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면 갈치 고등어 생선이나 흑돼지구이 회 정도는 한번쯤 먹는 듯 하다.

그 중 이번 제주도여행에서 가장 큰 비쥬얼테러를 한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제주마당의 통갈치조림이 아닐까 싶다.

인스타그램에도 올리고 페이스북에도 올렸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곳.

​

​

돌문어가 들어간 통갈치조림  제주마당

비행기안 김포에서 제주 다다를때 쯤 찰칵 사진한번 찍고

바로 밥먹으러 달려온 곳 .

제주도여행의 시작과 끝은 먹방으로..

제주마당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해 있다.

제주공항과 가까이 있고 제주 민속5일장도 근처..

내가 제주도 맛집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술 냉장고 ㅋ

한라산 소주 그득그득

​제주막걸리까지 꽉차있어 흐뭇해 진다

모든 알콜러들이 그럴듯 ^^

가게 한쪽에 원산지 표시도 큼지막하게 붙어 있다

갈치는 모두 제주산 !!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돌문어 통갈치조림 !!

(메뉴가격은 포스팅 아랫쪽에...)

1m도 더 되어 보이는 큰 갈치에 전복, 무, 감자 떡 등이 들어가 있는데

5~7명이 충분히 먹을수 있는 양이란다.

돌문어도 한쪽에 ...

이곳 밑반찬도 맛있다.

자리돔젓, 흑돼지돈까스, 오메기떡, 계란샐러드, 간장게장, 오징어포무침, 김치 등이 나오는데

지역색 묻어나는 밑반찬이 실하게도 나온다

다른 제주도 맛집 보면 해조류 한가지에 간장게장 정도가 전부인 반면.

여기 흑돼지돈까스가 바삭바삭 마음에 든다.

밥이랑 국도 나오고

자리돔젓갈.

요거 상추에 싸먹음 된다.

밥반찬으로 꿀떡꿀떡 들어가게 되어 있음!!

돌문어 투하

몸부림치는 녀석이 안쓰럽지만...ㅠㅠ

정말 푸짐 하다.

전복도 8개는 되었던거 같고

가래떡도 쫄깃하게 양념베어 맛있었다.

이 비쥬얼과 푸짐함 만으로도

제주도여행 와서 한번쯤 먹어보라고 추천할만하다.

전복 떡국떡, 감자 무 등등 손이 바빠지는 메뉴

돌문어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까 먼저 먹고

엄청 기다란 갈치를 토막내 먹어보자!

엄청 두툼 했던 갈치!!

살이 정말 실했다.

부드럽고 달콤했던 기억

제주도여행 자주 왔지만

갈치조림 많이 먹어봤지만

정말이지 이렇게 실한 갈치는 처음이었다

흑돼지돈까스도 리필해서 먹고

후식은 오메기떡으로~!!

밑반찬부터 후식까지 만족스럽게 나오는 제주도 맛집

나의 앞접시에 먹어도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전복과 갈치들..ㅋ

배부르지만 라면사리까지 먹었다.

여행 시작부터 기분좋은 한끼다

우리나라 사람들 푸짐한거 좋아하는데 딱일듯 한 메뉴

상추에 자리돔젓 올려 쌈도 싸먹고

제주마당 메뉴판

통갈치조림 가격은 148,000원

돌문어 안들어간건 십만원.

여러명이서 술한잔 하면서 먹어도 좋을듯.

엄청큰 통갈치구이도 예전에 먹었는데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참. 여기 통갈치구이가 티비에도 나왔다는데

이날도 방송국에서 촬영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왔다고

사장님께서 귀찮은듯 얘기 하시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ㅎㅎ

아침식사 시간에도 손님들이 그득 한곳.

​제주도여행 중 제주시 쪽에서 맛집을 찾는 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특히 sns하는거 좋아하는 분들 비쥬얼테러 하기 좋은 먹방메뉴로 충분할듯.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9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