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포 갈릭

"Mad For Garlic"

이름부터 특이한 곳이지만 저는 이런 곳을 사랑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정체성을 향해 매진할 때 무엇이든 가장 빛나보이는 것이거든요.

마늘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달려가는 이 곳 !!

예전부터 오고 싶었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못 왔었습니다...

그.러.나

KT에서 올레멤버십 할인 50%를 진행해서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비싸긴 해요..)

그러면 지금부터 매드포갈릭(도심공항터미널점)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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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포갈릭의 위치

현대백화점을 끼고 도신 후 대로변에 위치해있습니다.

스타벅스 지나서 바로일거예요.

매드포갈릭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4-10 융전빌딩 지하1층

매장번호 : 02-557-6736

영업시간 : 11:30 ~ 22:00

@ 실내의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모던하면서 약간 어두운...

벽면에 자아정체성을 보여주는 마늘도 여기 저기 걸려있더라구요.

마늘 Art 

@ 메뉴판

신기하게도 올레 2인세트가 있더라구요.

고민하지 않고 올레 2인세트로 시켰습니다.

@ 분위기는 소개팅 하기 매우 좋습니다.

약간 어두우면서 깔끔한 분위기

어두워야 서로의 약점이 가려지는 법이죠.

분위기도 로맨틱해지구요.

자몽에이드 (5.900원)

사이다의 맛이 다소 강하게 났습니다.

그점이 참...

리필은 2회 실시 했고 사이다로 고고

1개만 시키고 리필을 먹는것이 바람직함

스파이시 마켓 샐러드 (16.800원)

이번 새로운 허브 프로모션으로 등장한 메뉴.

매콤함이 살아있는 샐러드라고 하는데....

여태까지 먹었던 샐러드 중 가장 비추할만한 맛이네요.

무언가 샐러드는 상큼해야한다는 내 신념과는 정반대의 맛

쓰고 씁쓸합니다.

식욕을 당기는 에피타이저로서의 역할을 망각한 놈

갈릭 스노윙 피자 (21.800원)

화이트소스에 파인애플,새우,고소한 튀긴 마늘을 넣은 피자

눈과 같이 떨어지는 치즈가 압권

척 보기에도 마늘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독특했습니다.

@ 갈릭스노윙이 왜 인기메뉴인지

한입 무는 순간 알 수 있었습니다.

향긋하고 달콤한 마늘의 향이 코를 스치고 지나가서 뇌를 울리더군요.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

웬만한 피자집보다 제 취향.
 

허브 립 아이 스테이크 치즈그라탕 (34.300원)

메뉴판을 보며 300원의 의미가 무엇일까 골똘히 생각했던 녀석

동그란 팬에 립아이 스테이크, 구운 마늘, 치즈그라탕, 야채가 적절히 나옵니다.

일단 비주얼은 만족

@ 2종류의 골라먹는 소스

찐~득 찐득한 검은 소스가 내 스타일

@ 스테이크 아래에 숨어 있는 양파도 보이네요

스테이크 자체만 먹으면 저는 굉장히 질리는 타입입니다.

꼭 샐러드 or 야채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만족스러웠던 메뉴

@ 굽기는 미디움

@ 요놈을 이용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KT 올레 멤버십 !!!

그러나 여기 한번 오면 다른 포인트는 거의 못 쓴다는게 함정입니다.

한번에 3만5천점인가가 빠져나가네요.

그래도 이런 기회 아니면 언제 즐기겠습니까

다음 기회는

  6월 5일  ~  6월 10일 사이

@ 이상으로 매드포갈릭(도심공항점) 이야기!

 

 

올레멤버십 50%할인으로 이용했음에도 4만원이 넘는 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포인트도 3만7천점인가가 한번에 빠진다는 사실 !!

무조건 올레 KT 회원이면 되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를 주고 바꿔먹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매드포갈릭은 식사를 즐기러 가는 장소라기 보다

분위기에 따른 소개팅을 위한 장소로 추천함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