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주말!

이대로 방콕할순 없다며 휘리릭~!외출나갔다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가고싶어서 찾아보고 다녀왔다.

- 명동 안에서의 조용한 레스토랑 - 

"보나베띠" -명동점 

 명동역 8번출구에서 아주 가까워서

 찾기도 아주아주 쉽다.

나인트리 호텔이 보인다면 바로 거기가 거기!!

나인트리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로 들어가서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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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건물을 만났다면 위를 보라!!

 보나베띠가 보일것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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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트리 호텔"은 생각보다 현대적인

건물이었다. 난 좀 낡은 건물인줄 알았그등.ㅎㅎ

 무궁화가 4개나 있는 꽤 좋은 호텔인듯.

명동 한복판에서 지내볼 생각을 못해봤어서

사실 난 이번에 이 호텔을 처음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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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들어가는 입구로 그대로

들어오면 요 엘레베이터가 보인다.

 요걸타고 그대로 3층으로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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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트리호텔 리셉션 데스크가 나오기전에

먼저 나와주시는 멋진

" 보나베띠 명동점 "!!!!

 여기가 바로 "보나베띠"의 입구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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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들어서니 오른쪽으로는 이렇게

거대한 나무가 ��!

 약간 촌스러울수도 있는데,

의외로 안촌스러운 빨간색 의자도 보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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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석은 대부분 이런 분위기.

 오픈하고 우리가 처음 들어서서인지

아직까지 손님이 없었다.

그래서 자유롭게 사진 �� 찍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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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코르크로 만든 요런 작품도

눈에 띄더라.ㅎㅎ

 특이하면서도...

음...잘 모르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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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생각했던것보다

아주 넓더군.

 명동의 대부분의 가게들이 넓어도

좀 복작복작한 분위기에 답답함이

가시질 않았는데, 이곳은

널찍널찍. 테이블마다

공간도 많이둬서 답답함이 없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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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주인공 좌석같았던

창가 테이블.

 하지만 명동 공기가 뭐 얼마나 좋겠냐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다른데로 앉았지.

(물론 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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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창으로 보이는 모습은

요러했다.

 요기 알쥐? 명동칼국수 골목이다.ㅎㅎ

맞은편에 MCM이 있으니 더더 찾기 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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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는 테이블 세팅이

촤좌작-

 깔끔하구먼.ㅎㅎ

이런거 좋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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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걸 먹어볼까 하다가

요런 "스페셜 세트"가 있는걸 알았다.
 

 그래서 나는 <연인끼리 와이 Set>으로 주문하기로 결정!!

물론 파스타와 피자를 선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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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메뉴판은 줄여놔야징.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자세히 들여다보니 세트메뉴 제외인

품목들이 너무 많더라(거의 절반;)

그래서 선택의 폭이 좀 좁았다ㅜ

파스타는 '그란끼오', 피자는 '알마이스 피자'로 택!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니깐

일단 믿어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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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마치고나니 후다닥

직원이 달려와 "하우스 레드와인"을 따라줬다.

 레드와인 중에서도 드라이한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드라이하더군ㅜ

그래도 일행이 맛있다하니

그냥 만족하기로...

실은 다른 와인은 없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조금 스위트하면 나도 마실수 있는데...힝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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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전빵이 나왔다.

 으흠??

이거 모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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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부드럽-ㅋㅋㅋ

그래서 맛있엉.ㅋㅋㅋ

 대신 요 모닝빵은 우유향이

많이 나니깐 발사믹소스는 내놓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다.

차라리 버터를 내놓는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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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날씨 흐드러지게 좋은날

창가에 앉아 와인에 빵 뜯고 있자니

기분이 솔솔- 좋아지는 것 같더라.

 창가의 꽃들도 왠지

더 이뻐보이고 말이지.ㅎㅎ

근데 저거 생화임?

조화임?

안만져봐서 몰겠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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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와인도

좀 마실만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ㅋㅋ

 결국은 1/3도 못마셨지만

홀짝홀짝 열심히는 마셔줬다.

분위기로 마시는 거니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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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이어

나온 샐러드!

[ 시저 샐러드 ] ( 단품시 \13,000 )

 

" 신선한 야채와 베이컨, 크루통

파마산 피즈가 어우러진 샐러드 "

다들 알고있듯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먹기에 부담이 없는 시저 샐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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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속재료가 풍부해서

먹기에 아주 좋더군.

 아참. 물론 이게 본품 13,000원짜리

시저샐러드와 같은 양은 아닐꺼다.

한 절반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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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파마산 치즈를 솔솔솔~ 뿌려뒀군,

히힛-

사실 드레싱 없이 파마산 가루만

풍부하게 뿌려두면 생 채소도

거뜬하게 �r�r 잘 먹을 수 있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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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린그린 건강하게

잘 갖춰서 냠냠냠-ㅋㅋ

 이렇게만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더랑.ㅎㅎ

대신! 크리미하고 드레싱 팍팍 뿌려진

샐러드만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요건 좀

풀내난다고 할 수도 있다.

개인취향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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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파스타!

[ 그란끼오 ] ( 단품시 \15,000 )

 

 " 게살과 새우가 어우러져

맛이 일품인 크림 파스타 "

자극적이지 않은 파스타가 먹고싶었는데,

눈에 띄길래 주문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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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스도 제법 풍부하게 들어가서

먹는 내내 뻑뻑한 느낌을 주진 않더군,

 게살과 새우도 제법 풍부.

