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을 가기위해 

청평에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남양주를 들릴 일이 있어서 잠시

들렸다가 커피도 마시고 싶고,

빙수도 먹고싶길래 징징거려서 들렸다 왔다.

(나는 먹기위해 사는가 봄)ㅋㅋㅋㅋㅋㅋ

- 빙수의 명가!! -

" 엘가커피 " -남양주점 

 물론 나는 차를 타고 갔지만

내가 머물렀던 펜션이 "청평역" 근처였고,

내가 들렀던 번화가는 "평내호평역"이었어서,

경춘선 지하철로 겨우 4정거장 차이인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오우~좋아좋아♡

역에서 멀지않은 곳에 "이마트"도 있었으니

여기서 장 봐서 가도 딱 좋을듯!

날이 갈수록 노는 기술만

늘어가는것 같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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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에서 뭘 살까싶어

이마트에 주차해놓고 커피마시러

잠시 들른곳!! 여기여기!!

"엘가커피"

 빌라촌?이라고 해야할까?

3~5층짜리 빌라들이 규칙적으로

지어져있고, 1층엔 거의 가게들이 있는

그런 단지였는데, 그 곳들 중에

하천?옆 가장 끝쪽에 있던 곳이다.

눈에는 쉽게 띄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주말에 하천산책하다가

들어오기에 아주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번뜩 들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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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2면을 사용하고 있어서

매장이 널찍한게 다 들여다보인다.
 

 선호하는 카페유형이

계속 변하긴 하는데

나는 아담한 개인카페보다는

넓고 커다래서 신경쓰이는게 없는

대형카페나 프렌차이즈카페를

더 선호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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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익스테리어도 꽤 신경썼는데,

테이블 제공 + 익스테리어를 책임져주는

야외 테이블이 참 괜찮아 보이더라.
 

 봄 공기를 한껏 들이키고 싶다면

야외테이블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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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빨간색 꽃은

"포인세티아" 아닌가?
 

 새빨간색의 꽃이 보이니

눈에 확 띄고, 색이 밝아서

기분도 좋아지는것 같다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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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한 산책하기 좋은

하천가 쪽에 이렇게 음료광고 POP도

세워져 있더군.ㅎㅎ
 

'샹그리아+레몬' 이  어떤맛인지

좀 궁금하더군.

하지만 오늘의 목표는 빙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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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새로나온 빙수 POP도 ��!!
 

 특히 눈에 띄었던건

망고치빙이과 슈퍼땅콩빙수!!!

망고+치즈는 어쩔수 없는 나의

베스트 메뉴이고,

땅콩빙수는 왠지 고소하니

맛있을것 같아서 �� ��기더라.

선택은 들어가서 하기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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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대로 내부는

아주 널찍했다.
 

 아휴~씌원씌원하니

뻥뻥 뚫려있는데다가

테이블간의 간격이 넓어서

답답해보이지도 않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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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엔 요런 널찍하고

긴 테이블이 있어서 또 한번

침 쥘쥘-
 

 그냥 반듯한 디자인이지만

이것도 맘에 드는고낭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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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는 선인장과 꽃바구니가♡
 

 창가가 풍경도 좋고,

밝기도해서 기분이 좋아지길래

창가로 좌석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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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쪽도 창가를

이쁘게 꾸며�Q군♡
 

 바깥쪽 화단의 꽃과도

잘 어울리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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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엘가커피'답게

계산대 주변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참 예쁘더라.
 

 메뉴에 관한 정보는 모두

계산대에서 얻을수 있으니

모두 계산대앞으로 모엿!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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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붙은 메뉴판을 살펴봤더니

커피의 종류가 상당했는데,

이게 좀 특이하더군?
 

 에스프레소의 종류도 다양.

아메리카노의 종류도 여러가지인데다가

드립커피도 원두마다 다양하더군!

사실 엘가커피와서는

거의 빙수만 탐했는지라

이렇게 자세히 커피메뉴를 처음 본거였어서

다양한 커피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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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프치노 종류와

모히또, 디톡스 같은 음료종류도 있다.
 

 아.

그리고 차(tea)종류도 다양하니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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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쥬스와

사이드 메뉴로 주문할만한

토스트나 베이글같은 빵종류도 있었다.
 

 에헷-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 프레즐도

보이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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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음청난 종류를 자랑하는

"빙수들"!!!!!!!!!!!!!!
 

여기서 가장 유명한걸 꼽자면

역시나 "멜론빙수"겠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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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로운 음료시리즈도

소개하고 있었다.
 

