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을 고를 일이 생겼는데, 나에게 뭐가 갖고 싶냐고 물어보더라.. 근데..가지고 싶은 물건이 없어;;; (생각해두지 않은 물건 절대 안삼)
그래서 빵 사달라고 했다. 아오-진짜 나란여자.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완죤 좋아하는 곳이라서 선물받고 엄청나게 만족해버림.ㅋㅋ
-천연효모로 만든 발효빵- " 베이커스 필드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주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17 현대백화점 B1 전화번호 : 02-3467-6690 영업시간 : 보통은 10:30 ~ 20:00 |
회사와 초 근접거리라서 걍 머 걸어가면 금방 가지-ㅋㅋ 삼성역에서 가까운데 지하로도 아마 연결되어 있을꺼다 (공사 끝나고 개장 이후로 안가봤;)
실은 매장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어보려고 했다.
근데 아차. 여긴 그냥 구역이 나뉘어진 곳이었어; 따로 매장이라 불리울 만한 공간이 없다.
걍 빵만 잔뜩 진열되어 있고, 골라서 말만 해주면 알아서 포장.ㅋㅋ
그래서 매장사진 찍지도 않았다. 원하는 것만 콕콕 찝었지.우히히- ****************************** 힘들게 집까지 낑낑거리고 들고와서 드디어 다 벌려놔봤다능!ㅋㅋ 
쫘르란~~ 적어보이는가? 케이스 하나하나가 크고, 빵도 하나하나가 작은 크기는 아니라서 적은편은 아니다. 다만 종류가 적을뿐-.-;
근데...저만큼이 3만원이 넘는다면 믿겠슈?? 
****************************** 이런 케이스를 본다면 조각케이크라던지 무튼 뭔가 장식이 화려한 빵을 기대할것이다.
 주문한 음식에 비해서 포장이 부담스러운것이 이런 경우일까;;
난 굉장히 별것 아닌것 달라했는데, 이런 포장으로 3개나 포장해줘서 깜놀함;;
****************************** 부담스런 포장의 주인공은? 바로바로!!
[ 바닐라 슈 ] ( \5,000 )
 끼야야야아아아아아아!!! 엄청 큰 슈슈!! 왕슈! 왕왕슈!!! 
적당히 바삭한 질감의 껍질과 엄청 큰 크기에 반해버려 주문했지. 우훗-
****************************** 이 한가득 들어있는 바닐라 슈크림을 보라ㅜㅜㅜㅜㅜ 
그래...내가 원한 왕슈라는건 바로 이정도의 양이었어!!!
확실히 길에서 팔던 2천원짜리 왕슈와는 슈크림 양부터 차이가 있었다!!! 
가격은 2.5배지만 말야ㅜ
하지만. 좀 비싸긴해도 5천원이 아깝진 않더군.
왜? 맛이 있거덩.ㅋㅋㅋㅋ 바닐라슈크림 엄청 맛있엉ㅜ
대신 슈껍질은 좀 더 바삭했으면 한다. 그래도 만족할 정도긴 했지.
****************************** 슈는 총 3가지가 있었는데, 바닐라 2개와 요거 1개를 골랐다. (나머지 하나는 뭐였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좋아하지 않는 맛이었음)
두번째 슈는~?
[ 카푸치노 슈 ] ( \5,000 )
 위에 초코렛을 멜팅시켜놨길래 난 초코맛인줄 알고 NoNo싫어염.했는데 초코가 아니라 카푸치노라대?
호오- 카푸치노라면 얘기가 달리지지.ㅋㅋ
요정도의 초코양은 크게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서 너그러이 눈을 감았지.ㅋㅋ
****************************** 쫘르란!!! 카푸치노크림도 날 실망시키지 않게 가득가득가득!!!!
 가격만 아니면 증말 맨날 사먹고 싶은 그런 비쥬얼 
카푸치노 슈도 의외로 내 예상 이상으로 맛있어서 순식간에 반쪽 흡입했다.
