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샤브샤브 샤브홀리 가족 외식 장소로 딱 좋아요.

샤브홀리 청라점

업종:샤브샤브

상권:인천

2015.06.28

		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할인 없음

챙기기 (+0)

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이라 늦잠 늘어지고 자고

뜨끈한 국물의 샤브샤브 생각나길래 드라이브 겸 해서

청라 샤브샤브 샤브홀리 청라점에서 아점 완전 배불리 먹고 왔어요.

샤브샤브 뿐 아니라 샐러드바, 월남쌈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으며

샤브홀리 청라점 오픈 기념으로 생맥주도 무료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 기다리기 귀찮아 계단으로 올라왔는데

샤브홀리 청라점 출입문 바로 앞이라 완전 좋았어요.

테이블 안내 받고 바로 소고기샤브SET로 주문한 후

샐러드바로 달려가 먹고 싶은 음식들 접시에 담느라 정신 없었어요.

샤브홀리 청라점 개점 시간이 11시 15분이라

개점 시간에 맞춰 도착했더니 역시나 사람들 많지 않아

샐러드바 음식 구경하면서 카메라에 살짝 살짝 담아 볼 수 있었어요.

시원한 샐러드 종류도 다양하고 따끈 따끈한 음식들도 많아

샤브홀리 오면 여지없이 과식하게 되는데

이날도 역시나 과식 제대로 하고 왔어요.

샐러드바에서 각자 먹고 싶은 음식 담아 온 다음

샤브샤브에 넣을 채소도 다양하게 듬뿍 담아 왔어요.

치커리, 숙주, 배추, 청경채,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단호박, 대파, 어묵,

만두, 당면, 칼국수 모두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비 내리는 날이라 뜨끈한 국물의 샤브샤브가 땡겨

보통 때 보다 샐러드바 음식을 적게 먹고 왔더니 지금 왜이리

아쉬운지 모르겠어요.

음식 담아오니 육수와 소고기가 세팅돼

육수 끓는 동안 담아온 음식도 먹고, 샤브 채소도 듬뿍 담아왔어요.

샤브샤브에는 신선한 채소를 많이 넣어야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

진짜 듬뿍 푸짐하게 2접시 담아 왔어요.

창가쪽에 자리 잡아 샐러드바도 가깝고 샤브 채소 코너도 가까웠는데도

요래 푸짐하게 차려 놓고 먹기 시작했어요.

육수 끓기 시작하자 채소 담아온거 2접시 몽땅 다 넣었더니

요거 끓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욕심을 버리고 채소 조금씩 넣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끓는 동안 샐러드바 음식 먹으면서 기다리니까

지루하지 않아 괜찮았어요.

샤브샤브는 땅콩소스, 칠리소스 등 각자 입맛에 맞는 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갠적으로 고소한 땅콩소스가 젤로 맛있었지만,

매콤한 칠리소스도 어른들 입맛에는 괜찮더라구요.

샤브샤브 정말 원없이 먹고 왔어요.

채소 한 접시 더 담아와 다 먹은 뒤, 팽이버섯과 칼국수 담아 와

칼국수 맛있게 끓여 주었어요.

샤브샤브 먹은 뒤 요 칼국수가 별미인지라

배 불러도 항상 칼국수 조금 끓여 먹었었는데요.

아침 굶고 온데다 샐러드바 음식을 조금 먹어서 그런지

칼국수 먹었는데도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길래 내친김에 죽까지 맛보기로 하고

죽 만들 재료 담아 왔어요.

밥 한공기에 김 살짝, 계란 1개 가지고 와

육수 많이 덜어내고 새로운 육수 넣으라고 되어 있던데

전 그냥 먹던 육수에 밥, 김, 계란 넣고 푹 끓여주었더니

농도도 딱 맞고 간도 딱 맞는게 완전 맛있는 죽이 완성되었더라구요.

샤브홀리 여러번 방문했었지만, 죽은 처음 맛본건데

칼국수 보다 죽이 훨씬 더 맛있어, 앞으로 샤브홀리 가게 되면

죽 잊지말고 꼭 챙겨 먹고 오려구요.

월날쌈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데

싸 먹는게 귀찮다보니 저희 가족은 늘 패스하게 되네요.

샤브샤브에 칼국수, 죽 까지 배 불리 먹었으니

이젠~~ 디저트 코너로 이동해 샤브홀리에서 디저트 까지

풀코스로 즐기고 왔어요.

폭풍 흡입 하느라 가족들과 대화도 없이 먹느라 바빴던 저

달달한 과일과 커피 마시면서 여유롭게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더니

이번엔 시원한 빙수가 생각나지 뭐예요.

디저트 카페 따로 가지 않아도 요즘 유행하는 눈꽃빙수 까지

맛볼 수 있어 샤브홀리 넘 좋아요.

가족 외식 장소로 샤브홀리 정말 딱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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