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랫동안 샐러드 만들기와 드레싱 만들기,

해독주스 만들기에 열광을 해오던 나이기에

항상 먹진 못하지만 건강한 음식에는 관심이 꽤 있다.

그러다가!!!

눈이 번쩍 뜨이고, 귀가 활짝 열리는

"샐러드 & 착즙주스 맛집"이라는 소문을 들어

후딱 다녀와봤다.

"배드 파머스(Bad Farmers)"

지난번에도 포스팅 했던 "마망갸또"근처 골목에 있다.

어째 가로수길에서 뭔가 소개하면  마망갸또 중심이 되는것

같은 생각이 드는구먼-허허~

요즘은 길 찾는거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니

다들 찾는데 문제 없을꺼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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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눈에 확 띄고 멋진 모습을 하고 있는

일명 "빨간집"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가 바로 거기!!!

"빨간집"!!!

간 김에 이 건물에 있는

모든 가게는 들려봤지만,

이번 포스팅 에서는

1층에 있는 샐러드 & 착즙주스 맛집으로

유명한 "배드 파머스"에 대해 이야기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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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1층 "배드 파머스"의 모습.

 밤에 갔는데도 빨강이라는

튀는 색이 전혀 죽어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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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도 빼놓지 않고,

찍어보았지.ㅋㅋ

7명은 거뜬히 앉을 수 있을것

같은 긴 테이블이 놔져 있는데,

주말에 브런치모임하면 딱 좋을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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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형으로 길게

"BAD FARMERS"라고 써진

초록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역시! 샐러드를 만드는 곳이라

초록색!

푸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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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길에 창문쪽을 보니

잔뜩 붙어있는 "SAVE YOUR LIFE" ㅎㄷㄷㄷ

그래 맞아...내 삶을 구해야혀!!

 요즘 너무 입에만 달콤한 음식을

많이 먹었지ㅜ

반성해야겠다 싶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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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쪽에

요렇게 상콤한 농부아쟈씨의

캐릭터가 그려진 간판이 또 있다.

 나쁜아쟈씨라는데

왜 익숙하고 친근한게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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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써져있는

영업시간. Yo~!

 노 홀리데이라니.ㅋㅋ

맘에 들었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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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일단 오른편으로는

요렇게 예쁜 매장이 보인다.

 오른편에도 테이블이 있긴한데,

이쪽은 오픈키친과 음료 쇼케이스가 있어서

테이블이 주 요소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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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들어와 왼편에 방 안처럼

다른 공간이 있는데, 바로 이쪽에

테이블이 잔뜩!

 퇴근후 데이트를 샐러드가게에서

한다.라....뭔가 상큼해.

아아.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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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얘기한 오른편의 안쪽 테이블은

요렇게 있다.

 구석쪽 4인 테이블에 손님이

있어서 피해서 찍어봤다.

비어있었으면 대놓고 찍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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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들어서자 마자

가운데쪽에는 요렇게 계산대가 보인다.

 보이는 건 직원들인데,

특히 남자직원의 복장이

완전 배드파머스 캐릭터와 판박이-ㅋㅋ

스타일까지 판박이-ㅋㅋㅋㅋ

뭔가 대단히 완벽한 느낌이라

동화같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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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위에

스티커도 많길래

말도 않고 몇개 집어왔다.ㅋㅋ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이구먼.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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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처리나

물을 셀프로 떠다마시는 요곳은

입구 들어오자마자 왼편에 있다.

 오오-!

스댕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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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명이서 온 주제에

무려 7인석에 앉았다.ㅋㅋㅋㅋㅋ

(나 좀 배려심 없었뜸?)

 아까 들어오기 전에도 밖에서

눈에 띄었던 자리이기도 했고,

넓으니깐 왠지 편해보여-ㅋㅋ

그렇다면 내.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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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서 보이는 창문의

모습도 아주 예뻤다.

 진한 나무느낌도 참 좋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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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 놓인

요 마른 나뭇가지가 특히나 맘에 들어서

사진 찍을때 마다 어떻게든 나오게 해보려고

많이 노력했다.ㅋㅋ

이곳 분위기와 상당히 어울리는

장식품이더군.