요건 한개만 샀으니깐 나눠먹어야징. 으헤헤-
****************************** 그리고!!! 내가 베이커스 필드에 중독되게 한 그 빵!!!
완전 맛나는 그빵!!! [ 현미식빵 ] ( \6,500 )
 아....겉만봐도 황홀해... 내가 지난번에 어디서 이 빵 두조각 먹고서 반해버려서 더 먹으려했더니 순식간에 바닥나서 엄청 아쉬워했는데 드디어 통째로 내 손에 들어왔구나!!
요 빵은 그냥 먹을때가 완전 맛있는데, 살짝 새콤한 향도 느껴지고, 식빵주제에 묵직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신기한 식빵이다.
****************************** 살짝 두껍게 썰어놓은 감도 있지만 일단 빵 자체가 묵직하다.
 결도 상당히 촘촘해서 딱 봐도 묵직함.
천연발효종을 사용하면 요런건가 싶어서 나 천연발효빵 만드는 책도 샀었다능....(...)
아참. 써는건 내가 직원에게 썰어달라고 해서 썰어준거고, 안 썬 빵을 통째로도 구매할 수 있으니 원하는 사람들은 그렇게도 가져올 수 있다.
****************************** 손으로 찢어봤는데 일반 식빵과 찢어지는 모습이 확실히 다르제??
 요게 천연발효빵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결이 다른빵과는 다르다.
난 요 점이 아주 마음에 들더라. 건강빵은 건강빵이로세-ㅋㅋ
****************************** 단면도 이렇게 깔끔하다. 손으로 찢은거 안같지 않음?
 요 "현미식빵"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좋은 버터를 바르면.......... 하.................... 진짜 천상의 맛을 경험할꺼라고 자신함.
내가 이걸 첨 먹었을때 아주 좋은 버터를 발라 먹었었는데, 아놔-나 그런 식빵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맛봤당께-ㅋㅋㅋ 
****************************** 그리고 호기심에 골라본 타르트들!
[ 호두& 크랜베리 타르트 ] ( \4,500 )
 사실 이름이 정확치는 않다. 위에 올려진 재료만 보고 골랐는데, 정확히 모르겠...눼?;;
****************************** 일단 눈 앞에 가득올려진 호두에 유혹되어 골라봤다.ㅋㅋ
 생각한것보다는 좀 더 딱딱했던듯.
근데 맛은 좋음. ****************************** 잘라봤심.
 뭔가 되~~~게되게 가득찬거 같지 않음?? 먹어봐도 확실히 견과류가 가득든게 느껴진다.
근데 타르트 특유의 딱딱함이나 버석함은 좀 있으니 타르트류 중에 바삭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맞을듯.
나한테 아주 잘 맞음.ㅋㅋ
****************************** 그 다음! 사실 현미식빵 다음으로 눈이 가서 바로 골랐던 거다.ㅋㅋ
[ 마카다미아&넛츠 타르트 ] ( \4,500 )
 요건 그냥 보자마자 골랐다.
유난히 마카다미아를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저 타르트의 색을 보라... 색이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는건 이런걸 두고 쓰는 말인가보아.ㅋㅋㅋㅋㅋㅋ
****************************** 흐아- 갈색빛 살짝도는 저 마카다미아의 빛깔을 보라!!!!! 
흐아앙! 이뿌다아ㅜ
****************************** 잘라보니!! 마카다미아 완전 크잖아아!!
 흐와- 이건 진짜 자르자마자 입으로 바로 가져갔다는 후문-ㅋㅋㅋ
되게 맛있다능. 쫭쫭쫭 크기에 비해 비싼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추천추천!
****************************** 한번에 다 먹기엔 물론 많고, 냉장고에 두고두고 맛있게 잘 먹었었지.ㅋㅋ
내가 좋아하는 걸 받는게 진짜 선물이라는게 맞긴 맞나벼ㅋ
그나저나... 이노무 빵순이 기질은 어떻게 해야 버릴수 있나효ㅜ 
맛있어서 행복하긴 하지만 살은 계속 찌고 있잖어ㅜ
|
맛 
가격
보나폰테
음식점정보/지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