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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 황태요리 전문맛집 황태사랑
용대리에 왔으니 황태요리는 먹고 가야지
인제 백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내려온후 식사를 하러 인제 용대리 황태요리 전문맛집 황태사랑에 갔다.
황태사랑은 인제 용대 황태산업특구에서 생산된 황태만을 판매한다.
점심 시간을 훌쩍 지난 시간인데도 가게 안에 손님이 아주 많다.
여러군데 방송도 타고 맛에 대한 입소문도 늘어나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식당 안 한켠에는 용대리 황태와 여러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1박 2일이 촬영후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갔는지 여섯 멤버의 사인이 모두 걸려있다.
언니가 장아찌를 산다고 해서
맛보기로 곰취장아찌와 엄나무순장아찌 그리고 황태채무침을 먹어보았다.
장아찌가 짜지 않아서 맛있어서 다른 반찬 없이 요것만 있어도 밥 먹겠다.
메뉴판
밑반찬
나물 반찬 가짓수도 많고 푸짐푸짐하다.
황태구이정식
매콤하면서 달콤한 소스를 발라 노릇노릇 구워먹는 황태구이 익는 냄새가 코끝을 찌른다.
황태구이라 적고 갈비구이라 읽고 싶은 황태구이
육고기를 먹는 기분이 마구마구 든다.
처음엔 맵지 않았는데 점점 매워지는 황태구이는 기분 좋게 매워서 계속 젓가락이 간다.
모두들 말없이 먹는데만 충실하게 할 정도로 맛나다.
황태국
황태구이정식이나 더덕구이정식을 사람수대로 다 시키면 서비스로 요 황태국이 나온다.
서비스 국물임에도 황태국물이 진하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칼칼했으면 더 맛있을것 같다.
더덕구이정식
더덕구이 비주얼이 살짝 황태구이와 비슷한듯
길쭉하고 튼실한 더덕이 쫄로라니 누워있는 더덕구이
철판위에서 익어가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더덕구이도 먹을수록 육고기 같은 맛이 나네
밥에 싸서 먹고 밥에 올려 먹으면 더 맛있는 더덕은 향이 좋고 씹는 맛도 좋다.
황태해장국
서비스로 나온 황태국이 맛있어서 언니가 황태해장국을 따라 시켰다.
요게 더 칼칼하고 국물이 더 진하고 진짜 해장국스럽다.
순두부도 같이 들어있어서 황태해장국도 먹고 순두부찌개도 먹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메밀전병
디저트로 시킨 메밀전병
강원도에 오면 먹어줘야만 할것 같아서 주문했다.
속이 꽉 들어차서 아주 실하다.
김치도 적당히 잘 익었고 전병도 노릇노릇하게 익어서 배가 부름에도 끝까지 다 먹게 된다.
용대리에서 황태요리 전문맛집을 찾아 찾아서 간 황태사랑
황태구이 더덕구이 황태해장국 메밀전병까지 다 맛있어서 아주 만족했다.
식사때가 지났는데도 끊임없이 황태사랑에 손님이 오는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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