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항 횟집

동명항 회센터 32호 대광수산

속초는 언제 가도 좋은 곳이다.

사진 찍는 언니들과 다닐때는 속초 참 자주 갔는데

생업에 바쁘셔서 자주 못 나오셔서 못 간지 좀 된듯

요즘 박칼린 감독의 더 블루 공연 준비 소식이 자주 들리면서 속초 다시 가고 싶은 마음

한국의 인샹시리즈처럼 멋진 공연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요거 보러 다시 속초를 방문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옛날 사진 좀 꺼내봤다.

속초에 오면 회는 먹어줘야지

속초 시민인 언니가 추천해서 오게 된 동명항 횟집 동명항 회센터 32호 대광수산

예쁜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현지인 찬스를 썼으니 많이 싸게 주실거라 믿습니다!

자연산이라 펄떡펄떡 힘도 좋다.

싱싱한게 광주리를 여러번 탈출하는걸 보니 살짝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그저 감사히 잘 먹는걸로

원산지 표시

동해안 속초산 활어

동명항 활어센터 32호 횟집에서 물고기를 고르고

1층에 있는 회 뜨는 집에서 회를 떠서 2층 식당에서 매운탕을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살짝 번거롭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활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 있다는 大장점이 도사리고 있다.

1층 회 뜨는 집

숙련된 아주머니들이 금새 뚝딱 회를 뜨고 있다.



동명항 횟집 활복비 회 뜨는 값

초고추장과 상추 깻잎은 따로 구매를 해야한다.

먹고 싶은 것 필요한 것만 구매를 해서 먹으니 음식물 쓰레기가 확실히 줄것 같다.

2층 식당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관광객 여행객 손님이 가득하다.

동명항 횟집 동명항 회센터은 회를 먹으며 속초 영금정도 바라보고 속초 바라도 바라볼수 있다는 점

뷰가 좋다.

모듬회

복어 전복치 세꼬시 놀래미 멍게 성게 골뱅이에 꽃새우까지

얼굴에 싱싱함이 묻어있는 자연산 회들이다.

주문한 야채와 양념

쫄깃쫄깃한 자연산 회를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고

와사비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상추쌈에 싸먹고

깻잎쌈에 싸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나다.

여름에는 회 먹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그건 다 옛말

냉장고 시설이 없고 바닷가에서 바로 바로 잡아올수 없는 시절에는 그럴지 모르지만

요즘은 그런 걱정 없이 여름 제철인 생선 물고기 회들을 마음껏 먹을수 있으니

지금이 호시절이 맞는듯

지인이 셀프 초밥으로 만든 성게 초밥

성게가 싱싱하니 초밥으로 먹어도 맛나다.

꽃새우

싱싱해서 이쑤시개로 꽂아두지 않으면 회쟁반에서 뛰어내려도 열두번은 더 뛰어 내릴 것만 같은 이 아이

새우중의 새우 꽃새우

우리 테이블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매운탕

식사용 반찬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다.

생선 살이 많아서 발라 먹기 좋은 매운탕

매운탕 속에 생선 살이 많으면 왠지 횡재한 느낌이 든다.

시원한 매운탕 국물에 밥을 말아 한 숟가락 먹고

하이라이트는 요 라면

꼬들꼬들하게 라면이 맛있게 익었다.

라면에 김치가 없다면 무슨 맛으로 라면을 먹나요~♪♬

집에 김치가 떨어져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난다.

강원도 해수욕장이 7월 10일부터 일제히 개장을 했다고 하니 속초를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질듯

속초에 오면 회 한접새기는 먹어줘야지

목적지가 동명항이라면 동명항 횟집 32호 대광수산 참 괜찮다.

자연산 회를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

요거 요거 참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