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스테이크 대학로 피자, 파스타 상파울루 대학로점
 

무한리필 메뉴가 있는 곳~ 가끔은 가고 싶은곳입니다.

긍액은 정해져있고 음식은 맘껏 먹고

분명 매력적인 무한리필입니다.

혜호역에도 그런곳이 있는데

스테이크는 물론 피자, 파스타, 샐러드, 음료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상파울루 대학로점이에요.

지하철을 타고 가면 4번출구 보다는

 1번출구로 나와 찾아갈것을 권하고 싶은데

1번 출구에서 길만 건너면 되고

1번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기 때문이에요. ㅎ

14종류위 브라질 그릴 스테이크 슈하스꼬 코스요리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상파울루~

점점 기대가 되었어요.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상파울루는 가을 분위기도 멋지더군요.

매장에 들어서니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저녁으로는 이른시간인 5시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많아

매장 분위기 사진 찍기에도 어려울 정도였어요.

올린 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찍은거랍니다.

슈하스코 코스도 좋아보였지만

전 프리 풀 코스가 피자, 파스타도 먹고 좋았어요.

단품으로도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를 먹을 수 도 있어요.





 

프리 풀 코스는 작은 메뉴판이 있고 수시로 주문하기 편하게 합니다.

6종류의 스테이크류, 3종류의 피자, 파스타,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어

이 모든걸 몇 번이고 맘껏 주문할 수 있답니다.

거기에 탄산음료와 커피도 무제한~

33000원에 대박이 아닐 수 없네요.

첫번째 메뉴로 시저 샐러드와 함박스테이크, 고르곤졸라 피자를 선택했고

뽀움(빵)과 피클, 스프는 기본으로 나왔어요.

파자는 즉석에서 만드는 화덕피자로 약 20분 가량 소요되니

또 먹고 싶으면 미리미리 주문해야겠어요.

사이즈는 큰것, 작은것 선택이 가능합니다

전 스프를 워낙 좋아하는데 고소하고 크리미한 양송이 스프가 참 맛있었지만

아직 먹아봐야할것들이 많기에 더 먹는것은 참기로 했어요.

스테이크는 스테이크 소스와 머스타드 소스 두 종류가 나와

기호껏 곁들여 먹게 했어요.

갓 만들어진 함박스테이크가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크기가 작은것을 아쉬워 하며 리필을 다짐해 봤습니다.












 

다음으로 본격적인 남미전통 슈하스코 방식의 스테이크를 맛 보았는데

등심과 보섭살 이었습니다.

등심과 보섭살은 잘라먹는 스타일로 제공되었는데

미디움으로 잘 구워진 스테이크가 부드럽고 담백하고 괜찮네요.

약간 고기 냄새가 있었지만 남미 스티일이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ㅎ

제가 앉은 자리는 화덕피자가 보이는 곳이었는데

세프님이 능숙한 솜씨로 연식 피자를 구워내고 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고르곤졸라 피자도 나왔는데

 화덕피자 전문점의 피자라서 완전 제대로 였습니다.

삼겹살과 닭다리는 빼먹는 방식이었고

구운 파인애플은 잘라먹는 방식이네요.

기름기 쫙빠진 삼겹살과 닭다리가 정말 담백했고

달콤한 파인애플은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였어요.

전 등심과 보섭살을 좀 더 먹었고

첫 맛에 반한 함박스테이크를 한 번 더 주문했어요.
스테이크보다 함박스테이크를 이렇게 맛있게 먹었던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파스타는 입가심으로~~

양이 많지 않음을 확인하고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프리 풀 코스는 음식을 남기면 환경부담금 5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둘이서 나눠 먹으면 부담없을 사이즈의 크림파스타가

마늘이 듬뿍 들어 마늘향도 좋고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후식 음료로는 브라질커피나 녹차중 선택이 가능하고

브라질 커피는 아이스커피도 가능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상파울루 대학로점에서의 프리 풀 코스 메뉴가 매력적이네요.

고기와 피자, 파스타 실컷 먹고 싶을 때 또 가고 싶은 상파울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