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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방금 먹고 나온 단골 맛집
가나안덕 일산본점이에요...
시이모님이 청아공원에 안치되어 계셔서...
설날이라 참배갔다가... 시외삼촌과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들른 가나안덕 일산본점
청아공원 들르면 꼭 여기서 밥먹고 가는것 같아요
설 연휴인데다... 비가와서 그런지 한산하더라구요...
평상시엔 대기표 뽑고 기다리는게 기본인데 말이죠..
비가와서 바깥쪽 구경은 못하고 그냥 바로 들어갔는데...
앞쪽으로 아이들 놀이터며 그네도 있고...
모닥불 장작과 커피같은 마실거리도 있어요
같이 운영하는? 카페도 바로 붙어있구요..
본관 신관 별채... 규모는 큰 편이에요...
전에는 별관에서 먹었는데... 오늘은 본관으로 들어갔어요
대기없으니 눈누난나♬
연중무휴인거보니 설날에도 하나봐요...
표고버섯이나 고구마도 구매 가능한데....
원래는 바깥쪽에서 팔았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안으로 들어가 있더라구요..
버섯은 한바구니에 5천원에도 파는데...
저희는 식구가 많아서 밑에서 큰걸로 하나 사서 올라갔어요
1층엔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
저희는 2층으로~
가나안덕은 직접 사육한 무항생제 오리를 사용한대요
오리고기는 찾아가며 먹어도 좋다고 할정도로 건강에도 좋은 고기라 저희식구는 즐겨먹는 편이에요
2층에도 이미 많은 사람이 ㅎㅎㅎ
저희는 테이블 붙여서 먼저 도착한 시외삼촌이 자리를.셋팅해놓으셨더라구요 ㅎㅎ
참숯불 오리구이 한마리에 3만6천원
반마리에 2만원으로 비싸지않은 편이에요...
3마리를 먹고 술도 먹었는데도 12만원 좀 넘게 나왔더라구요
자리를 잡았을땐 이미 불판에 지글지글 올라가있는 오리고기 ㅋㅋㅋ
연기가 많이 나는데... 환기통이 잘 빨려져나가더라구요...
사진 찍으려고 살짝 옆으로 치웠다가.. 순식간에 연기가.자욱 ㅎㅎㅎㅎ
그냥 연기까지 같이 찍는걸로.. ㅋ
고기에 살짝 뿌려먹을수 있는.소금통...
굵은.천일염 같은 소금인데... 저희는 작은.종지에 덜어서 콕콕 찍어먹었어요 ㅎㅎ
기본찬은 셋팅이 되구요...
추가야채. 물. 추가반찬은 셀프에요...
큼지막한 셀프반찬코너...
된장국과 둥굴레차도 셀프라...
제가 수저와 함께 서빙~~ 쟁반도 준비되어있어요 ㅎ
미리 사온 버섯도 올리고...
마늘도 기름장에 올리고....
맛나게 익어가는 오리고기 ㅋㅋㅋ
운전자만 빼고 다들 산사춘으로 낮술 한잔씩 ㅋㅋㅋ
쌈싸서도 냠냠~
고기째로 소금 콕콕 찍어서도 냠냠...
고기가 많이 익어갈때쯤...
처음 숯불에 넣어뒀던 고구마를 꺼내주세요 ㅎㅎ
노릇노릇 완전 달콤한.황금 고구마 ㅋㅋ
뜨끈뜨끈.. 입에서 사르르 녹더라구요 ㅎㅎ
고구마는 봉투에 싸서 갈수도 있어요 ㅎ
마무리는 고소한 녹두 오리죽으로... ㅎ
비가 와서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고 든든하게 맛있는 한끼 먹고.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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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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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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