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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아구찜
부산에 도착하여 강한 비를 맞은 저희는 모텔에서 몸을 녹이고 있었습니다.
저녁으로 돼지갈비와 아구찜 중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태권이가 아구찜을 먹자고 해서 바로 콜을 했죠.
그래서 모텔 앞에 있는 아구찜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원래는 다른 곳을 찾았는데 마침 휴일..)
여기서 저는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지금부터 온천장역에 위치한 해조아구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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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아구찜의 위치입니다.
온천장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해조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193-34번지
매장번호 : 051-557-3570
깔끔한 실내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가정식 집의 느낌이 물씬나더라구요.
생아귀찜 전문점 답게 메뉴가 아귀관련된것 밖에 없더라구요.
저희는 해물 아귀찜 小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전부터 잡채, 물김치, 김치까지...
그런데.... 이상한 향신료 같은 느낌의 향이 전에서 나더라구요.
그리고 김치에도... 백김치에도 향신료가.
유일하게 잡채에만 나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생해물아구찜 小 (25.000원)
주문했던 아구찜이 10분가량 걸려 나왔습니다.
가격대비 양이 푸짐합니다.
얼핏 보기에도 아구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어서 흡족하네요.
얼른 밥 한공기를 먹고 나머지 1공기를 비벼 먹어야겠네요.
아구찜, 오징어, 게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네요.
특히 아구찜의 양이 완전 많아요.
서울보다 많아서 좋았습니다.
단...치명적인 약점이......마지막에 쓰겠습니다.
아상으로 해조아구찜이였습니다.
음...굉장히 분위기도 좋고
사모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십니다.
서비스 만큼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 서울사람 입맛에 안맞을 수 있네요.
이상한 향신료 때문에 콩나물과 미나리를 비벼 먹지도 못했습니다.
억지로 먹으려고 하면 향이 강해서 역하더라구요.
제가 비위가 강한편인데도 이렇더라구요.
저랑 같이 간놈도 제 의견에 동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맛이 없는 곳인가 했는데....
사람도 많고 단골도 있는거 보면 그런 것 같진 않아요.
서울과 부산아구찜에는 근본적인 소스에서 차이가 있는것일까요..?
미스테리로 남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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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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