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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포장마차인 야타이마치를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울 봄이양과 항상 함께이지만,
간만에 친구와 함께 논현동에서 술한잔 하려고 봄이양에게 양해(?)를 구하고~ 토요일 저녁에 고고씽하고 왔네요~
위치는 버스정거장에서 멀지 않은 논현동 먹자골목쪽이예요~
먹자골목이 사실 워낙 넓게 분포되어 있다보니~ 어디를 갈까고민하다가~ 살짝 안쪽 골목으로 갔어요~
선술집을 가고 싶다고 해서~ 검색하니 나온 야타이마치~~
뭐 나름 조용조용해서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한잔하기 좋았던거 같아요.
위치는 지하철역에서도 멀지 않고~
버스 정거장에서도 멀지 않아서 만남의 장소로 좋다는~~
야타이마치(일본식 포장마차)
02-548-3577
네이버 지도앱에서 알려주는 위치로 가보니~ 1층에는 교촌치킨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야타이마치는 지하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일어를 잘 모르는지라....
야타이는 포장마차라는 뜻,
마치는 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네요.
포장마차거리~~~~
일본식 포장마차의 느낌을 느낄 수 있게 인테리어 해 놓은 곳이더라고요.
안쪽으로 내려가보니~ 포장마차가 하나의 군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안쪽에는 쉐프들이 자리하고 있고~~~
좁지 않은 공간인데~ 아기자기한 느낌과 포장마차 느낌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여자분들 남자분들에게 거리낌없어요.
인테리어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게~~~
공간이 조용한 공간도 있고~~~~
그냥 일반 테이블도 있고~ 앉고 싶은 좌석에 앉으면 되요~
조용한 자리에 착석하고~ 메뉴판을 정독합니다~~!!
음.. 뭘 먹지.....
저 처럼 선택장애있는 사람들을 위한 글귀도 보이네요~ㅋㅋ
메뉴판 뒷면에는 꼬치구이 요리들이 적혀있네요.
우선~ 늦은저녁에 가서~ 모듬꼬치로 간단하게 시작하기로~~~~
일본식 술집이니~~ 사케의 종류도 정말 많아요~~
하지만, 그냥 무난하게 맥주를 주문했답니다.
꼬치요리가 시간이 다소 걸린다며~ 서비스로 샐러드를 우선 주셨어요~~~
단호박이 송송송 올려져 있는 샐러드~~ 들깨 드레싱이 뿌려져 있었는데 살짝 간간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안주라서 그런가...
시원한 맥주도 곳 등장~~~!!
수요일의 네꼬라는 맥주의 패키지가 너무너무 이쁘던데~~ 목넘김도 정말 좋더라고요~!!
일본은 정말 맛있는 맥주가 많은 것 같아요~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꼬치구이 10종이 나왔습니다.
꼬치의 경우 시간이 살짝 걸리니 미리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구워져 나오니 따뜻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여러명이 왔을 때에 이야기 꽃 피우면서 먹기 좋은 안주인 것 같아요~
직원분께서 꼬치의 경우 계속적으로 메뉴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서~
다음에 방문시에는 다른 꼬치를 만날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소스는 3가지로~ 취향대로 찍어서 먹음 되요~
새우, 닭날개, 떡베이컨꼬치, 안심꼬치 등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꼬치 먹는 중간에~ 나가사키 짬뽕도 주문해봅니다~
야타이마치의 나가사키 짬뽕의 이름이.... 확 와덯데...ㅋ
그 이름 만큼이나~ 화끈하게 요리해 주시는 사장님.
바로 고화력으로 야채볶고 바로바로 요리해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고화력의 불로 구워져서 나온~ 나가새꺄 짬뽕~!!!
우어어어~~~ 그런데 오징어가 통으로 나오네요~~!!!!!
그릇도 엄청 크던데~~ 2인분의 양으로 나와주니 좋네요~~!!
오징어도 한마리 크게 들어가 있으니~ 씹는 맛도 좋고~~
진한 육수맛이 시원하던데~~ 고추로 매운맛을 조절해주시니~
얼큰하고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칼칼하게 만들어달라고 하심 좋을 거예요~
사케에는 칼칼한 국물이 맛있으니~
야채도 듬북~ 해산물도 골고루~~~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다른 메뉴들도 먹고 싶었는데~ 2명이서 이렇게 먹으니깐 배가 부르더라고요~
다양한 메뉴 중에 먹고 싶은 메뉴들이 많으니~ 다음에 다시 방문해 봐야겠어요~
조용조용한 분위기에 도란도란 먹기 좋은 곳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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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아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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