나도 요런거 집에다 가져다 놓고 싶어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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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즙주스로 유명한 이곳에는

또 하나 유명한 점이 있는데,

바로바로 주스가 담긴 예쁜 보틀!!

그냥 봐도 이쁜 보틀인데,

"보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폰트와 색상을 고를 수 있어서

입맛대로 고를 수 있더라.

보틀 판매하는 가격을 봐선 심하게

비싼편은 아닌것 같다.

물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SAVE YOUR LIFE"라고 적힌 예쁜 보틀에

담겨있으니 걱정마시오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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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하진 않지만,

인스타그램내에서 꽤 유명하다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싶어

많이들 방문했구먼~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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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좌-!

이제 내부구경 그만하고,

굶주린 배를 채워야겠지??

일단 음료와 디저트가 있는

쇼케이스부터 살펴봤다.

 착즙주스, 요거트, 병음료,

컵채소, 쨈 등등.

여러가지 제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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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즙주스는 이렇게 4가지!

 보라색 "UP BEET"는  <피로회복>

노랑색 "FINE PINE"은 <변비예방>

초록색 "FRESH GREEN"은 <노화방지>

빨강색 "BLOOD ORANGE"는 <감기예방>

설명에는 "VANT 365"라는 종류도 있던데,

이날은 없더군. 걍 안만드는건지 솔드아웃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ㅎㅎ

요 작은보틀은 350ml짜리로 보틀당 5,800원.

물론 좀 가격대가 높다싶긴 했지만,

까페모카 같은 당분 덩어리를 6,000원 주고 마시느니

이게 훨 저렴하게 내 몸에 좋은 음료

마신다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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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엔 480ml짜리!

보틀당 7,400원이닷.

 나는 여기서 "FRESH GREEN"이라는

이름의 착즙주스를 골랐다.

요즘 왠지 초록이 땡겨서-ㅋㅋ

몸에서 채소를 무진장 원하는 느낌!

어떤 종류의 채소&과일이었는지는

아래에서 설명하겠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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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요거트들!

 

"시금치, 망고, 블루베리&딸기, 그릭 플레인"

요렇게 4가지인데, 특히 시금치가 눈에 띄더라.ㅎㅎ

요런 특이한거 보면 그걸 고르고 싶어지는

호기심 가득한 사람이라 시금치 고를까말까 고민했는데,

음료가 초록이니 요거트는 베리류로 고르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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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적포도 스낵과 샐러리 스낵!

 양에 비해 가격은 참 높다만

채소, 과일 부족에 허덕이는 현대인들에게는

괜찮은 구성이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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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이렇게 오픈키친으로 되어있다.

 여기 서서

"그거 더 넣어주세요!! 모어모어!! 모어 아보카도!!"

라고 외치면 더 넣어주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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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아보카도 같은 경우는 주문 즉시 껍질벗겨

잘라주기 때문에 신선도가 대단히 좋다.

아보카도는 수시로 다시 앞쪽에

줄 세워 놓더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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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머스의 '샐러드 보울'은

총 6가지!!

 종류마다 워낙 여러가지의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서 특히 좋아하는 재료가 있으면

그걸 고르면 아주 간편하게 고를 수 있다.

나는 추천 받은 "배드 파머스"와

"아보 콥"을 골랐다.

아보카도 광팬인 내가 아보 콥을 안고를 수 없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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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구경했던 '사이드 메뉴'도

메뉴판에 있더군.

 오~커피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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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옆 기둥에는

깨알같이 '슈퍼푸드'설명이 있었다.

 요즘 '퀴노아'와 '칙피'에 관심이 많아서

어떤점이 좋은지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

오-역시 다.이.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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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를 빵 터지게 했던

칠판의 한줄 메시지들-ㅋㅋㅋㅋ

1. 1일 1샐러드

 암요암요.

지켜야죠.암요.

