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포근했던 저번주 주말 물왕저수지 라는 곳에 처음으로 가보았어요

경기도 부천 저의 거주지에서 차로 멀지 않은 위치라 부담없이 출발했는데...

 물왕저수지맛집 갔다가 낚시하시는 분들 좀 구경하고 오이도랑 영흥도까지 갔다가왔어요

특별한 계획없이 외출했던거였는데 날씨가 갑자기 따뜻한까 좀 더 야외활동하고 싶더라구요.

봄이 되면 자꾸 나들이 가고 싶고 여행 가고 싶어져서 어쩌나 몸이 근질근질 ㅋㅋㅋ

물왕저수지맛집 마르에서 먹고온 랍스터 스파게티

비쥬얼 참 좋았습니다

흡족흡족~

- 물왕저수지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르' -

차를타고 부천에서 시흥을 지나 드라이브 하는데 무척 덥더라구요

히터는 당연히 안틀고 창문열고 올정도로~

오랜만에 따뜻한 날씨에 물왕저수지에 낚시 하시는 분들도 많았다는!

물왕저수지 레스토랑 마르는 물왕저수지 많은 음식점들 중에서도 꽤 인지도 있는 곳인듯.

건물도 제일 큰것 같고, 물왕저수지 입구에서 부터 마르로 가는 길이 잘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마르 앞에 커피볶는 칼디라고 커피맛 괜찮아 보이는 카페도 있었는데 다음엔 거기도 가봐야겠어요

레스토랑 앞 빈 와인병이 한가득 있습니다.

저녁때 와인한잔 하러 오고 싶네요.

르꼬르동블루 스료증이 1층에 먼저 보이더라구요

셰프님께서 르꼬르동블루 스료하셨다고 합니다.

맛을 기대해 볼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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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층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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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인데

3층은 야외 테라스로 봄 가을 선선한 날씨에 식사하기 좋겠더라구요

물왕저수지가 내려다 보여요-

일요일 두시쯤 방문하였습니다.

손님은 꽤 있는 편이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가족외식 하러 온 분들도 보이고

모임 하러 오신 분들 데이트 하러 오신 분들 다양하게 목격했어요 ㅋ

먼저 물왕저수지맛집에서 저희가 먹었던 메뉴

커플코스 메뉴로 가격은 79,000원

메인메뉴는 랍스터 파스터를

코스 메뉴 구성이 다양하네요

바닷가재 코스요리로 분위기 내도 좋을듯

(와인과 함께라면 더더 좋겠네요 )

와인 메뉴판

런치코스 메뉴는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듯 !!!

패밀리코스와 맥주도 보이고 안주로도 좋을 메뉴들도 있네요

위스키, 칵테일

커피와 음료까지 -:

커플코스  아뮤즈 부쉬

식전 셰프가 손님에게 주는 에피타이저 느낌의 한입거리 메뉴 랍니다.

왼쪽 요거트와 오른쪽은 절인 무화과와 치즈, 블랙올리브가 나왔구요.

식전빵은 정말 푸짐하게 나오는 편인거 같아요

따끈하게 나와서 좋았고..

다른 레스토랑과 다르게 쫄깃한 찰빵 위주였네요 ㅎㅎ

스프는 머쉬룸 스프 였던것 같아요.

플레이트가 무게감있고 좋드라구요 ㅎㅎ

음식은 역시 하얀색 접시에 먹는게 좋은듯

스프맛 자체도 녹진하니 좋았어요

다음은 샐러드..

테이블 위에 놓여진 예쁜 꽃병도 한번 찍어봅니다.

꽃 보다 음식사진 찍는걸 더 좋아하지만 ☞☜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진짜 봄향기 난당

메인메뉴 랍스터파스타.

크림소스로 맛을낸 파스타로

키조개 관자, 가리비, 새우, 오징어, 홍합, 조개류 등 각종 해물들이 들어가 있었구요

그 위에 치즈를 올려 구워낸 랍스타가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멋지다 _)

2인 코스 79,000원 가격에 솔직히 별 기대는 안했는데

비쥬얼에 흥이 절로 났어요

연실 셔터질ㅋㅋㅋㅋ-.-

몇킬로 짜리 랍스타가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는데 집게발도 실했구요.

무우랑 고추, 오이로 만든 수제피클

깔끔~~!!

랍스터 크기 만큼 파스타 양 자체도 너무 많더라구요.

이게 인당 한접시 씩.. .

키조개랑 가리비 등 좋아하는

해물들도 들어가 있어서 더 좋았어요!!

알단테 정도로 알맞게 삶아진 파스타면이 마음에 들었어요

식전 빵이나 식전에 먹었던 다른 요리들에 비해 퀄리티가 훌륭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살을 발라먹을수 있는 기구(?)도 같이 나와서

살을 쉽게 발라먹을수 있었는데요

살... 진짜 실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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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도 먹고 각종 해물들도 먹고 크림파스타도 먹고

화이트와인 한잔 곁들이면 안성맞춤일것 같은데요

어느정도 면을 먹고 내 손바닥만한 집게발을 탐구해 봅니다

집게발 살이 몸통부위 살보다 더 부드럽게 맛있게 느껴졌어요

쫄깃한 키조개 관자도 로브스터만큼 맛있어요

워낙 좋아하는 거라..

오이도나 대부도 쪽으로나 자주 갔지 물왕저수지맛집

처음와봤는데 동네에서 가깝고 종종 올만한듯

부천은 물론 광명, 안산, 경기도 시흥에서는 더 오기 쉽겠죠.

​이날 같이간 친구가 물왕저수지 온김에 이케아 가보자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실내에 있기가 싫더라구요 ㅠㅠ

오이도 대부도 쪽으로 가서 낙조 보자고 했는데

기온은 포근했으나 하늘은 맑지않아 해지는건 못봐서 아쉬웠어요 ㅠㅠ

다시 음식으로 돌아옵니다.

면도 많지만 해물양이 많았어요.

탱글탱글한 새우!

키조개 관자와 함께 무척 사랑하는 가리비도 한개씩

왠만한 조개류는 잘못먹는 편인데

키조개관자와 가리비관자는 비리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랍스터 한조각 올려서 꿀꺽~:

음식이 고급지고 푸짐했던 물왕저수지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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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쿠키와 음료까지..

코스로 나오니까 고급스러운 느낌 대접받는 느낌이 들고요.

음식은 후식이나 에피타이저 보다는 메인메뉴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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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분위기의 내부

3층에서는 물왕저수지 바라보며 식사할수 있는것 같아요

물론 날씨가 조금 더 포근해 지면 가능하겠죠 ㅋ

물왕저수지맛집 마르 명함 첨부합니다.

주소, 연락처 참고하세요 -::

식사를 마치고 물왕저수지 산책하는데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길냥이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ㅋㅋ 귀여운 길냥이들도 보고 낚시하시는 분들 손맛즐기시는것도 보고

포근해서 그런지 이날 다녔던 물왕저수지, 대부도, 영흥도 모두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제 나들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요즘 몸이 근질근질 거리는데 멀리는 못가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외식도 하고 나들이 분위기라도 즐기면 좋을것 같아요.

얼른 꽃이 펴서 거리가 알록달록 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봄을 미리타는 얼리어덥터 ㅋ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