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근처에 수많은 중국요리집은 봤지만,

"북경오리"를 하는 곳은 이번에 처음 본것 같았다.

호기심에 지나갈때마다 간판을 보면서

'한번 가봐야지..'하다가 연말 맞이해서

지인과 함께 북경오리 �r�r-하러 다녀왔다.

-북경오리  전문점-

"하오"

나는 회사 바로 뒷편의 건물이라

찾기가 무진장 쉬운데, 이쪽 지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어려울수도 있겠다.

선릉역 1번출구에서 아주 가깝다고는 말 못하겠고,

KT건물서 오른편으로 틀어서 언덕길 조금만 오르면 바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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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1층에는 '담소사골순대'의 엄청나게 밝은

간판이 보이는데, 그 건물 4층에 바로바로 "하오(hao)"!!!

위를 보시오~위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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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간판 폰트가 은근 귀여워서

눈에 참 잘 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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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왼편에 올라가는 입구가 있어서

들어서는데, 오잉? 요런 문구가 있네?​
 

​소....소고기탕면 먹어보고 싶다아!!!!

​

맛있을것 같아!!

조만간 점심때 이용해봐야지.ㅋ

​

점심특선인줄 알았더니

짜장, 해물짬뽕, 해물짬뽕밥은

저녁때에도 할인해주더라.

​

오-이거 매력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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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

입구로 들어서니 요런 '등'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
 

​요즘엔 크리스마스 못느끼고

있었는데, 요런거 보니 마음이 푸근해지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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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으로 들어가니 요런 도자기들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되게 분위기 있더군!​
 

​비싸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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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도 좌악~
 

​주로 중국풍 도자기들이었던건지

유난 화려한 무늬와 알록달록한

색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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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도 되는건지

아래에 가격표가 있더군.​
 

​옛날 강시영화에서 봤을법한

술병들이 있네-ㅋㅋ

​

고량주를 마셔야할것 같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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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는 좀 많이 예뻐서

구경해봤는데 가격이 60마넌ㅜ​
 

흠흠.

눈으로만 한 2억원 어치는 본것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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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었는데,

보이는 것처럼 어느정도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룸은 아니지만 룸 같이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해주더라.
 

​한 테이블씩 공간이 나뉘어 있기도 하고

테이블 2~3개가 들어있는 공간도 있어서

회식하기에도 좋을것 같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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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생겼다는 말씀.

오키?ㅋ​
 

우리가 들어갔을때 거의 모든 테이블이

가득 찬 상태라 테이블 사진 못찍다가

간심히 한테이블 빠졌을때 찍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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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 위에는 거의 요런 특이한 모양의

조명이 있었는데, 이것도 맘에 들더라.​
 

잘 안보이지만

위쪽에서 꽃무늬가 들어가서 더 예쁘다.

특이하면서도 중국풍 느낌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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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테이블 매트에

앞접시, 물컵, 식기류가 셋팅되어 있었다.
 

​이걸보니 생각나는게....

나도 테이블매트 샀는데.ㅋㅋㅋㅋ

언제 자랑 좀 해야하는데.ㅋㅋㅋㅋ

요즘 밖으로만 도느라 집에서

집밥 해먹을 시간도 없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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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추우니 따뜻~하게 몸 녹이라고

뜨듯한 쟈스민차를 따라봤다.​
 

평소에는 잘 안마시는데,

기름기가 좀 있는 편인 중국요리를

먹을때는 참 잘 어울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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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아닌데도 왠지 멋져보이는

주전자와 찻잔.ㅎㅎㅎ
 

저 주전자의 속을 들여다보진 않았는데,

원리가 무엇인지 참 궁금하더라.

따뜻함이 굉장히 오래 유지되더구먼.

물건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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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와~

이제 맛난 음식이 어떤게 있나 구경해보도록 하실끄나~?

메뉴판​ 구경 궈궈씽-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식사류는 거의 알고있는 이름이지만,

요리류는 거의 중국식발음 그대로 써놔서

몇가지 �馨� 뭔지 잘 모르겠더만?

설명 써져있는것만 간신히 알아봤다.

오래간만에 메뉴판보고 진땀 흘렸다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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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눈에 띈 "북경오리"페이지...

이정도까지 해놨는데.

이렇게 자랑인 음식이라는데.

이걸 안먹어볼 수 없잖오??

근데 또 비싸기도 하잖오?

다른것도 다 먹어보고 싶은데......

그래서 결국은!!!

코스요리를 주문하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천잰가봐-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청 코스 2인"으로 주문했다.

다시 생각해봐도 멋진 생각이었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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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의 기본 반찬인 "짜샤이"와

한국사람에게 없어서는 안될 "김치"가 나왔다.

근데 저 김치 "앵배추"로 만든거다.

맛이 특이하더구먼!

