 과일과 마카롱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달달하네요.^^
전망 좋고 시원하고 고급스런 41층 피스트에서
다양한 요리와 함께 게스트 셰프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태국음식
거기에 디저트까지 맛 보고 나니 울적한 기분도 좀 풀렸네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타이@피스트는
8월 27일까지니까 태국요리 좋아하시는 분이나
태국에 향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아요.
점심뷔페 (월~금) PM 12:00~2:30
저녁뷔페(일~금) PM 6:00~9:30
(토요일) 1부 : 11시~오후 1시 / 2부 오후 1:30~오후 3시
점심 뷔페 60000원 / 저녁뷔페 80000원
예약은 02-221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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