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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일식 다이닝 이자카야 마코토 
대만친구 미카와 일본 친구 니키 만나는 날
둘다 섬나라 아이들이라 해산물을 좋아하고 먹고 싶다고 해서 지난번 다녀왔던 청담동 일식집 마코토에 갔다.
마코토 청담점 
모든 좌석이 룸으로 되어 있어 주위 사람들 신경 쓰지 않고 즐길수 있다.
원산지 표시 마코토는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되어 있는 일식집이라고 한다.
메뉴
 
우리가 방문한 날이 초복날이라 삼계탕이 서비스로 나왔다. 늦게 온 미카는 못 먹는걸로
 소라 그릇에 담긴 스끼다시 소스가 넘 맛있어서 자꾸 땡긴다.
모로미 남부 비긴진 사케 약은 약사에게 사케는 일본인에게
짠~
성질 급한 니키 요리 나오기 전에 미리 일잔한다.
특모듬사시미
내가 아주 애정애정하는 우웃빛 탱글탱글한 속살을 가진 랍스타 회가 있다.
랍스타의 머리와 집게발은 곧 버터구이로 산화되어 재등장할 예정이다.
토로 참치뱃살, 관자, 참치 등살, 멍게, 우니 성게알, 고등어, 광어, 도미, 바다장어, 연어에 랍스타까지
싱싱한 회들이 다 모였다. 
참치뱃살 먼저 간장에 찍어 먹고
 고등어도 찍어 먹고 한 젓가락 하실래예...?
매운 치킨 가라아게 요건 복날을 위해 주문한 매콤한 닭튀김 치킨반반의 양념치킨과는 또 다른 일본 스타일 맛이다. 한국에 와서 치맥을 알아버린 미카와 니키는 맥주가 땡긴다고 하네~ 오늘은 치맥 대신 치케! 
야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매운 가라아케
랍스터 버터구이
통통한 랍스타 앞발 한입하실래예...?
 스키야끼 
투뿔 최상급 한우를 스키야끼 철판에 구워서 특제 간장 소스를 넣고 살짝 졸이는 요리
빛깔 고운 투뿔 한우
지글지글
달걀 반숙에 콕 찍어서 한입!
달걀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더 맛나다.
먹으며 스키야키 구우며 인스타그램하며 라인하면서 한국어 중국어 일어하느라 바쁜 미카
박화요비 닮은 미카
화요비 노래까지 부르면 대박인데 
오랜만에 맛난 일식을 먹어서 기쁘다는 니키와 미카
둘 다 좋아하니 나도 덩달아 기분 좋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그동안 듣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도 듣고 홍콩 대만의 연예계 소식도 듣고
수업 듣느라 바빠서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도 많이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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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쭌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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