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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삼계탕 추천 / 북촌 백년토종삼계탕
북촌을 지나가다보면 백년토종삼계탕집이 자꾸 눈에 띄어요
외관이 완전 화려하거든요
누구나 지나가다보면은 눈에 걸리는 집 ㅋㅋㅋㅋ
몇 번을 지나가면서 여기 꼭 한번 와보자고 했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한데 몇대 못대서 바로 길 옆에 주차를 해놨어요
삼계탕 종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찜닭에 치킨에 종류가 많으네요
전 이거 되게 웃겻는데 포토존이에요 ㅋㅋㅋㅋ
닭과 함께 사진 열씨미 찍고 잡아먹으러 들어가는거잖아요 ㅋㅋㅋㅋ
계단을 올라오면 굉장히 분위기 좋은 정원이 나와요~~
여름때는 여기서 시원한 치맥하면 정말 좋겠어요
아직은 저녁에 약간 쌀쌀하니깐 실내로 들어가려구요
실내로 들어오니 입구에 여러 연예인들 사인이 있어요
주로 중년배우나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
사진도 빽빽히 걸려있어요
실내공간은 의외로 실외처럼 예쁘진 않았어요
의외의 반전 ㅋㅋㅋㅋㅋ
입구 바로 옆엔 오픈된 주방이 보이고
우린 중간쯤에 착석했어요
평일이라 가게는 한산한 편이었어요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 옆에는 판매되는 제품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해먹기 귀찮으면 이렇게 사다가 먹어도 편하겠어요
밖에서 본 것보다 더 많은 메뉴들이 적혀있는 메뉴판~
묵은지 닭볶음탕도 땡긴다 ㅠㅠ
그래도 우린 먹기로 한 토종삼계탕으로 통일!!
기본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와 마늘이에요
여긴 깍두기보다 배추김치가 더 맛있어요~
삼계탕도 없이 김치만 계속 집어먹었어요 ㅋㅋ
토종삼계탕 - 13,000
드됴 삼계탕이 나왔어요
배가 더 고파지는 느낌!!!!
닭을 딱 집어들었는데!!!!
이게 뭐야~~~ 반계탕임;;;;
닭이 반만 있음 ㅠㅠ 아~~ 어이없네~~
그래도 뭐 시켰으니 먹긴 해야지 ㅠㅠ
숟가락으로 닭을 좀 이리저리 찢었더니 찹쌀이 한가득 나와요~~
닭이 진짜로 야들야들하네요
압력밥솥에 찐 듯이 살이 야들야들하고 퍽퍽살이 없어요
반마리라 다리는 하나 ㅠㅠ
깍두기나 김치를 얹어먹으면 그냥 먹는것 보다 맛나요~~
이건 진짜 퍽퍽하겠다 했는데 진짜 다 부드러워요~~
맛있긴 하구나~~~
김치 하나 척 얹어서 폭풍흡입~~~
안에 여러 약재들이 나왔는데 다 버렸어요
제가 원래 요런건 잘 안먹거든요
근데 신기한게 이런 약재가 들어가면 한방 냄새가 확 나잖아요
근데 냄새도 별로 안나고 맛도 한약맛이 거의 안나요
진짜 푹 고아서 그런가~~
야들야들해서 뼈도 금방 발라져요
살 몇번 발라먹었더니 금새 죽 될 판 ㅋㅋㅋㅋㅋ
찹쌀하고 잘 말아서 금새 다 떠먹었네요~
삼계탕은 먹으면 엄청 든든하잖아요
적당히 배부른 느낌으로 잘 먹고 나왔어요~~
마지막에 매실차 같은 후식이 있다면 좀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됐을텐데 살짝 아쉽긴 해요
그치만 삼계탕은 정말 맛있었어요~~~~
종종 삼계탕 먹고싶은 날엔 북촌으로 고고씽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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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종로구 가회동 170-3
찾아가는길 : 3호선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 8분가량 직진
(중간에 횡단보도 1개 건넌 후 청남한의원 방면으로 횡단보도 건넘)
전화 : 02) 747-5535
영업시간 : 09:00~22:00
휴일 : 연중무휴
주차 : 4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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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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