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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맛집 원주터미널근처 한잔하기 좋은 횟집 뱃놈수산
강원도 SNS서포터즈 행사가 있어 원주에 갔다가
내친김에 원주에 사는 친한 언니를 만났는데
약속하기 좋은 장소인
원주터미널 근처 횟집 뱃놈수산에서 만났어요.
저렴한 가격으로 활어회를 맛보는 곳으로
한잔하기 좋은 횟집이었어요.
뱃놈수산은 매장앞에 주차장이 넓직해 좋았고
원주고속버스터미널 바로 길건너에 있어
누구나 찾기 쉬운 장소입니다.
모둠회 中을 주문했는데
다양한 스끼다시가 나왔어요.
해산물 종류보다는 버섯, 두부, 감자로 만든 철판요리와
콘치즈, 스파게티도 나왔는데
횟집 스끼다시로 스파게티는 처음 먹어보지 싶습니다.
스파게티 맛이 썩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워낙 밀가루 음식을 좋아해 맛있게 먹었어요.
양이 제법 많은 모둠회입니다.
우럭과 광어 등살, 숭어, 광어 뱃살~
제일 고소한 지느러미살도 빼먹지 않고 나왔네요.
싱싱한 활어회라 쫄깃함이 아주 최고였어요.
초장이나 쌈장과 곁들여 먹기도 하고
날치알 올려서 나온 초밥으로 회초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초생강과 회를 함께 먹으면
살균작용으로 아무탈이 없게하고
비린내도 제거해줘서 좋고~ 입안이 개운해 좋아요.
요건 서비스로 나온 복어회입니다.
향긋한 미나리에 싸서먹는 복어회~
한 점 이었지만 향긋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나중에 도미 머리 구이도 나왔는데
머리속 여기 저기에 살이 숨이었어
발라먹는 재미가 있었던 도미 머리 구이였어요.
마지막으로 서더리 매운탕이 나오는데
수제비가 듬뿍 들어 있어 완전 좋았어요.
밀가루반죽을 직접 뜬 수제비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만족입니다.
팔팔 끓여서 얼큰한 국물과 수제비를 즐겼는데
속이 확 풀리는 시원한 국물맛이 아주 제대로였어요.
넷이 가면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셋이 가면 만원 조금 넘는 비용으로
푸짐하게 모둠회와 스끼다시, 매운탕을 즐길 수 있었던
원주터미널근처 뱃놈을 만날 수 없었던 뱃놈수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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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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