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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에서 자취 중인 친구녀석을 못만난지 꽤 오래된것 같아서 급 약속잡아 만나러 다녀왔다. 친구도 추천하는 곳이길래 기대하며 다녀온 곳! "요리하는 남자" - 신천본점 주소 : 서울 송파구 잠실동 180-9 반석빌딩 지하 1층
전화번호 : 02-419-1511 영업시간 :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 주중만 15:00~17:00) |
신천역에서 보면 4번출구로 가나 3번출구로 가나 찾기는 아주 쉬운데, 개인적으로는 3번출구가 쉽지 않을까 생각된다. 3번출구서 나오는 첫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쭈~욱 걷다보면 오른편에 바로 나오거등.ㅋㅋ 약도만 봐선 잘 몰랐는데, 자취하는 친구집과 1분거리다.ㅋㅋㅋㅋ 음청 가까움. ****************************** 요런 빠알간 간판이 크게 보이면 거기가 바로 입구! 
워낙 가게 간판들이 번쩍거리는 곳이니 잘 살펴보며 가야한다. ****************************** 하핫! 감각적인 간판이로세!
 '요리하는 남자'라니... 여자들의 로망 아닌교?ㅋㅋ 저 쉐프가 뛰는듯한 포즈로 요리하는 캐릭터는 가게내부에도 그림으로 그려져 있더군. ******************************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의 올라가는 계단에 비해서 워낙 삐까번쩍 특이하게 해놔서 헷갈릴수 없다.ㅋㅋ 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입구로 갈 수 있다능~ ****************************** 들어가기 전에 뭔가 많길래 둘러봤다. 오!! 이벤트!!!!
 내 생일 이번달 목요일인데, 함 와볼끄나?? *자녀동반 *학생 3인 이상 *당일 생일 요 세가지 경우에 3만원 이상시 고르곤졸라를!!! 통 크구먼.ㅋㅋ ****************************** '요리하는 남자'의 자랑인 메뉴들과 세트메뉴들도 구경했다.
 요걸보고는 "뱅쇼"에 매료되서 오늘은 저걸 마셔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요즘 피곤도 하고 몸이 으슬으슬해서 감기들기 딱인 상태라서 '뱅쇼'가 느무 땡겼옹~ ****************************** 아래로 내려와 레스토랑으로 들어서진 전에 요렇게 입구가 꾸며져 있었다.
 꺄륵! 잘 꾸며놨드앙~ ****************************** 와인병으로 컬렉션마냥 꾸며놓은것도 좋았다.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처음 보이는건 요 "피자만드는 화덕"
 화덕에 직접 굽는 피자가 자랑이어서 제일 잘보이는 곳에 뙇!ㅋㅋ ****************************** 걸어가면서도 피자굽는게 너무 잘보여 신기해서 몇장 더 찍어봤다.
 요걸보곤 피자를 주문해야하는건가....싶었는데, 오늘은 피자가 별로 땡기지 않는군. 흠...어쩌지.. ****************************** 이쪽은 음료를 제조하는 오픈키친 쪽에서 찍어본것.
 파스타, 스테이크를 굽는 쪽의 키친도 모두 들여다보이길래 찍어놔봤다. ****************************** 오픈치킨을 둘러싸고 테이블이 삼면으로 둘러싸인 형태라 테이블들은 잘 안보인다.
 오히려 키친이 메인-ㅋㅋ 요번에도 키친이 무대인건가효?? 
****************************** 내가 앉은 테이블은 이쪽이었다. 장식장에 가려진쪽-ㅋㅋㅋ
 테이블도 넓고, 의자도 폭신하고 넓어서 전체적으로 아주 편안한 분위기다. ******************************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는데, 요런 룸도 있길래 직원에게 물어봤다.
 여긴 40인까지도 수용 가능한 대형룸이라고! 물론 그 이하도 가능하고, 빔 프로젝터까지 달려서 파티나 축구시청 등을 하기에 아주 딱! 이 날도 직장인들 20명 정도가 회식 중이더라. 
아....부럽... 나도 이런데서 회식 하고파ㅜ ****************************** 요것은! 간판에서도 봤던 요리하는 남자!
