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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역 맛집 / 은마상가에 있는 난모밀우동
한때 재개발 때문에 아파트값이 어마어마했던 은마아파트
지금은 어찌 됐는지 모르겠지만
그 은마아파트 앞에는 엄청나게 큰 은마상가가 있다
각종 음식점부터 옷가게 등등 없는게 없는 은마상가에
만나분식이라는 떡볶이집때문에 자주 갔었는데
그 은마상가에 돌냄비우동으로 유명한 난모밀우동이 있다고 해서
돌냄비우동을 좋아하는 지인분과 다녀왔다
굉장히 오래된 곳이라는데 지금은 깔끔한 모습이다
내부도 무척이나 깔끔해서 세월에 흔적을 찾을수 없다
메뉴판 1
그리고 2
다양한 메뉴가 팔고 있지만 그래도 우동과 모밀 전문이기에
지인분은 돌냄비우동, 나는 모밀을 먹기로 결정
추운 11월에 다녀왔기에 온메밀로 먹기로 결정
따뜻한 물한잔이 나오고
밑반찬들
특별함은 없지만 우동집치고는 청포묵이나 호박도 주다니
나쁘지 않은 편
근데 이 간장을 무슨 용도일고...
일단 내가 주문한 온모밀 6500원
우리가 흔히 먹는 모밀국수의 따신 버전으로
따뜻한 국물이 추운 겨울날 먹기 좋은 메뉴다
조금 생소한 메뉴라 처음 먹어보는데
항상 차갑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모밀을 이리 먹으니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약간 싱거운 느낌이 났기에
나처럼 짜게 먹는 편인 분은 비추천
무엇보다 온모밀이라 면이 금방 불으니
빨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건 지인분이 주문한 돌냄비우동 7,000원
이름그대로 돌냄비에 우동이 나오는 메뉴로
돌냄비다 보니 식지 않고 오래오래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무엇보다 새우부터 각종 굴 등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 시원한 국물맛이 나며
이것도 약간 밍밍한 맛이 나므로
이 집의 모티브가 자극적인 것보다는
건강식을 기준으로 한게 아닐까 싶다
약간 심심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맹맹하지도 않은
나처럼 짜게 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괜찮다라고 느낄정도의 간
우동은 아마 직접 뽑은건 아닌듯 싶으며
삶기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인 평
요즘 많이들 먹는 자극적인 음식과는 조금은 먼 음식점
약간 밍밍함이 감돌지만 크게 거부감이 들정도가 아니어서
나처럼 자극적인 거 좋아하는 사람 아니라면 오히려 좋다라고 느낄정도로
참으로 간이 적당한 집인듯 싶다
위치안내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316 B블록 2층 228
전화번호: 02-563-3894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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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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