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회전초밥 전문점 태원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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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킨의 살아가는 이야기'의 오스킨 입니다.

 스시는 소금과 식초, 설탕으로 간을 한 밥 위에 얇게 저민 생선이나 김, 달걀,

 채소 등을 얹거나 말아 만드는 일본의 대표 요리인데 스시를 먹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생선을 먹기 시작하면서 생선을 저장하기 위해 도입되었다는 설과

벼농사가 시작되면서 도입되었다는 설이 있죠. 스시 유래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생선의 저장법이나 이를 활용한 요리가 발달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영향을

받아 일본의 스시가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답니다.(지식백과 참조)

​태원스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합니다.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강남에서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이

  난 곳이기에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신사동 회전초밥 태원스시의 가격은 무조건 한 접시에 2,000원

  강남의 한복판인데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원산지는 참고하시고요.

  개인적으로 청어회를 참 좋아하는데 여긴 청어가 있군요.

  급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10여 년 전 청어회를 미역에 싸서 초장을

찍어서 먹어봤는데 얼마나 맛이 좋은지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답니다.

​사시미는 전 메뉴가 단돈 10,000원

  사시미는 9피스, 다만 가격이 고가인 오도로와 메까도로는 4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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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레일 위를 돌고 도는 초밥을 기호에 따라 선택하여

 내려 드시면 됩니다. 접시당 2,000원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작정 먹다 보면 쌓이는 접시에 놀라실 수도

  있기에 이점만 참조하면서 드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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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먹고 싶었던 청어초밥

  청어의 제철은 요즘이죠. 겨울에 잡은 청어를 배를 따지 않고 소금을 치지도

 않은 채 그대로 엮어 그늘진 곳에서 겨우내 얼말려 만든 청어 과메기는 정말

 인기가 좋고요. 약간 비린내가 날 수도 있는데 선도가 워낙 좋기에 한입 먹으니

 입안이 바로 행복해짐을 느낍니다. 청어야, 너 참 오랜만이구나.

새우초밥

  머리는 튀김으로 내고 몸통은 약간 데쳐서 초밥으로 만들었는데

  일단 새우 자체가 무척 크기에 맘에 들더군요.

​시메사바초밥. 일명 고등어 초밥인데

  시메사바는 고등어 초절임을 말하는데 고등어 자체가 신선해야만

  제맛을 내주는데 한입 먹어보니 고등어 자체의 선도가 좋기에 비린내도

  전혀 없고 맛도 좋아 당연히 몇 접시 더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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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장초밥

  새우를 간장에 절인 초밥인데 절임 간장 자체의 맛이 좋아야만

  초밥 자체의 맛이 좋은데 제 입맛에는 조금 간이 약한 느낌이 들던데

 제 입맛 자체가 약간 짜게 먹으니 다른 분들에겐 적당하게 느끼실 겁니다.

​전복내장초밥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전복 내장

  뭐든 고기보다는 이렇게 내장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전복 내장으로 만든

  초밥은 처음 접했답니다. 약간 쌉쌀한 전복 내장 맛과 밥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착착 감기는 맛이 완전 굿. 당연히 두 접시나 더 먹었죠. 욕심쟁이라고 놀리지 마세요.

  이곳에서 전복 내장 초밥을 드시면 여러분도 욕심쟁이가 되실 겁니다.

메카도로초밥, 일명 황새치 뱃살 초밥인데

  참치를 사랑하는 제가 새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위이기에

  다른 분이 드시기 전에 가져다 먹었죠. 물론 초밥이 계속 돌고 돌지만

어느 정도 허기진 배를 채웠기에 사시미에 폭탄주를 열심히 마시자는

 분들이 주문한 오도로, 광어, 참돔 사시미 각각 10,000원

  저는 여느 때와 똑같이 사이다를 마시면서 폭탄주와 사투를 벌였답니다.

​광어사시미

  9피스가 제공되는데 광어가 대 광어같이 보입니다.

광어를 한입 먹으니

 찰진 광어 특유의 쫄깃한 맛을 내주고요.

​오도로사시미

  4피스가 제공되는데 오도로는 대 뱃살 부위인데 기름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 가운데 하나이죠. 참치의 최대 소비국가인 일본은

  참치의 적신을 가장 좋아하는데, 나라마다 입맛이 다르기에

​오도로 특유의 기름기가 좔좔

  오도로 한점에 2,500원, 나름 가격이 좋아 보입니다.

이날 가장 맘에 들었던 사시미는 바로 참돔사시미

  이런 참돔사시미가 단돈 10,000원이면 한 접시 주문해서 매일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곳에서 사용하는 참돔은 약 2킬로 이상만 사용한다는데

역시 참돔사시미는 굿.

지금 이 순간 가장 먹고 싶은 참돔사시미

​오도로에 고추냉이를 올려 한입

이렇게 참돔사시미 한 접시도 단돈 2,000원

 비록 크기는 다르지만 초밥으로 먹으면 참돔을 10피스 먹을 수 있기에

 저같이 양을 따지는 사람들은 이렇게 초밥으로 먹으면 더 좋겠더군요.

궁극의 우니초밥

  이렇게 우니가 듬뿍 올려진 초밥은 참 오랜만에 먹었는데

  우니의 선도도 당연히 좋았고요.

폭탄주를 마실 때는 마라톤 스타일로 천천히 달려야 하는데

  마치 자기가 100미터 달리기 선수인 양 착각을 하던 분이 급히 주문한

  서더리매운탕 3,000원, 가격이 저렴하기에 맛이 그저 그렇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국물을 한입 먹어보니

깊은 맛이 나는 게 괜찮기에 여쭤보니 주문과 동시에 끓인 매운탕이 아니고

 미리 큰 통에 끓여서 주문과 동시에 대접에 내주기에 이런 맛이 난다고

​가비리초밥인데

  가리비와 초밥용 밥에 토치를 했기에 불향이 약간 나는 것이

 '이거 괜찮네'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왔던 초밥

연어사시미도 한 접시 주문 10,000원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어회. 만 원에 이렇게 제공되면

  마트에서 연어를 사서 먹는 것보다도 더 저렴할 듯

연어회도 이렇게 두툼하고요.

 기름기가 많기에 입안에서 고소한 기름이 좔좔

이젠 슬슬 마무리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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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에서 이런 가격의 초밥은 행복인 듯합니다. 물론 제가 강남의 초밥을 다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강남 어디에 내놔도 가성비는 상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특히 한 접시에 단돈

 만 원 하는 사시미는 정말 가성비가 좋기에 간혹 들려 한 접시 주문해서 먹고 싶은데 일산에서 강남은

  너무나도 멀기에 이점이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입니다.

태원스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9-7

02-3443-04519

주차는 벨렛주차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