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가 정말 좁다.

그래서인지 왔다가 그냥 가는 사람이 많았다.

인기가 많다...

원래 좁을수록, 기다려야할 수록

더 인기있는 집이고 더 맛있는집임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주는법.

4인용 테이블 2개, 2인용 테이블 2개, 바에 의자 4개.

(메뉴판은 클릭시 확대)

 
 
 
 
 
  

일부러 메뉴판 크게 찍었다.

메뉴가 좀 많긴 하지만..

다른 블로그에서 정보 찾을때

메뉴판 잘 안보여서 짜증난적이 많았어서...

아무튼 언니랑 둘이 갔는데

특 모듬초밥 2인분과 유부우동 1개를 주문했다.

생와사비도 파는구나.

와사비는 생와사비가 정말 맛있다...

기본반찬이 나왔다.

기본반찬에 이런게 나오나디..

뭔가 고급지다 ㅋㅋ

구운 연어.

개인적으로 송어도 그렇지만..

연어도 구워먹는것보다는 회가 맛있...

(퍽퍽한거 싫어하는 1人)

연어회! 요게 맛이지 제맛~

위에 날치알까지 뿌려있어서 맛있었다.

밥을 먹기 전에 식전 입맛 돋구는 제도인가..

배부르지 않을 정도로 딱 좋게.

내가 좋아하는 해초무침인데

좀 뭉글뭉글했다.

뭔가 처음 먹어본 맛이었어.

특모듬초밥에 초밥은 총 12개인데

우선 10개만 먼저 나온다.

엔가와, 도미, 광어, 농어, 구운연어, 황세치, 다꼬와사비 등....

그때 알바언니한테 이건 뭐에요? 이건 뭐에요?

했는데 다 까먹었음 ㅋㅋㅋㅋㅋ

저 맨 왼쪽에 있는건 뭐지?

으으 뱃살이다.

남들은 없어서 못먹는다는 뱃살,

우리식구들은 모두 싫어한다....

연어에서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구먼~

회가 진짜 두꺼웠다.

사실 처음에 메뉴판 보고 좀 비싸지않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물론 밖에서 초밥을 잘 안사먹어서

시세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다만..

근데 회 나오는걸 보니 비쌀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가 정말 두껍고 싱싱한 느낌이었따.

오히히히 와사비~ 맛있는 와사비~

그리고 유부우동이 나왔다.

이거 나왔을때 언니랑 서로 눈빛교환했다.

우린 망했어. 너무많아...

술이 생각나는 우동..뜨뜻한 우동..

내가 좋아하는 유부가 들어있었다.

유부 속을 열었더니 만두처럼 속이 들어있었고

맛도 만두맛.ㅎㅎㅎ

촉촉한 유부~

언니가 우동을 좋아해서

잘 먹었다 ㅎㅎ

간은 많이 짜지 않았고

국물은 계속 퍼먹었다.

결국 우동만 남았다는 슬픈 이야기.

마지막으로 특모듬초밥의 하이라이트

두녀석이 나왔따.

타코와사비와 아마도 갑오징어라고 생각된다.

알랍 타코와사비.

예전에 토다이 갔을 때 타코와사비 초밥 먹었었는데

거기랑 완전 차원이 다른 맛 ㅋㅋㅋ

그리고 부드러움계의 종결자...

갑오징어님.

갑오징어님은 정말 부드럽다...

거기다 겉은 살짝 익혀서 탄맛 살짝 나면서

진짜 우왕굿

가장 흔한 연어가 2개 들어있었다.

(근데 초밥의 '초'자도 모르는 나는 연어가 젤 맛있긔....)

(알럽연어)

이날 회초밥을 배터지게 먹었더니

뱃속에 기름이 좔좔 낀 기분이었따 ㅋㅋㅋㅋ

일산은 넓고 맛집은 많다.

일산초밥맛집 스시윤

매장은 협소하지만 손님은 많았던 숨은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