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맛집으로 검색되는 곳을 다녀왔어요

고기구워주는집이라고 새로생겼더라고요~

요새 내손동쪽으로 밥 먹으러 자주 가긴해서 인덕원에 소월했더니만...

고기구워주는집이라는 곳이 생긴지도 몰랐네요~ㅠㅠ

고집이라고 빨간글씨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간추리는말로 고기구워주는집을 고집이라고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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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오픈해서 저녁 12시까지 운영되네요~

8월초에 휴가가 있으니~ 8월 1,2,3일날 가실분들은 다른 곳에가셔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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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벌 돼지구이 전무점 고기구워주는집 인덕원점에서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네요~

저희는 12만원이상 먹질 못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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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픈이벤트가 빵빵해서 마음에 들어요~~​

실내는 이렇게 홀타입으로 되어 있는 곳이였어요~~~!!

테이블이 4인석으로 대부분 되어 있어서 2명이 와도 넓게 앉을 수 있다는 장점~~

저희가 간 날에는 단체 손님도 2팀 있었는데~ 테이블을 붙여서 8인석으로 앉아서 식사를 하시네요~

반대쪽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블랙의 천장에 은은한 조명들이 고기구워주는집의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어주네요.

의자는 들어올리면 수납공간이 되니~ 수납해야할 옷이나 가방들은 요 안에 넣음 되요~

방식이 요즘 돼지고기집의 방식들과 유사했습니다.

돌판의 기본도 비슷하긴해요~~~

테이블마다 기본 셋팅되어 있어서 주문과 동시에 음식들이 바로 나와서 바로바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답니다.

인덕원맛집 고집의 메뉴는 벽면에도 적혀있지만,

이렇게 테이블마다 간이 메뉴판이 자리하고 있어요~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 가브리살, 항정살 등의 부위가 소개되어 있네요~~!!

저희는 그냥 삼겹살 3인분에 항정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찌개가 필요해서 된장찌개를 시킬까하다가~ 깊은맛이 난다고 써 있는 김치찌개를 주문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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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주문과 동시에 야채들이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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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에 어울리는 야채들이 골고루 나와주었네요.

부추고추장무침~~~ 상추와 깻잎

사실 요 3가지 야채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양파절임까지 곁들여나오니 좋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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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요 야채의 등장이 신기했었지만, 요새는 많은 고기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명이나물이예요~

소화를 돕기도 하지만, 맛이 너무나도 좋은 야채라서 돼지고기랑도 정말 잘 어울려요~

김치는 불판에 구워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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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숯불초벌실에서 1차 구워져서 나와요~~

숯불의 향을 한껏 머금고 나오는 고기라서 아마도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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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보니~ 화력이 화르르~~화르르~~~ 올라오는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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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구이되어서 나온 삼겹살과 항정살이예요~~~

조금 더 초벌실에서 더 구워져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왜냐면~ 삼겹살 부위라서 그런지... 기름이 생각보다 많이 튀더라고요~;;;

역시 부위가 부위인지라...;;; 기름이 많이 튀니~ 고기 구워질때 조심조심~~~ ​

상호명에 어울리게 고기를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인덕원맛집 고기구워주는집이잖아요~~~ㅎ

1차 초벌이 정말 겉만 살짝 익은 것 보이죵??

우힛....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1차로 구워져 나오고

나머지는 자리에서 직접 구워주시네요~~~

금방 불판에서 지글지글지글~~~맛있는 소리가 들려요~~

삼겹살이라서 기름이 쭉쭉 나옵니다~~~ㅋㅋ

기름이 튀기니깐~~ 아이에게 기름 튀지 않게 조심하라고 말씀해주셨네요~~

기름이 생각보다 많이 튀긴 하더라고요~~

기름이 많이 튀는 돼지고기라서 그런데~ 매장의 바닥이 생각보다 미끌거려요~

이건 인덕원맛집 고기구워주는집 말고도~ 체인으로 운영되는 다른 곳들도 다 마찬가지예요~

바닥에 미끄러워서 사고나는 위험이 없어야할텐데~ 인덕원맛집 고기구워주는집도 바닥이 튀는 바닥이 걱정이 되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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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알맞게 익었을때 휙~ 뒤집어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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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삼겹살이 맛있게 익어가요~~~

으읍... 사진 올리고 있으니 그때의 맛 또 즐기고 싶다는~;;;

노릇거리는 삼겹살이~ 3인분이 되니~ 엄청 많게 느껴지네요~~ㅎㅎ

삼겹살이 구워지는 동안~ 항정살도 컷팅해주셨어요~

오동통한 항정살~~~

초벌구이로 고기가 나오고~ 자리에서 이렇게 구워주니 정말 편하고 좋아요~ㅎㅎ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셨는데~ 편안한 분위기로 말씀도 걸어주시니~ 더 즐겁게 먹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고기구워주는집 인덕원점의 경우, 고기를 기름에 살짝 튀기는 듯하게 구워주시더라고요~

불이 쎄니깐 기름이 더 많이 튀는 것 같았어요~~

살짝 튀기는 듯하게 먹는 삼겹살이라서~ 겉은 굉장히 아삭거릴정도의 빠삭한 느낌이고~

안쪽의 살은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을 수 있었답니다.