근데 내가 만들어먹기가 너무 힘드니깐

여기서 먹자능.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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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명 연장

 매치니코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식과 채식이 생명연장의

열쇠라니 뭐.틀린말은 아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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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누나! 점심만이라도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샐러드 맛있게 먹다가 발견한 문구인데,

뭔말인지 한참 생각했었다.ㅋㅋㅋ

그래.챙겨먹자꾸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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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이리저리 둘러보며 지인과

수다 떨다보니 어느새 주문한 건강식들이

모두 나와주었다.

으아...

너무 예쁘고 좋다.

 매일 하루 한끼를 이렇게만

먹을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이 다 푸근해지는 그런 기분이라

오래오래 남겨놓고 싶어 사진 퐝퐝 찍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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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런 쟁반에

샐러드랑 요거트, 착즙주스 챙겨먹고 싶다!!!

 너무 예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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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함게 꽃병도 찍어봐야지.

꽂혔으니깐-

샐러드 한번 푸짐~하게 나오고,

그릇도 뭔가 빈티지스러운 종이그릇이라

더더 착한음식이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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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좌-너무 오랫동안 감동만 했네-ㅋㅋ

이제 음식소개!

"착즙주스 L - FRESH GREEN" ( L-480ml , \ 7,400 )

 모든 착즙주스는 설탕, 물이 아예

섞이지 않은 순수 착즙주스라고 하더라.

색부터가 진한게

아무것도 섞지 않았다는게 믿음이 가더군.

초록색이라 채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조금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는데,

워낙 초록을 좋아하는 나로선 

당연한 선택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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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마다 뚜껑에 재료가 써져 있으니

혹시나 재료 중에 알러지가 있는 것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FRESH GREEN'은

"시금치 + 케일 + 오렌지 + 파인애플" 

요렇게 4가지의 재료가 들어가 있다.

시금치랑 케일은 색을 내는 주 원료가 된것 같고,

오렌지와 파인애플이 단맛을 내줘서

왠지 달콤하니 맛있을것 같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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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니 안에도

뭔가 꽉 들어찬 느낌!

 한모금 마셔봤다.

우왕-0-

뭐지? 맛있어!!!!

예상했던것보다 더 맛있어!

진짜 설탕 안들은건데 이렇게 맛있는거???

싱기방기!!!

너무 맛있다며 샐러드 먹기도 전에

쭉쭉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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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 딸기 요거트" ( \ 5,800 )

당일 발효제품에

무설탕, 뉴질랜드 초원에서 자란

젖소의 우유로 만들어진거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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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의 하얀색 알갱이 부분은

"치아씨드, 오트밀, 코코넛밀크"

로 이루어진 부분이다.

 무슨 알갱이일까...뭔가..개구리알같아

보이기도 하고... <<라는 표정으로 보고있으니

직원이 설명해줬다.ㅋㅋ 치아씨드라고...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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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으로 준것은

"그래놀라, 건크랜베리, 아몬드"

가 섞인 맛좋고 건강한 견과류~!

 요것만 우유에 말아먹어도

�q 맛있지 말입니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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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요거트 위에 얹어서

섞어먹어고 되고 그대로

요거트와 함께 스푼으로 떠먹어도 좋다.

요 그릇이 상당히 큰편이었는데,

그걸 다 덮는걸 보니 토핑의 양도

상당하다는 걸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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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k~~게

한입 떠서 아앙~

으음~새콤달콤!!!

그래놀라의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서

완전 영양만점인 요거트가 탄생했다.

요것도 한입 먹기 시작하면 끝없이 들어가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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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드파머스'에서는

메인요리라고 여길수있는 샐러드들이 나왔다!

"아보 콥(블루치즈 드레싱)" ( \ 13,500 )

 드레싱은 "참깨 된장 드레싱"과

"블루 치즈 드레싱" 중에

고를수 있다.

치즈덕후인 내가 치즈가 들어간 드레싱

고르는건 당연하지-ㅋㅋ

(물론 다이어트엔 도움 않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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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예쁘게

종이보울에 나오는데...아...감동ㅜ

 

"로메인, 방울 토마토, 올리브, 달걀,

훈제연어, 콘, 아보카도, 로스트치킨"

요렇게 다양한 재료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그냥 봐도 알 수 있듯이

기본 재료로 소개된 재료 말고도

콜리플라워, 블랙올리브, 삶은달걀 등

콥샐러드에 어울리는 재료들이 여럿 들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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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나와준

요 매력적인 색의 샐러드는

"배드 파머스" ( \ 11,500 )

 요것은 베스트셀러라고

직원이 추천해주길래 골라봤다.

