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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다녀온 강릉 나들이 강릉도 1년에 두세 번은 다녀오는듯하다.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자주 가고 싶지만 시간 내는 게 쉽지 않다. 
저녁에 도착해 강릉 안목해변에 있는 숙소에서 잠을 청하고 커피 마시고 배낚시를 놀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이 랍스타 전문점인 풍차 레스토랑이다. 소개를 받아 이곳에 왔는데 도착해보니 이국적인 느낌 물씬 풍기고 내부도 분위기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사실, 음식점 맛은 기본이지만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좋으면 맛은 더욱 플러스가 되는데 왠지 풍차레스토랑이 그랬다. 풍차는 정지된 게 아니라 돌아가고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랍스타가 살아 헤어치고 있는 수족관이 보인다.
와우~~! 따스한 봄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 평화롭다. 예상했던 대로 분위기 좋고 럭셔리하다. 특별한 날 가족모임이나 손님들 접대에 좋을 장소이다.
넓은 유리창, 안락한 의자와 잔잔한 음악이 깔리고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곳이네~~!!
메뉴판의 가격을 보니 보통 수준인 듯
바닷가재 구이와 안심스테이크 48.000원 요 메뉴는 딱 에버하트 스탈이다~~ㅎ 랍스타와 스테이크 좋아하는데 함께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신선한 바닷가재 요리는 특히 더 좋아한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15.000원
수제버거 8.000원 완전 푸짐한 수제버거 양이 많아서 일반 햄버거처럼 손으로 들고 먹기 어렵다. 스테이크처럼 칼질해서 먹어야 된다. 지금 보니 군침 도는 햄버거다~~
고소하고 바삭한 마늘빵도 나와준다.
안심스테이크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와인이 빠질 수 없다.
드디어 내가 주문한 메뉴를 먹어본다. 달큰하고 도톰한 바닷가재 쫀득거리고 고소한 식감에 먹는 동안 대화가 줄었다는~~~
후식으로 커피
깨끗하게 비워낸 접시들~~
풍차레스토랑에서 바라본 강릉 습지 커피 마시며 풍경을 바라보기도 좋은 ~~!!
푸짐하게 먹고 주차장으로 나오면서 정원을 보니 키 작은 분홍색 진달래가 반긴다.
하늘을 향한 키 큰 매화꽃도 이방을 반겨준다. 올해 꽃놀이도 제대로 못 갔는데 요기서 꽃구경했던 걸로 만족하기로~! 강릉 터미널에서 가까우니 강릉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은 들러봐도 좋겠다.
강원도 강릉시 교1동 1235-1번지 풍차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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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분위기
에버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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