김치로서 인정하긴 좀 어려웠지만,

맛은 참 괜찮았다. 매콤한 고춧가루의 향이

기름진 중국요리를 중화시켜 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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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샤이로 주린배를 달래면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청 코스"요리 나오기 시~작!!!

"북경오리"

'베이징덕'이라고 불리우는 "북경오리구이"는 북경을 대표하는 음식인데,

북경오리용으로 사육된 오리에 바람을 불어넣어

살과 껍질을 분리시켜 과일나무 숯에 한번 구워 낸 후

소스를 발라 다시 구워내 기름기가 빠져 단백한 맛이 일품인 요리다.

작게 부친 밀전병에 북경오리, 채친오이,

파, 소스를 얹어 싸먹으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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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북경오리구이"의

침고이는 사진부터-ㅋㅋㅋ
 

으아아아!!

겉모습으로 이미 매료시켰어!!

겉은 바삭해보이고, 안의 속살은 담백하면서

부드러워 보이는게 젓가락부터 뻗게끔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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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싸먹을 베이스인

"밀전병"
 

부드럽게 구워진 밀전병이었는데,

얇아서 부담없었다.

그리고 크기가 크지 않아서

한장씩 싸먹기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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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슨

"파 채, 오이채"
 

고기의 묵직함을 해소시켜줄

채소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오이건 파건 전부 내가 좋아하는 종류라서

한껏 넣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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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밀전병 + 파 + 오이 + 소스"를

한번에 돌돌 말아서 입으로!
 

고소하면서 상큼하고,

소스도 맛이 특이해서 아주아주 굿!

북경오리를 꼭 북경에서 먹어야하는건 아니군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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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의 두께도 꽤 두꺼워서

한입 베어물었을때 채소만 씹힌다거나하는

그런 불상사도 없었다.

(이거 생각보다 중요함.ㅋㅋ)
 

딱 봐도 모든 재료가

적당한 모습인듯-ㅎㅎ

내가 잘 싼거임.

캬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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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참지못하고

껍데기만 하나 집어들었다.
 

윤기봐봐

윤기가 매우 좌르르르르르르!

매우 바삭하고 고소하고,

음청 맛있다.암튼 음청음청 맛있어!!!

북경에서 먹어봤던 그 맛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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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전병 없이

고기와 채소조합으로만도 먹어봤다.
 

​요것도 아주아주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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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전병에 말아먹는게 가장

맛있긴 했는데, 뭔가 매콤함이 필요해서

짜샤이도 넣어봤다.​
 

​ㅋㅋㅋㅋ이것도 맛있네.ㅋㅋㅋ

​

순식간에 "북경오리"​먹어치우고

다음요리를 기다렸다.

​

코스요리는 요 다음요리 기다리는 시간이

참 둑흔둑흔하고 기대되는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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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요리는?!

"유린기"​

유린기는 양상추를 곁드린 상해식 간장소스

닭고기 요리인데, 어떻게보면 치킨샐러드같은 느낌도 있다.

일단 비쥬얼이 그러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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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 위에 올려진 닭고기튀김은

일반적인 닭튀김이 아니었다!!
 

아주 바삭하고,

특유의 소스맛이 나서

감칠맛이 아주 ����!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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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 상해식 간장소스는

어느면으로 오리엔탈드레싱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좀 더 진하고 고소했다.
 

흥건히 묻히는것보다는 살짝 흐르듯 묻어있으면

양상추와 아주 찰떡궁합이다.

젓가락으로 소스만 �� 찍어먹기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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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소스 살짝 담근 양상추에

닭튀김 얹어서 한입에 먹으면!!!
 

꺄~~!!!!!

맛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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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기는 먹는동안 세번째 음식이 나왔다.

"꿔바로우"

꿔바로우는 워낙 유명한 요리이니 많이들 알고있을거다.

베이징 스타일의 돼지고기 튀김요리인데,

딱 나왔을때의 모습은 소스가 아주 진한색이어서

어떤 맛일지 가늠이 잘 않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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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직원이 즉석에서 컷팅쇼를!!!

꿔바로우를 가위로 샤샤샥!!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다.

대따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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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륵!

역시 탕수육과 꿔바로우는 달라달라!

일단은 양이 많아짐에 대만족을 느꼈고,

왠지 자르고나니 향이 진동을 하는데,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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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도를 보면 고기도 적당한 두께고,

특히나 바삭한 튀김옷이 아주 얇아서

두껍고 기름만 잔뜩 머금은 다른 꿔바로우와 확실히 달랐다.

한입에 한조각 털어넣고 꼭꼭 씹어보니!!

오뫄!!!

나 이런 꿔바로우 소스는 첨이야!!!

짭쪼름하면서 달콤새콤해서

정말 조화가 너무너무 잘되네!!!!

이 후에도 다른 요리가 같이 나왔는데,

한동안 꿔바로우만 계속 먹었던것 같다.