아마 고기가 튀기듯이 나오는 것은 고집만의 방식이 아닌가 싶어요~

다 구워진 고기는 더 이상 익지않게 안쪽 코너에 받침위에 올려주신답니다~

다 익은 고기 바로바로 먹음 되요~~~

겉이 정말 제대로 구워지지 않았나요??

구워주시니깐~ 정말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고기 먹는 중에 나온 김치찌개~~ 작은 뚝배기에 나올 줄 알았는데~

중형사이즈 뚝배기에 나오더라고요~ 가격이 된장찌개보다 비싸다 싶었는데~ 양이 푸짐했어요~

찌개 안에는~ 고기는 물론, 야채들이 골고루 듬뿍 담겨져 있네요~

김치는 푸욱 익고~~ 돼지고기들도 덩어리로 들어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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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소금찍어 먹어도 맛있고~~ 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그래도 돼지고기는~ 야채랑 먹는게 최고 맛있다는~

명이나물에 돌돌돌싸서 먹음~ 명이나물의 개운한 맛이 함께 퍼지니~

고기의 고소함과 명이나물의 개운한 맛을 동시에 즐겨요~

명이나물은 첫 상은 셋팅으로 들어가는데~ 그 이후에는 비용추가로 들어가요~~

 그거 참고하시고~ 부족하심 더 시킴 될 것 같아요.

삼겹살을 맛 보았다면~ 항정살도 맛봐야죠~~~

꼬들거리는 식감~~~~  삼겹살은 기름층이 잇어서 부드럽다면~ 항정살은 겉은 튀긴듯하게 구워져서 빠삭거리고~

안쪽 살은 부드러우면서도 졸깃한 식감이 있지요~ 그래서 봄이양은 항정살을 아주 잘 먹어요~~~

고기만 먹기도 하지만~ 역시 쌈 싸먹어야 제맛~~!!!!

또 싸먹고~~~~~ 냠냠냠...♡

어른들이 다들 야채에 싸 먹으니~ 봄이양도 이제 익숙하게 쌈 싸 먹어요~

상추 안주면~ 상추 달라고까지 한답니다~ㅎㅎㅎㅎ

고기 먹을때 이제 야채도 잘 먹으니~ 너무 이쁜거 있죠~ㅎㅎㅎ

상추의 맛을 알아버렸느뇨??? 이제 깻잎단계로 넘어가보자~~~

코까지 찡끗거리며 크게 입벌려서 혼자서도 잘 먹는 봄이양~~ 많이 컸네~~ㅎㅎ

엄마가 고기족이라서... 아이도 당연히 고기족이 되어 버렸어요~ㅠㅠ

해산물보다 고기를 더 사랑하는지라...;;;;  반찬에 고기가 많이 올라가는뎁..;;;

오리고기를 단연 좋아하고~ 소고기, 돼지고기도 거침없이 잘 먹어요~~ㅎㅎㅎ

주말에는 꼭 오리고기를 먹이게 된다는~ㅎㅎㅎ

엄마도 고기가 좋앙~~~ 요렇게 잘 구워진 고기 보면 엄마도 군침이 흐른다그~~ㅎㅎㅎ

인덕원역에서 고기구워주는집이 생겼으니~

이제 일반 삼겹살집은 못 가겠구만...ㅠㅠ

이거 은근 고기굽는 사람이 정해져 있어서..;;;

그게 내가 되면~ 엄청 짜증나요~~~

신랑이 고기굽는 사람이 되어서 신경쓰이고요~

고기 굽느라 수고하니~ 쌈도 싸줘야하고~ ㅠㅠ

하지만, 이렇게 고기를 구워주면~ 잘 익은 고기 먹기만 하면 되니~~ 신난단말이죠~ㅋㅋㅋ

그러나.. 문제는... 다 구워진거 집어 먹기만 하니.. 고기 먹는양이 생각보다 더 많다는거~~ㅎㅎ

살짝 튀긴듯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정말 입맛에 딱 맞을거고~

조금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직원분께 원하시는 취향의 고기를 말씀하시면 될 듯해요~

직원분들이 너무 다 친절해서 기분좋게 식사하고 나올 수 있는 곳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