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맛집

물바람버섯농장

강원도 물 맑고 공기 좋은 영월에 버섯체험 및 버섯 식사를 할수 있는 곳이 있어

농장 구경도 하고 영양 많은 버섯 정식을 먹기 위해 물바람 버섯농장에 갔다.

고속도로가 나기전 국도 시절 휴게소로 사용하던 곳을 식당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물바람버섯농장 옆에 연하계곡이 있어 여름에는 피서 오는 손님도 많아서

황토 펜션과 황토방을 찾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물바람버섯체험농장에서 버섯도 보고 직접 수확을 하면

처음 버섯을 보는 학생들은 아주 좋아할것 같다.

느타리 버섯과 표고 버섯 위주로 생산하는 버섯농장은 유기농으로 키우고 있어

그 자리에서 직접 잘라 씻지 않고 먹어도 참 맛있다.

물바람버섯농장 주위에 곱게 핀 봄꽃들

봄꽃도 예쁘지만 잘 생긴 소나무들도 많다.

1박 2일 영월여행을 하면서 느낀것은 영월에 잘생긴 소나무들이 참 많다는 점

청령포 장릉에서 본 소나무들만큼 물바람버섯농장의 소나무들도 한 인물한다.

물바람버섯체험농장과 계곡 그리고 주위 산을 한바퀴 둘러보니

영월 5일장에서 먹은 군주점부리가 소화가 다 되었는지 배가 고파온다.

버섯이 무한리필되는 버섯정식

무한리필이라는 말 참 아름답다 아름다워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월군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영월 맛집 물바람버섯농장

유기농산물 인증서

믿고 먹어도 되겠다.

느타리버섯의 좋은점

원산지 표시

메뉴판

버섯이 주재료인 밑반찬

사람수대로 시키면 버섯정식은 무한리필이다.

생수대신 버섯 끓인 물을 주시는데 아주 구수하다.

버섯전골

버섯 탕수육

더 주세요~ 하면 주방 옆에 있는 튀김기에서 바로 튀겨 주신다.

즉석에서 바로 바로 튀겨서 아주 바삭바삭바삭바삭하다.

느타리 버섯숙회

표고 버섯숙회

보글보글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끓고 있는 버섯 전골이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이 그득그득 든 버섯 전골은

육수가 매콤하면서 아주 시원하다.

육개장스럽기도 하고 전골스럽기도 한 시원한 국물 맛에

국물 한방울 안 남기고 다 먹게 되는 버섯 전골

왜 한갓진 영월맛집 물바람 버섯농장을 찾아와서 식사를 하는지 알겠다.

엄지척!

펜션에서 술을 한잔씩 하신 일행들이 아침에 시원한 국물을 먹고 싶다고 해서

물바람 버섯농장에 버섯 라면을 먹으러 왔다.

버섯라면에 반찬은 김치만 있으면 되지

라면 스프를 넣지 않고 버섯 전골에 들어가는 육수를 이용해서 끓였다고 한다.

아싸~

전골에서 먹던 깊은 국물 맛을 라면에서 느끼게 되다니

라면은 잘 익은 김치와 먹으면 더 맛나다.

완전 얼큰 시원한 라면

엄지척!

어렸을때 모친께서 새벽에 일어나셔서 뒷산에서 캐오신 버섯으로 버섯국을 끓이면 특유의 버섯향때문에 입도 대지 않았다.

야생의 맛이라고 할까...?

지금은 버섯이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지인중에 버섯을 그닥 안 좋아하는 분이 계셨는데 요 버섯정식 먹으면서

어~ 버섯이 맛있네~

요렇게 말씀하실 정도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영월에 가면 요기는 다시 꼭 찾아가서 다시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