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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맛집 세종문화회관 인근 샤브샤브 일품당
손님이 많아 예약을 꼭 하고 가야만 하는 광화문 8번출구 바로 앞이고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있는 샤브샤브집 일품당에 다녀왔어요. 유럽풍의 길쭉한 건물 전체가 샤브샤브집인데... 엄선된 최고의 재료로 맛있는 샤브샤브와 스끼야끼를 제공하는 광화문의 맛집이었어요. 
저도 물론 예약을 하고 갔고 바쁜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1시로 예약해 갔는데 그래도 여전히 많은 손님들을 볼 수 있었어요. 음식점의 맛은 손님수가 말해 준다고 맛있는 음식은 보장된 듯 보였습니다. 1층을 지나쳐 작은 휴식공간을 지나 2층으로 안내받아 올라갔습니다. 
날씨가 더워도 샤브샤브가 좋아보였는데 한 친구는 스끼야끼를 주문해 먹었어요. 테이블에는 개인 인덕션이 있어 각자 원하는 조리가 가능했고 일본식으로 철저한 개인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메뉴 굴 샤브샤브입니다. 약간의 쇠고기도 위에 올려져 있는데 한우와 육우의 선택이 가능하고 가격차이가 8천원 납니다. 신선한 야채와 굴, 새우, 만두 등이 담긴 접시가 푸짐하게 나왔고 육수에 배추, 숙주, 버섯 등을 먼저 넣어 국물맛을 더 좋게 해서 먹기 시작해요. 
특상의 한우고기 먼저 살짝 담궜다 일품당의 특제소스에 찍어 먹어보니 그 부드러움이 탁월하네요. 채소들도 건져먹고 새우도 까서 먹고 굴도 먹고... 전 생굴을 좋아해서 육수에 넣지 않는 굴도 먹었습니다. 육수는 살짝 싱거운 듯 했으나 이런저런 재료들이 섞이면서 먹기좋은 맛으로 변하네요.
친구가 주문한 굴 스끼야끼인데요... 일품당의 특제 소스에 볶아먹는 일본식 불고기였어요. 거기에 채소와 해물도 곁들여 먹고 볶으면서 졸아드는 소스는 수시로 보충해 주면서 먹습니다. 특이하게 날달걀 푼것을 소스삼아 스끼야끼를 담궈 먹는 요리에요.
샤브샤브와 스끼야끼를 어지간히 먹고 난 후엔 스끼야끼엔 밥이... 샤브샤브엔 국수가 나옵니다. 스끼야끼에 볶아먹는 밥도 맛있고 샤브샤브에 끓여먹는 국수도 좋아요. 전 살짝 덜 삶은 면을 좋아해서 내맘대로 꼬들꼬들하게 먹으니 너무 좋네요.^^
면까지 끓여먹는 육수가 어찌나 걸쭉하고 맛있던지 국물까지 모두 먹게 되었답니다.^^
주차불가 브레이크 15-17시 영업시간은 11시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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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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