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맛집 삼도갈비, 웰빙 시래기밥 정식

서울 인근에서 아주 맛있는 갈비와 평양냉면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 "삼도갈비"

하지만 오늘 이곳을 찾은건 갈비를 먹기 위함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양냉면을 먹기 위함도 아니다...

그럼 도대체 왜 방문한거니???

오늘 이곳 삼도갈비를 방문한 목적은 바로 맛깔진 시래기밥 정식을 먹기 위해서...

갈비천하제일가 "삼도갈비"

부천, 인천 최고의 갈비명가는 오직 삼도갈비뿐...

직화 수제갈비, 평양냉면 명가 "삼도갈비"

첨엔 평양냉면이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는데 마지막 방문때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

삼도갈비 주부건강 점심특선...

시래기밥 정식 - 8,000원(시래기밥 + 웰빙 9찬 + 계절탕국)

시래기밥 한우 불고기정식 - 11,000원(한우불고기 + 시래기밥정식)

청정지역 강원도 특산 양구 시래기만을 사용...

삼도갈비 직원들의 모습...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한우불고기 시래기밥 정식 - 11,000원

시래기밥 + 계절탕국 + 웰빙9찬 + 한우불고기 / 시래기전골불고기 중 택일

(2인 이상 주문가능, 16시까지)

어려운 말들이 너무 많은듯한 느낌이 든다...

그냥 그냥 쉽게 풀어서 써도 될것을...

2층에 보이는 육부 작업실...

한때는 나도 손이 무지 빨랐는데 이젠 녹이 슬어서ㅠㅠㅠ​

육부 작업실을 보니까 옛날 생각이 살짝 나는구만!!!

명절에 갈비 선물세트로 가장 많이 팔았던게 한 8톤쯤 됐나!!!

수입산 갈비의 수율을 대충 40% 정도만 잡아도 얼추 20톤 정도의 갈비를 작업해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일주일전에 다 팔았던 기억...

(물론 이 작업은 짧은 시간에 되는게 미리미리 작업을 해서 판매한거였지만~~~)​

평양냉면만이 진짜 냉면이라는 안 불편한 진실...

난 그냥 면이라면 다 좋다...

물론 그중에서 젤루 좋아하는게 평양냉면이기는 하지만~~~​

전국 외식업소 최초로 한우즉석 마늘갈비와 정통 평양냉면의 조합을 제공했다는 삼도갈비...

맞는말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한우즉석 마늘갈비와 정통 평양냉면의 조합이 최초라면 맞을지 모르겠지만

갈비집중에서 삼도갈비가 최초로 정통 평양냉면을 제공했다면 이건 조금 아닌거 같기도 하고...

평양냉면의 가격은 9천원...

가격도 착하고 양도 푸짐해서 삼도갈비의 평양냉면은 진짜 맘에 든다!!!

오후 4시까지 제공되는 점심 특선메뉴...

평일 오후 3시까지 제공되는 갈비 런치 스페셜...

삼도갈비의 참숯 직화구이...

고기를 먹은 후에 식사로 먹을수 있는 후식메뉴...


한우불고기 시래기밥 정식에 나오는 한우불고기...

즉석으로 양념을 해서 나오는 불고기 스타일의 아니라 미리 양념에 재워서 나오는 스타일...

이런 스타일의 불고기가 달달하니 식사랑 먹기는 더 좋을듯...

 

고기는 어떤 부위를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기름기가 조금은 많은 듯한 느낌...

소기름이라면 기겁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이 정도는 괜찮다!!!

살코기도 무지 좋아하지만 이렇게 기름기있는 부위도 무지 좋아라하니까~~~ 

살짝 달달한 불고기 양념...

그래도 단맛이 과하지 않아서 좋다...

어릴적에는 이 불고기양념만 있으면 밥에말아서 진짜 잘 먹었는데~~~

이건 과연 어디 부위일까나???

한우불고기 시래기밥 정식에 나오는 반찬들...

완전 푸짐하게 나와서 좋다!!!

시래기밥에는 이 김이 있어줘야지...

양념간장 살살 넣고 비빈 다음에 김에 싸서 먹어주면 아주 그냥...

내가 좋아하는 코다리조림...

아마 나혼자 다 먹은듯...

왜냐면 코다리조림이 바로 내 앞에 있었으니까ㅋㅋㅋ

언제봐도 좋은 잡채...

배가 불러서 조금 남긴게 아쉽더라~~~

빈대떡을 보면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야 정상인데 요즘은 술 생각이 없다!!!

상큼 달달한 요거트 드레싱이 올라간 샐러드...

옆에 곁들인 나쵸는 서비스...

내가 좋아하는 시래기에 기타 등등등...

이 가격에 한우불고기와 시래기밥 여러가지 반찬가지 곁들여지니 점심식사로는 정말 훌륭한 구성...


이제 불고기가 끓어오르니까 본격적으로 함 먹어볼까나~~~

달작지근한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시래기밥이라서 포기...

시래기밥은 간장 살짝 넣고는 김에 싸서 먹어야 더 맛있으니까~~~

먹을만큼만 덜어서...

원래 이렇게 적게 먹지는 않는데 밥을 먹고 평양냉면도 한그릇 먹어줄 예정이라서ㅋㅋㅋ

간만에 맛보는 달작지근한 옛날 불고기...

이걸 먹을때마다 어릴적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때 먹고 살기 힘들어서 이런 불고기도 맘놓고 먹을수가 없던 시절인데~~~

한번 발동이 걸리니까 조금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계속 들어가는 불고기...

시래기를 곁들여서 먹으니까 더 맛난듯 싶다...

왜냐면 내가 시래기를 무지막지하게 좋아하니까~~~

시래기밥에 넣어서 먹어줄 양념간장...

간장은 쪼깨만 넣어야지 많이 넣으면 짜기만 짜고 맛이 없어요~~~

건강을 생각해서 좋아하는건 아니고 시래기의 구수한 향 때문에 좋아하는 시래기밥...

집에서도 먹고는 싶다만 이제는 주식이 100% 현미라서...

그래도 해주면 잘 먹는데ㅋㅋㅋ

 

간장없이 시래기만 잔뜩 올려서 먹어주고...

사실 간장을 넣지않고 이렇게 그냥 먹는게 난 더 맛나고 좋다...

남들 하는대로 따라서 간장 쪼매 넣어서 먹어주고...

김은 한장만 싸서 먹으려고 했는데 2장이 손에 잡혔다...

2장이면 어떻고 3장이면 어때...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먹으면 될것을~~~


시래기밥에 한우불고기까지 곁들여서 먹어주니까 더 바랄게 없다ㅋㅋㅋ

구수한 된장국도 곁들였는데 이건 이제서야 찍었네...

이렇게 먹고도 삼도갈비에 왔으니 그냥 갈 수 없어서 평양냉면 한그릇을 꿀꺽...

평양냉면은 따로 포스팅을 올릴거라 사진은 여기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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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언제가도 만족스러운 삼도갈비...

갈비도 맛있고 불고기도 맛있고 시래기밥도 맛있고 평양냉면도 맛있고...

이제 부천지역에서는 완전히 자리를 잡은 곳이고 또 여러번 다닌 곳이라 별 할말이 없다...

역삼역 삼도갈비와 잠실 삼도갈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부천 삼도갈비는 언제 찾아도 후회없는 곳...​ 

상호 : 삼도갈비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2동 573-1

전화 : 032)324-8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