퀴노아가 슈퍼푸드로도 통한다는데,

이거 한번 먹어봐줘야하지 않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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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푸짐~하고

멋있게 한그릇 ��!

"퀴노아, 로스트 치킨, 루꼴라, 브로콜리,

체다치즈, 방울 토마토, 콘, 조"

이것또한 내가 아주아주아주 좋아해마다않는

루꼴라!! 브로콜라!! 체다치즈!!!

앍!!!

다 맘에 들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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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커다란 "곡물빵"이

사이드로 하나씩 �� 꽂혀있다.

 이 빵 한조각이 별것 아닌것 같으면서도

포만감에 꽤나 도움을 주는 편이라서

샐러드를 한볼 먹었을 분인데 배부르게

해주는 고마운 사이드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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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나오는줄 몰랐는데,

샐러드마다 하나씩 나와준

"콘스프"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매끈한 식감의

콘스프가 아니라, 진짜 옥수수를 갈아서

만든것 같은 걸쭉함과 재료의 식감이 꽤

리얼하게 느껴지는 편이었다.

근데...

이게 진짜 왕 맛있었다는 사실!!!

이 스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묻고 싶을 정도로 아주아주 감동적이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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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렇게 곡물빵을 찢어

그 위에 채소와 닭가슴살을 얹어서 먹었다.

 와!

일단 체다치즈가 있어서 그런지

샐러드의 단점인 심심함이 사라져서 아주아주 굿!

향기로운 루꼴라와

쫄깃하고 고소한 로스트 치킨!

완전 맛있잖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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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의 샐러드를 먹고나면

배는 부른것 같은데, 뭔가 허한 느낌이 들때가 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곡류를 전혀 섭취하지 않아서

인것 같은데, '배드 파머스'에는 요렇게 조와 콘도

들어가 있어서 허함을 좀 잡아준다.

 동시에 되게 든든한 느낌?

빵에 척- 얹어서 한입 먹으면!

꺄!! 맛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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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

아보카도다 아보카도

원래도 아보카도와 연어는

아주아주 잘 어울리는 궁합이라

정말 이 샐러드의 재료궁합은 ��오!!!

예전 호주생활때 엄청나게 먹어대던

"살몬&아보카도 롤"이 생각나는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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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빵에 얹어먹다가

빵을 다 먹고나면 콥샐러드는 요렇게

스푼으로 퍼서 먹으면 된다.

 이 한입이...

진짜 맛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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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하얗게 불태웠어...jpg

완전 깨끗하게 모두 클리어 완료!

배부르다배부르다 외치면서도

둘다 포크를 손에서 놓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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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요거트, 착즙주스 모두모두

맘에 들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었는데,

착즙주스가 들어있던 보틀이 너무 예뻐서

버리기 아깝더군?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게??

집에 들고와서 씻어서 쓰고있는 중이다.ㅋㅋㅋ

사진은 내가 자주 챙겨마시는 "해독주스".

꺄르륵!

완전 딱이야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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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생각한 샐러드와

요거트, 샐러리 스낵에 착즙주스까지.

게다가 다 먹고 난 뒤 아주아주 쓸만한 보틀까지!

여긴 정말 아낌없이주는 나무구먼 그려-

ㅎㅎㅎㅎㅎ

샐러드를 챙겨먹긴 해야겠는데,

내가 만드는건 영판 맛없고 어떻게 만들어야

맛있는지 전혀 감도 안잡히는 사람들.

음료를 마셔도 설탕덩어리에 카페인폭탄은

음료는 피하고 싶은 사람들.

당류따위 넣지 않은 천연발효로 제대로 만든

요거트가 먹고 싶다면!!!

내가 심하게 추천하고픈 곳이다.

"배드 파머스"

나 곧 또 갈거임.

진짜임.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