새우가 좀 더 크고 튼실한

새우로 들어가 있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요것도 제법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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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꼭대기에는

날치알이 소복히 올라가서 예쁘더랑.ㅋ

 알다시피 날치알은 톡톡 터지는

식감 말고는 그렇다할 맛이 느껴지진 않는데,

밋밋한 파스타를 훨씬 맛있어보이게끔 만드는

마력은 있는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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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돌돌말아

재료들도 위에 척척 얹어서

한입에 앙~~~

 꺅!!

맛있다!!!

양이 좀 더 많았음 좋았지 싶기도 하지만ㅜ

그래도 왕 맛있드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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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자!

[ 알마이스 피자 ] ( 단품시 \14,000 )
 

" 부드러운 크림에 달콤한 옥수수와

모짜렐라 치즈가 어우러진 피자 "

 요건 좀 어떨까..싶어 호기심에

주문해 봤다. 나온걸 보니 정말 옥수수피자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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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알갱이가 콕콕콕.

 '콘버터'같은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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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씬피자라 한조각 먹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지.

 뜨끈뜨끈할때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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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나온 꿀을

듬뿍 찍어서 냠냠-

 오- 좀 가볍긴 하지만

치즈맛과 옥수수, 꿀의 조화가

제법 잘 어울리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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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벌려놓고

와구와구 먹는 중.ㅋㅋ

 그냥 왠지 이런샷도 넣어보고팠어.ㅋㅋ

사실 부족할줄 알았는데 은근 양이

많았던건지 배가 부르더라!

근데 이번에 빨간색 메뉴를 하나도 주문을

안해서 그런지 그건 좀 아쉽더라.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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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니

직원이 메뉴판 한개를 내밀었다.

< 디저트 메뉴판 >

​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디저트 메뉴 1가지와

음료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

그리고 "스윗 타임 이벤트"라 해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디저트바+음료 1잔을 8,000원에 제공한다고!!!

오오-

이거 새로 생긴거라던데...

일단 나는 메인메뉴를 먹었으니

디저트메뉴 1가지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는 것으로 선택을 했다.

하지만 궁금하자노??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구경해 봐야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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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입구로 들어올때

눈에 띄길래 잠깐 눈여겨 보긴 했다.

 이렇게 차려진 곳이 바로

< 디저트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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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와플"도 구울수 있는것 같더라.

 이건 구워주는 거겠지??

나 와플 구워본적 없는데;;;

지난번에 카페서 만드는거 보니까

만드는거 은근히 어렵던데,

분명 만들어주는 걸꺼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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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토핑으로 크림치즈, 카라멜시럽, 체리까지

다양하게 구비 완료!

 근데 그릇이 참 특이한 것 같으임.ㅋ

색이 독특하고 무늬가 많은건

내 취향은 절대 아니긴한데,

뭔가 매력은 있어보인다.

희얀하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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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얹어서 먹을만한

견과류도 가득가득.

 옆에 요거트도 있는걸 보니

와플보다는 요거트 재료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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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케익류"

 요건 초코케익, 모카크림케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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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림과 딸기크림 케이크일거야.ㅋㅋ

 이름이 써져있지 않으니

어떤 케익인지를 모르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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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것은 과일꼬치인데,

난 이걸 그냥 가져다 먹는건가 싶었다가

내가 나중에 받은 메뉴를 보고 알았다.

 이걸 멜팅초코에 담궜다 굳혀서

나오는 것이더군.ㅋㅋㅋ

그르니깐...이게 바로 "초코퐁듀"

 라는 이야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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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메뉴를 보고나서

주문한 것들이 나왔다!!!

 끼야!! 많구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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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고른 디저트는

< 요거트 >

 1개만 나올줄 알았는데,

1인당 1개를 제공해주는 것인지

2그릇이나 나와줘서 기분 좋드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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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은 무가당 요거트에

견과류가 가득 들어있고,

체리도 그득그득.ㅎㅎㅎ

 달지않은 요거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거부감없이 먹기 좋겠더군.

물론 난 무가당 요거트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라

완전 폭풍흡입했다지.ㅋㅋㅋㅋ

이거 완죠니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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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고른 것은

< 초코 퐁듀 >

 요것도 한사람당 한개씩 먹으라고

두개씩이나 줬넹-

에헷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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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에 끼워진 재료들을

나열해 보자면,

" 마쉬멜로우, 방울토마토, 키위, 바나나, 포도 "
요러하다.

 하나씩 입으로 뽑아먹는 재미도 더해지고,

제법 초콜렛과도 잘 어울려서 먹기 괜찮더라.ㅎㅎ

대신 난 마쉬멜로우는 먹지 않앗!!

일행에게 모두 넘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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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료는 각자 다른걸로-ㅎ

<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녹차 >

 후식으로 음료까지 제공해주는 건

정말 잘한 것 같다.

입가심이 확 되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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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는 맛일테지만,

이탈리안 요리 먹고나서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좀 더 꿀맛이다.ㅋㅋ

컵이 꽤 컸는데,

완전 순식간에 흡입해버렸다는 스아~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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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분위기 있고, 가격대도 저렴하면서

코스도 제법 갖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보나베띠 명동점"을 좀 추천하고 싶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