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레스토랑 오율(o'yull), 몸에 좋은 로가닉 레스토랑

2015년으로 해가 바뀌면서 회사일에 변화가 참 많다...

신규사업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

하지만 모두가 새로운 것만은 아니고 아쉽게도 나랑 함께 일하던 파트너가 이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일을 시작하게 됐다...

업무 특성상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바뀌기 마련...

바뀌는 이유는 이 친구들도 나만 도와줄게 아니라 이제 스스로 일을 해나가야 할때가 되었기 때문...

그래야 진급도 하고 회사일에 어느 정도 비전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으니까...

그동안 나를 도와서 일을 했던 여러 친구들 중 팀웍이 젤루 잘 맞았던 친구가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는 때가 됐다...

나한테야 아쉬운거지만 이 친구한테는 좋은 일이라 기분좋은 마음으로 함께 하는 저녁식사...

삼성역 레스토랑 "오율(o;yull)"​

 

김재원, 한지혜가 추천하는 건강한 레스토랑, 오율(o'yull)

전망좋은 15층에 위치한 로가닉 레스토랑 "오율(o'yull)"

프라이빗한 룸이 많아 연인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을듯...

연인들끼리 전망좋은 창가쪽 룸에서 맛난 음식을 먹으면 정말 좋을듯...

소개팅을 하기에도 아주 딱일듯 싶다!!!​

 

내가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는데 그래도 전망 하나는 아주 좋다...

짝꿍이 나중에 이사를 가면 꼭대기 층에 살자는데 걱정이다 걱정... 왠만하면 이사를 가지 말아야지ㅠㅠㅠ

 

감사감사...

고객의 혀에서만 맛이 느껴지는 음식이 아닌 고객의 몸에서도 맛이느껴지는 그런 음식...

이것이 바로 오율이 꿈꾸고 만드는 참된 음식입니다...

건강한 레스토랑 오율은

No 버터, No 밀가루, No 설탕, No MSG, No 가공식품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조리법을 최소화하여 식배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로가닉 조리법을 선보이는 곳...

오율에서 만드는 스테이크는 청정 지역에서 길러진 친환경 무항생제  "양평 개군한우"로 최고의 스테이크를 만들고

영양사, 푸드컨설턴트, 셰프가 직접 메뉴 개발에 참여하고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를 사용하여

우리 몸에 이로운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세상에 없는 메뉴를 선보인다고...

 

로가닉 레스토랑 오율의 기본세팅...

오율의 신메뉴인 B course

천년초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

봄나물 관자

오늘의 스프

당근 케일 새러드 디저트

오율의 신메뉴인 D course

검은깨 소스와 봄나물 한우 채끝 스테이크

쉬림프 & 블랙버블

오늘의 스프

4가지 채소와 자몽드레싱 샐러드

식전빵 대신에 오븐에서 구워냉 건강한 식전 주전부리...

밀가루와 버터 등을 사용하지 않는 곳이기에 빵이 아닌 고구마, 단호박, 감자를 구워서 주신다는~~~

쉬림프 & 블랙버블

고단백 저칼로리 피부미용의 대명사인 새우와 캐비어 그리고 버섯의 담백한 조화...

봄나물 관자...

신선한 관자와 향긋한 봄나물의 후레쉬한 만남!!!

맛나게 잘 구워진 관자 위에 봄을 알리는 나물인 냉이가 떡하니...

올 겨울이 그리 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

부드럽고 촉촉하게 잘 구워낸 관자...

향긋한 냉이의 향이 있어서인가 먹으면서도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의 스프는 밤 스프...

진하고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밤 자체가 가지고 있는 단맛이 살아있는 스프...

이날은 점심을 국수로 부실하게 먹었던터라 바닥이 보일 정도로 아주 싹싹 긁어서 먹었네ㅎㅎㅎ

  

팬에 살짝 볶아 고소하게 만든 잣을 고명으로 사용...

잣을 씹을때마다 고소함은 두배... ​

4가지 채소와 자몽드레싱 샐러드...

체질에 맞는 샐러드를 자몽폰즈에 찍어서 먹는 샐러드...

양상추가 보이고 라디치오도 보이고 적근대에 보이는데 하나는 뭔지 분간이 안간다...

자몽도 한 조각 썰어서 넣고 자몽폰즈의 상큼함까지...​

당근 케일 샐러드...

신선한 당근과 케일의 조화...

채 썬 케일 아래에는 주황색의 당근 퓨레가...

쌉쌀한 케일의 맛과 당근 퓨레가 어우러져서 입맛을 돋우기에는 딱 좋다!!!

이제 피클이 준비되는걸 보니 스테이크가 나올때가 되었구나...

예전에 강남역에 있는 오율을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조금 업그레이드된 피클들...

먼저 청포도피클...

단감으로 만든 피클도 보이고...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줄 고추피클...

검은깨 소스와 봄나물 한우 채끝 스테이크

​부드러운 검은깨와 향긋한 봄나물이 일품인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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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검은깨 소스를 접시에 샤샤삭 뿌리고 가운데는 맛있게 구워진 채끝등심 스테이크..

서로 다른 색깔의 토마토와 미니 당근...

 

그리고 미니 양배추까지 가니쉬로 곁들여져 있어서 맛도 두배 모양도 두배...

 

천년초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

​달콤한 천년초 열매 소스를 오율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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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꽃등심 스테이크와 천년초 소스 그리고 가니쉬로는 봄동이 준비...

오율의 음식에서 봄이 느껴지니까 너무너무 좋다는...

어여어여 꽃 피는 봄날이 왔으면 좋겠다!!!

  

맛나게 잘 구워서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꽃등심 스테이크... 

보기만해도 침이 꼴깍 꼴깍!!

달콤하게 조리된 천년초 소스와 함께 먹으면 스테이크의 맛이 훨씬 더 좋을듯 싶다...

  

내가 주문한 꽃등심 스테이크의 단면...

아주 제대로 딱 맞춰서 구워진 꽃등심 스테이크...

이날은 칼질을 하는 느낌부터가 뭔가 다른듯 싶었다ㅎㅎㅎ

샤르방 때깔 고운 꽃등심 스테이크...

예전에 강남역에서는 굽는게 살짝 아쉬웠었는데 오늘만큼은 정말 대만족...

두툼하게 썰어서 입안에 넣으니 쫄깃하게 씹히면서 살살 녹아내리는게 바로 이맛이다!!!

맛나게 구워진 꽃등심 스테이크를 봄동 샐러드랑 같이 먹어주니 여기서도 봄이 느껴지는구나!!!

디저트로는 과일을 넣은 복분자 푸딩 & 딸기...

상큼한 복분자 푸딩과 과일이 입안을 상큼하고 개운하게...

그리고 커피를 안 마실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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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를 도와서 열심히 일했던 파트너와 마지막으로 함께 한 저녁식사...

한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거라 마지막이라는 말이 웃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이렇게 밥 한끼 같이 먹는것도 쉽지는 않겠지...​

이래저래 나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 나를 잘 챙겨줬던 친구가 없다니 허전하지만 세상사가 다 그렇고 그런거...

만나면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돌고도는 인생사 언젠가는 다시 파트너가 되서 같이 할 날이 있을지도~~~

상호 : 오율(삼성점)

주소 :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2-4 쥬비스타워 15층

전화 : 02)56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