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카페거리맛집 쫄깃한 화덕피자에 라자냐 피제리아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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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분위기 좋은 보정동카페거리

집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곳이기에 산책하며 다녀왔어요.

갈때마다 좋은 곳이지만,

여름이라 녹색의 녹음 가득한 나무들과 어우러진 카페거리의

상점들과 카페들로 분위기 넘 좋네요.

역시 아이들과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이전부터 궁금하던 피제리아다문

아이들도 좋아하는 피자에 얼마 전에 본 수요미식회의 피자도 생각나서 들어갔어요.

테라스처럼 오픈된 공간의 앞에 자리했더니 춥지도 않고

시원한 공기에 분위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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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리가 나서 보니,​ 피제리아다문의 이쁜 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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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다가서면 무척 좋아하던데..

이름은 '달​'이라 하는데 등에는 귀여운 가방도 메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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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이대니까 놀랍게도 카메라를 향해

조신하게 자세까지 취해주던 멋진 '달'이

모델견 해도 되겠는데요.^^

피제리아다문은 내부 자연스런 느낌의 벽돌에

이쁜 로고와 함께 피자에 관련된 서적하며 분위기가 적당히 무게감도 있고 딱 좋아요.^^

창구쪽엔 미니 테라스 같은 트인 공간도 마음에 드는데,

누구나 오시는 손님들이라면 이 자리 탐내실 것 같았어요.^^

 

제일 먼저 들어서면 피제리아맛집답게 화덕과 마주하게 되는데,

피자도 만드시는 것도 보고 나무 화덕에 어울리는 나무인테리어들이 보기 좋네요.

센스있게 이렇게 가방놓을 공간까지 마련해주시고..^^

 

메뉴중에 인살라타와 깔조네, 피자, 스페샬 메뉴중 한가지와

음료로 구성된 런치세트 가격대비 괜찮네요.^^

화덕피자로 보정동카페거리맛집 답게 피자 종류가 21가지나 되서

정말 피자 주문하는데 결정장애로 시간이 꽤 걸렸어요.ㅎㅎ

피자 이름도 참 재미난 이름과 궁금하게 하는 네이밍이 많은데,

모두 이곳 오너셰프님과 관련된 이름이라 재미있었어요.^^

메뉴 보다가 7월 25일이라는 짐작했지만,

생년월일 같은 저 생년월일도 이곳 셰프님과 부인의 생일인데..

저랑 생일이 같으시더라구요.^^

치즈가 엄청많이 들어갔을 것 같은 치~~이~~~즈 피자도 재미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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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받아 스페셜 메뉴 중에 수&보 그라탕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하지 않았떤 자몽 에이드가 먼저 나왔는데,

생일과 같다는 저의 말에 저희 세 모녀에서 서비스로 주셔서 기분 업~!

1986년 7월 25일 피자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생일을 그대로 쓰신 피자 특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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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멜 소스, 새우, 모짜렐라, 양파, 스모크 치즈, 파르미지아노, 이탈리안 파슬리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사이즈가 좀 작긴해도 내용은 알찹니다.^^​

장시간의 저온 숙성으로 도우의 400도 화덕에서 90초 동안 구운 화덕피자

매일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신다고 하는데..

새우들이 아주 알차게 들어있는데, 탱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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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에는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고추씨를 포함한 고추에

바질 페스토가 같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은 고추에 같이 먹는 맛이 더 괜찮더라구요.^^

수&보 그라탕 18500원

이 네이밍에도 뭔가 셰프님에 대한 서로의 이름이나 뜻이 담긴 게 아닐까 궁금하네요. ㅎ

 

치킨, 양송이, 새송이, 스모크치즈, 모짜렐라가 올라간 그라탕인데..

모짜렐라가 오븐 안에서 노릇하게 눌어붙는 모습이 참 먹음직스럽네요.^^

수&보 그라탕은 특이하게 면이나 라자냐가 들어가지 않고

치킨, 양송이, 새송이, 스모크치즈가 들어간 건데 면이 없어도 재료가 실하고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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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면이나 라자냐가 없이 풍부한 재료들이 더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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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피자의 새우와 함께 여기에 치킨이나 버섯과

함께 울려 싸먹어도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던 피자~ 또 생각납니다.​



 

하겐다문 7000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즐겨봤어요.^^

중앙에 스푼과 함께 있는 건 악마의 누텔라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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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오레오와 누델라까지..

달달하니 아이들 배부르다고 하더니 싹싹 바닥까지 다 먹더라는.. ㅎ

방문한 날이 금요일이라 불금 보내시려는

데이트족들의 방문으로 내부는 거의 다 찼네요.^^

그냥 지나만 다녀서 몰랐는데,

손님들도 꽤 많고 꾸준히 들어오시는 분들을 보니,

이곳 피제리아다문 보정동카페거리맛집이 맞긴 맞나봐요.

새로운 맛집을 알게되서 넘 기분 좋은데,

다음엔 다른 메뉴 맛보고 싶어요~

평일 브레이크타임은 3시~5시까지인데,

마지막 주문은 22:00까지 가능하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