 선으로만 표현했는데, 되게 상징적이지 않음? ****************************** 한참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다시 테이블에 앉아서... 이번엔 테이블 구경-ㅋㅋㅋㅋ 테이블 셋팅은 요러하다. 
테이블 매트는 종이였지만, 이렇게 컬러프린트로 광고 남발이 아닌 깔끔하게 꾸며져있어서 아주 맘에 들었다. 특히 식기류 머리 닿는 부분은 아무것도 프린팅 되어있지 않아서 좋았다.  ****************************** 와! 나 요런 물병은 또 처음보눼??
 길~다란 스댕물병인데, 손에 들었을대 묵직-한것이 뭔가 고급진 느낌이더라. 물 한잔도 고급지게 먹겠구먼-ㅋㅋ 요런 스테인레스에 병균이 살지 못한다지?? ****************************** ㅋㅋ 냅킨위에 조약돌이 너무 귀엽더라.ㅋㅋ
 냅킨에도 열심히 음식만드는 요리하는 남자가 있었다. ****************************** 좌아- "메뉴판"을 좀 보실까?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까 보았던 화덕이 아른거리며 쫄깃한 피자도우를 맛볼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고기"가 많이 땡긴다는 친구의 말에 따라 "팬등심 스테이크"와 이름이 특이한 "김치라구". 그리고 오렌지에이드, 페리에를 주문했다. ****************************** 음료부터 서빙되었다. "페리에" ( \3,500 ) "오렌지 에이드" ( \6,000 )
 오렌지 에이드는 친구녀석이 주문했고, 난 원래 "뱅쇼"를 주문하려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대ㅜㅜㅜㅜ 으허엉ㅜㅜㅜㅜ 어쩔수 없어서 다른 음료를 주문하려 보니 단 음료가 전혀 마시고 싶지 않아 페리에로 주문했다. ****************************** 오늘도 에이드는 예쁜 유리병에 나왔군!ㅋ
 마셔보니 오렌지 과즙이 담뿍 담긴 아주 맛있는 오렌지 에이드였다! 한모금 마시고선 좀 후회했다지-ㅋㅋ 다른 에이드도 주문해볼껄.ㅋㅋㅋㅋ ****************************** 느끼하지 말라고 나와준 "양배추 & 무 & 오이 피클"
 에헷- 이거 맛있옹. 아삭아삭. 저 그릇도 참 예쁘더라. 스댕이 컨셉인가? ****************************** 한창 배가고파 꾸루룩 소리가 극에 달했을때쯤! 요란한 자글자글 소리를 내며 스테이크님하가 출연했다!! "팬등심 스테이크" ( \22,000 )
메뉴판에서 보았던 "나는 밀가루 따위론 배가 안차!! 하는 손님분들이 선택할 메뉴"라길래 망설임없이 바로 선택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보니. 팬 안에 가득찬 재료들이 아주아주 맘에 드는고만! ****************************** "등심 스테이크"는 그릴에 한번 구워져서 요런 예쁜 그릴무늬를 뽐내며 자글자글 구워지고 있었다.
"쇠고기의 육즙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호주산 와규 등급의 등심스테이크(190g)" 설명에 써져 있는대로 200g에 가까워서 그런지 크기도 꽤 컸다. 무엇보다 향이....향이... 죽음이야!!! 
****************************** 사이드로는 "알감자, 양송이버섯, 새송이 버섯, 양파구이" 요렇게 나오더라.
 양파..감자..양송이..새송이 버섯.. 어떻게 4가지가 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일수 있는거지? 저 중에 스테이크가 없었더래도 나는 맛있게 먹을수 있을정도로 나머지 사이드 메뉴들을 아주아주 좋아한다. ****************************** 꺄악!! 양파가 너무 곱게 구워졌어!
 너무 맛있어보이게 노릿노릿 잘 구워졌길래 특별히 한장 더 찍어뒀다.ㅋㅋ ****************************** 그리고 팬스테이크와 함게 나온 범상치 않은 요 "나이프"
 스테이크 써는 칼인데, 엄청 잘 들게 보이지 않는가?? 이런 칼이 나왔는데, 안썰어볼 수 없다며 바로 썰어봤다. ****************************** 오왕- 뫅 슥삭슥삭 짤 썰려!