 음....치즈케이크 시리즈도

나쁘지 않아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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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새로나온 빙수빙수

다시 고를시간이 되어서

고민이 시작되었는데,

재료를 보는순간 어쩔수 없이

나는 "망고치빙이"로 결정-ㅋㅋㅋ

" 생망고+치즈케이크+젤라또+크림 " 

요 조화를 누가 거부하겠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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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치즈콘빙수'도 되게 특이해보인��
 

 초코빙수는 색깔만봐도

극강의 칼로리가 보이는듯-ㅋㅋ

그러나 나는 알고있지.

칼로리 생각하면 이 세상

그 어떤 빙수도 먹지 못한다는 사실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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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아-주문을 마쳤으니

다시 구경해보실까?
 

 다시봐도 널찍널찍하니

참 마음에 드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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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쪽의 테이블도

역시 넓고 의자도 넓고-ㅎ
 

 이쪽에선 무슨 아가 사진도

열심히 찍더라?

얘기 스냅사진 찍나본데,

카페가 조용하고 널찍한데다

인테리어가 예뻐서 선호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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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커피의 빨간색 원두봉투닷!!!

ㅋㅋㅋㅋㅋ
 

 평소에 집에서 커피를

잘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원두를 사진 않는데,

살까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빨간봉투땜

늘 고민에 빠진다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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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조명 바꾸는거 고민 중이라

이번에도 천장에 시선고정!
 

 뭔가 불규칙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빈티지한 조명인데,

방에 달기엔 너무 아래까지 내려오니깐

이번에도 얘는 탈락ㅜ

카페는 천장이 높으니

참 괜찮더라.

이래서 넓고 높은 집을

사야하는건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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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엘가커피

다른지점에서도 보면서

예쁘다고 생각했던 그 커피잔!
 

 꽃문양이 참 예쁘게 들어간것 같다.ㅎㅎ

뭘 주문하면 이 잔에다 마실 수

있는걸까??

진심 물어볼래다 참았심.ㅋㅋ

(왠지 장식용인것 같아서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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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번에도

마음을 뺐겼던 빨강색

에스프레소잔.ㅋㅋ

 아흣-

귀여워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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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빙수가 먼저 나왔다!

[ 망고치빙이 ] ( \9,500 )

" 생망고 + 치즈케이크 + 젤라또 + 크림 "

 망고가 생망고다!!!

생망고!!생망고!! 우우!!!

어쩐지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싶었는데 생망고 자르고 있었나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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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륵!

망고가 너무 아름다워

가득히 넣어준게 무엇보다

기분 좋았다.

망고...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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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위에는

"크림+치즈케이크+젤라또"의 조화!
 

 맨 위에는 블루베리쨈?을

끼얹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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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가 시럽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는구먼.
 

빙수만 있으면 좀 아쉬울까봐

젤라또까지 주는 센스라니...

너무 고맙자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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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부터 푹-퍼서

한입 먹어봤지-ㅋㅋ
 

빙수는 그냥 얼음갈은게 아니라

우유얼음을 갈은거라

부드럽고 달콤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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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와 망고 적절히

콤비네이숑 시켜서 한입-

냠냠.
 

 아유~

당연하겠지만 걍 입에서

살살녹네녹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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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욕심대로

망고도 한가득 올려서!!

냠냠!!
 

 역시역시!

맛있오맛있�광빱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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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목원 가기전에 나의

정신을 깨워줄 구세주!!

[ 아메리카노 ] ( \3,500 )
 

원래도 테이크아웃컵에 주는지는

모르겠는데, 처음 주문할때부터

테이크아웃컵에 달라고 했다.

망고치빙이는 앉아서 먹고,

아메리카노는 수목원 가는길에

차 안에서 마시려고-ㅋㅋㅋ

깔꼼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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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금 마시며 일어섰는데,

오-원두가 좋긴좋은것 같아.ㅋ

​향긋하니 너무 쓰지도,

너무 시지도 않아서 아주 좋다능♡

원두는 특별히 어떤걸 썼다기보다는

'하우스블렌딩'인것 같았다.

그런것치고는 향긋하니 딱 좋네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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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으로 이동하기전에

잠시 들른거지만 엘가커피 빙수맛과

향긋한 아메리카노 즐기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아아-

이 행복감♡

곧 다시한번 이런 여행을 계획해야겠다 싶더군.

너무너무 행복하당♡

새로나온 망고치빙이 맛이 궁금하다면?

뭘 망설이나 어숴 궈궈씽-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