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동맛집 삼겹살과 생맥주 화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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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킨의 살아가는 이야기'의 오스킨 입니다.

  지난 일요일 휴가를 나온 아들이 인천 월미도 디스코 팡팡을 타고 싶다고

조르기에 집에서 푹 쉬고 싶지만 군 생활하는 아들이 휴가를 나오면 집에서

 대장(?) 노릇을 하기에 싫은 눈치를 내색하면 큰일이 나기에 다녀오다가

 들렸던 식당인데 군 생활을 하면 먹고 싶은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첫 번째가

 초밥이고 두 번째가 삼겹살 세 번째가 바로 곱창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네 군 생활을 하던 1980년대는 군대 배식이 형편(?) 없기에 휴가를 나오면

 이런 음식들이 생각이 났지만 요즘은 배식이 무척 잘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군대 배식은 아무리 잘 나와도 군대 음식, 일명 짬밥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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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신포동 신포국제시장 인근에 위치한 화포식당

  한번 가보고 싶었던 화포식당,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숙성 통구이로 유명한 맛찬들왕소금구이와 비교를

해보고 싶었기에 꼭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신포시장에서

닭강정을 포장 후 인근에 위치한 화포식당으로 향했죠.

분위기는 이렇고요.

 분위기는 지역마다 다른 것 같더군요.

​화포식당에서 제공되는 밑반찬 같은데

  특이하게 마늘종 장아찌가 있던데, 무척 맛이 좋아 몇 번이나 리필을

 했답니다. 그리고 밑에서 설명드리겠지만 반찬을 리필시, 참 편하더군요.

​화포식당의 돼지 이야기인데

  가장 핵심은 좋은 등급의 고기를 두툼하게 제공해서 육즙을 느끼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에서 한 말씀, 사실 돼지고기는 특유의

 누린내가 있는데 암퇘지에서는 이런 누린내가 없고 수퇘지에서만

 누린내가 나는데 누린내가 나는 고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생식기의 제거에 있답니다. 수퇘지는 새끼 때 생식기를

 제거하는데 이때 잘못 제거하면 누린내가 난답니다. 그리고 생식기를 제거하는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종족 번식능력을 제거하기 위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자세히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가장 기분이 좋았던 반찬 리필 시스템

  사실 절임 반찬을 이렇게 편안하게 리필을 있는 식당을

 별로 보지 못했답니다. 특히 갓김치도 편안하게 리필이 가능

신포동맛집 화포식당 메뉴판 (2015년 6월 18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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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성 통 삼겹살 2인분과 숙성 통 목살 2인분을 주문, 우리 집 공주는

 한우 꽃등심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그저 돼지고기로 통일하고 식사는

  완자 부대찌개 2인분과 라면 사리를 추가했답니다.

먼저 밑반찬이 제공되는데

언제나 반가운 갓김치

  입안에 넣으면 약간 쌉스름한 맛이 일품이고

 고기와 먹으면 조금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좋고요.

절임 반찬 세 가지인데

  아삭이 고추, 마늘종, 깻잎인데

 앞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마늘종이 가장 맛이 좋더군요.

 마늘종 절임은 어딜 가도 제공되는 식당이 없던데

이렇게 부침개도 제공되고

소금은 이렇게 안데스 천연 호수 소금이 제공되는데

  공해 물질이 없는 천연 호수 소금으로 미네랄이 풍부하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고기를 먹을 때 그저 소금만 찍어 먹어야

 고기 특유의 맛을 느끼는데 좋은 소금을 사용하니 반갑고요.

앗, 삼겹살 식당에 크림 생맥주!!!

  아들과 와이프는 한 잔씩 마시는데, 저는 대리기사이기에

 항상 대리기사를 하지만 그저 마음만은 편하답니다.

 삼겹살 식당에 생맥주는 아주 좋은 생각이던데 다만 종류가

 다양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불판의 색이 참 멋(?) 지죠.

 이유는 식당 벽면에 파란색의 조명등이 많기에 이렇게 사진상

 푸른빛이 많이 보이실 겁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문한 삼겹살과 목살이 나왔는데

 두께를 보시면 약 3cm 이상인데, 이유는 육즙을 잡기 위해서

  뭐든 두툼해야 맛이 좋죠. 고기는 이렇게 두툼하면 굽기는 조금

 어려운데 제대로 구우면 얇은 것보다 훨씬 육즙과 맛이 좋죠.

먼저 목살을 불판에 올리고

고기는 친절한 금자 씨가 아닌 친절한 종업원분들이

 직접 구워 주기에 그저 편안하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표면이 적당히 익으면 이렇게 한 입에 먹기 좋게

  잘라주기에 먹고 싶은 표정만 짓고 있으면 되는데

 사실 이것이 쉽지(?)만 않기에 참기가 힘들죠.

한입 먹으니

  겉은 바삭하게 익었고 속은 육즙이 잡혀 있기에 고소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더군요. 돼지고기 목살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이곳의 자랑인 절임 3종과 함께 한입

  역시 약간 느끼한 고기를 먹을 땐 이런 절임 음식과 같이

 먹으면 개운함을 느끼고 고기 맛을 배가시키죠.

갓김치와도 한입

 다만 갓김치는 약간 크게 잘라 놓으셨던데

 조금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으면 더 좋겠고요.

이젠 삼겹살을 올리고

 돼지고기 유통을 자세히 보면 고기 부위별 가격이 이해 못할 정도인데

 이점 또한 언제 한번 제대로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우리나라는 유통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겁니다. 농가는 참 힘든 구조라는 거

노릇노릇 삼겹살이 익어가는 모습인데

 때론 먹을 때 보더도 이때가 더 먹음직스럽게

 느껴지는데, 저만 그런지요???

이제 슬슬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네요.

  일단 아들과 공주가 먼저, 두 번째는 와이프, 그럼 저는??

 뭐 저는 그저 남으면 먹곤 한답니다. 농담이고요.

 그저 애들 먹는 모습만 봐도 즐겁답니다. 다들 그러겠지만

한점 먹으니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이 느껴지더군요.

다만 여기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던데

 잘 익은 고기를 이렇게 작은 쇠 접시에 놓으니 불판의 열기에

 의해서 삼겹살에서 계속 기름기가 나오던데, 먹을 때 기름기가

 고기에 계속 남기에 약간 그렇던데, 다른 방법을 취하면 더 좋을 듯

제가 고기를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방법인데

 오직 소금에 찍어 먹는 방법, 이렇게 먹어야만 고기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기에 가장 선호합니다.

완자가 들어간 부대찌개가 나오고

부대찌개 2인분에 완자가 두 개 들어가 있던데

 그럼 1인분에 완자가 한 개씩, 이렇게 완자가 들어간 부대찌개는

 처음 접했는데, 완자가 부대찌개의 민찌의 역할을 하는듯하고요.

한입 먹으니

 개운한 맛이 고기의 약간 느끼함을 없애 주기에

 충분한데 제 입맛에는 조금 더 칼칼해도 무방하겠더군요.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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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성 돼지고기의 참맛을 느끼게 한 맛찬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던데, 다만 소소한

 부분에서 조금 더 다듬으면 맛찬들을 뛰어넘는 아주 훌륭한 고깃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젠 돼지고기도 두툼한 숙성육과 생맥주 한 잔이 대세입니다.

화포식당

 인천시 중구 신생동 7-15

 032-777-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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