 쀨 받은 친구가 모두 컷팅해버렸다. 완죤 굿! 
먹기편하겠다. 고마워 친구야.ㅋㅋㅋ ****************************** 고기 썰기 미션 썩세스! 
자~이제 좀 먹어보실까? ****************************** 앞접시에 곱게 담아서 우아하게- 
캬~!!! 일단 등심스테이크부터. 스테이크 정말 야들야들하고 특히 육즙이 완죤 굿. 스테이크 먹고 싶은 사람들은 선택해도 절대 후회 없을 것 같다. 양송이 버섯. 아...새송이 버섯도 좋아하지만 압도적으로 양송이 버섯을 좋아하는지라 당연히 맛있었지만, 적당히 익혀진데다 고기의 육즙까지 더해져서 정말 너무 맛있더라ㅜ 추가하고 싶었다는-ㅋ 새송이 버섯. 얘도 굿! 대신 양송이 버섯을 따라올순 없다.ㅋㅋ 양파구이. 꺅!!! 양파구이 너무 맛있어! 잘 익혀져서 매운맛은 당연히 없고, 달콤한 맛이 강해서 고기 먹다가 조금 목 막힐때 곁들여주면 아주아주 잘 어울린다. ****************************** 팬스테이크 나오고 얼마 안있어서 기대했던 파스타메뉴도 나왔다. "김치라구" ( \17,500 ) 
"잘 구운 불고기를 위에 얹은
특제 김치 & 미트소스 파스타" 불고기가 위에 올라갔다는것까지는 상상이 되지만, 김치&미트 소스라?? 이건 어떨지 상상이 잘 되지 않더라. 일단 파스타가 나왔을때 비주얼은 아주아주 맘에 들었다. 
****************************** 불고기 위에 뿌려진 요 치즈들도 아주 맘에 들어라.ㅋㅋ
 불고기만 한입 먹어봤는데, 아주 굿굿!ㅋㅋ 잡채만들때 고기만 따로 볶아놓은거. 딱 그 맛인데, 불고기 양념이 더해져서 달콤한 맛이 난다. 게다가 양이 아주 많았다. 가격에 비해 아주 맘에 드는 양이다. ****************************** 요것이 바로 김치&미트소스.
 보기에는 조금 진한 미트소스같아 보이는데 김치가 들어갔단 말이지?? 소스만 조금 떠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김치맛보다는 미트소스의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대신 살짝 매콤함이 뒷맛에 있다 해야할까..? 무튼 맘에 들었다! ****************************** 요렇게 예~쁘게 담아서 불고기도 얹고 한입 쩍! 
우와!!! 맛있어!!! 이런맛이라니!!! 한국인 입맛에 맞춘거라고나 할까? 이 소스도 한입 맛보면 끝낼수가 없어서 계~속 손이 간다. 바닥까지 스푼으로 긁어먹었다는 건 비밀-ㅋㅋ 
******************************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고 나오는데 명함도 있길래 한장 찍어봤다.
 명함에도 있네.ㅋㅋ 요리하는 남자-ㅋㅋㅋㅋㅋ ****************************** 아주 간편한 약도도 뒤쪽에 있더라.
 근처에 맛있는 레스토랑 찾는사람 있으면 추천해줄 요량에 들고 왔다.ㅋㅋ ******************************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와 직원들 친절한 서비스, 음식 맛, 음료 맛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다. 특이한 물병까지도 맘에 들었! ㅋㅋㅋ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식전빵을 안먹은것 같은데, 식전빵은 원래 없는 거겠지?? 퓨전이긴 하지만 요런 레스토랑엔 보통 식전빵이 있는 편이니 그 정도는 제공하는게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튼 그래도 전체적으로 맘에 드는 곳! 연말연초 회식장소, 데이트 장소, 친구와의 만담장소로 분위기 있는 곳을 찾는다면 단연 추천하고픈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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