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맛집

아건 인도네팔 레스토랑

여행을 가면 그 나라 음식을 먹어보고 현지인이 좋아하는 여행지를 추천받고 현지인 따라하기를 좋아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음식 태국 음식 티벳 음식 인도 음식의 매력에 폭 빠졌고

필리핀은 제외

필리핀에서는 잘 먹는 녀자가 거의 먹지를 못했다.

인도 좀 다녀온 녀자들끼리 인도네팔 음식 먹고 싶어서 이대 아건 레스토랑에 갔다.

약속 잡은 몇주전부터 두근두근

오랜만에 인도 네팔 음식 먹을 생각하니 씬나더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인도 네팔 분위기 물씬물씬 나는 그림들이 붙어있다.

인도네팔 요리 전문점 아건 레스토랑 영업시간

들어가는 입구에 놓여진 요 아이들

이름은 모르지만 네팔 갔을때 많이 집어먹었다.

서비스로 주니께

메뉴판

이태리에 있는 레스토랑에 피클 없고 인도에 있는 레스토랑에 피클 없고

오직 한국인을 위한

코리안 스타일 소스와 기본찬

그린 샐러드

새콤달콤한 소스와 야채가 에피타이저 노릇을 지대로 한다.

사모사

사모사와 라씨가 맛있는 인도네팔 레스토랑이면 다른 요리를 다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인도음식 중 사모사와 라씨를 가장 애정애정한다.

바삭바삭한 사모사 안에 야채와 커리가 들어가 있다.

야채가 큼직큼직하게 썰려서 씹히는 맛이 좋은 아건의 사모사

사모사가 맛있으니 다른 요리도 기대해보자!

언니들은 맥주 한잔

나는 플레인 라씨 한잔

탄두리 치킨

인도 요리의 최고 인기는 요 탄두리가 아닐까...?

닭다리는 잡고 뜯어야지

기름기를 쏙 빼서 아주 담백하다.

다이어트 하는 녀자들이 특히 더 좋아한다.

치킨말라이티카

요건 언니가 먹고 싶어한 치킨이다.

인도나 네팔에서 못 먹어봤는데 탄두리 치킨스럽게 맛있다.

인도네팔 요리는 기름이 많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좋다.

카레 삼총사

버티치킨마카니

치킨반달루

프라운 도 피아자

얼핏보면 된장 쌈장 고추장처럼 보인다.

버터난

손으로 쪽쪽 찢어서

카레에 콕 찍어먹고

카레안에 있는 고기를 얹어서 먹고

카레가 참 부드럽다.

개인적으로 인도 카레를 좋아한다.

오뚜기 카레는 별로

묽은 카레보다는 진한 카레를 좋아하는데 인도 카레는 끝맛이 부드러워서 더 맛있는것 같다.

세가지 카레에 큼지막한 고기와 새우가 들어있다.

생각지도 못한 왕건들이 들어있으니 왠지 득템한 기분이 드네

1인 1난 먹으며 카레를 푹푹 찍어먹고 듬뿍듬뿍 얹어먹었는데도 카레가 남아서

나머지는 포장해가는걸로

디저트는 라씨

난 변함없이 플레인 라씨

라씨의 농도가 좀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내가 처음 인도에서 먹은 라씨는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가게에서 먹은거라 일회용 토기 같은것에 담겨져 숟가락으로 퍼먹는거였다.

그래서 난 좀 더 진하고 된 라씨를 좋아한다.

탄두리 치킨과 카레는 인도에서 먹던 맛과 거의 흡사하다.

살짝 한국식으로 손을 좀 봐서

인도 음식 네팔 음식 못 먹어요 요런 맛은 쏙 들어갈것 같다.

오랜만에 인도 네팔 여행 이야기하면 맛있게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