바삭하고 뜨거울때 다 먹어버리고 싶은

마음이랄까? 그치만 양이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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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네번째 음식이 서빙되었다.

"쏸룽유채"
 

으햐햐햐햐햐햐��햐ㅑㅎ햐햐!

내가 좋아하는 청경채!!!

나 청경채 귀신인줄은 또 어뜨케 알았대?ㅋㅋ

사실 나 요 음식은 뭔줄도 모르고 주문했다.ㅋㅋ

메뉴판에 설명이 없드라;

그냥 채소요리 파트에 있길래.

채소인가보다....했을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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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야~

색감이 충분히 살아있어서

채소를 익혔음에도 아삭함이 느껴지는듯!

전분을 푼건지

특유의 중국식 볶음요리스타일로

소스가 함께 볶아져서 모습은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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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적당히 잘린 청경채를

한개 집어올려서 냠~!

겉에는 전분소스가 있어서

입에 찐덕함이 느껴지지만

청경채가 아삭거려서 씹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그냥 청경채볶음이었다면 더 좋았긴 했지만,

채소를 섭취할수 있는것 만으로도 만족했다.

요건 딱 그 중국요리에 쓰이는 향신료의

향이 진하게 나서 그 향에 거부감 있는 사람들은

조금 즐겁게 먹기는 힘들것 같았다.

하지만 난 없어서 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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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마지막!!

"시즈뉴뤄우"
 

쿠킹호일에 말아져 나와서

난 무슨 나무토막 나온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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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이번에는 호일에 불을

붙이더라!!!

사진으론 살짝 작은 불꽃처럼 나왔지만,

실제로는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ㅋㅋ

​

근데 이렇게 불 붙이는건 어떤의미인거지?

이미 음식은 뜨거웠던것 같은데....

데우기위함은 아니었던것 같고...

​

그냥 쇼맨십인가.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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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뒤 불이 꺼지고

직원이 호일의 배를 가위로 갈라줬다.

왠지 요런모습이 음식을 더 특별하도록

보여준것 같다.

�� 보면서 흥분흥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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쫘르란~!

이것이 바로 레알

"시즈뉴뤄우"!!!!

피망 채두를 곁들인 소고기 요리라고

소개하더군.

요것도 느낌은 전분?이 들어간듯

약간 찐득한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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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피망, 버섯을

조금씩 옮겨담아 이것저것 함께 맛봤다.

소고기는 딱...그 뭐랄까...

중국에서 맛본 대부분의 고기요리의 느낌이었는데,

조금 무른느낌이랄까?

아무래도 소스의 영향이 큰것 같더라.

버섯의 향긋함과 피망의 아삭하면

달콤새콤함이 고기와 전부 잘 어울리더군.

이쯤 됐을때 배불러 죽을것 같은데,

아직도 식사가 남았대!!!

짬뽕, 짜장 중에 고르래!!

그래서 골랐다.ㅋㅋ

주는건 다 먹어야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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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짬뽕"부터!

​작은그릇에 나와 천만다행이지만,

큰그릇과 다를것 없이 모두 갖춘 진짜 짬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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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합, 양파, 오징어 등등

모두 푸짐하게 가득가득.ㅎ
 

​작아도 비쥬얼적으로 만족시켜주니깐

왠지 더 갖춘 요리같고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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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도 결코 적지 않았다.

요렇게 한젓가락 푸짐하게

집어올려서 후루룩-!

얼큰한 국물이 완전 씌원!!!

원래도 짬뽕 좋아했지만,

속 풀리게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딱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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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을 먹었는데,

짜장면을 안먹을수 없지.
 

​꺄악!!

짜장짜장!

​

오늘 완전 중국요리 제대로 먹고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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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신선한 오이로

송송 썰려서 올라가 있어서

상큼한 향이 솔솔~
 

짜장소스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비비기도 전에 기대가 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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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 비비면서 알았다..

역시 짜장면도 매장에서 먹어야한다는 사실을!!​
 

​면이 하나도 불지않고

적당히 쫄깃하게 잘 익어서

비비는 느낌부터가 부들부들~

야들야들~ 요러대?

​

힘들이지 않고, 한손으로 젓가락들고

휘휘 저어주면 금새 비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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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도 크게 한젓가락 들어올려

한입에 후루루루루룩!​
 

​희야~!!!

짜장도 음청 맛있구먼!!!!!

​

여기 짜장면, 짬뽕​ 먹으러

점심때 자주 올것같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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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빈그릇샷.jpg

오늘도 우린 위대했다오.

푸헤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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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오리가 뭔지 궁금하다는 사람!!

베이징덕은 아는데 북경오리가 뭔지 모르겠다는 사람!!

(윙?ㅋㅋㅋ)

북경오리 북경서 먹어보고 그간 제대로 된

북경오리 찾아헤매던 사람!!(나같은)

제대로된 북경오리 전문점으로

"하오(hao)" 대단히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