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맛집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언니들과 강릉 여행도 하고 평창 한우도 먹을겸 버스를 타고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에 다녀왔다.

저녁에 눈이 온다고 해서 자가 운전을 하면 위험할것 같아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서 강릉버스터미널에서 내려

평창한우마을에 전화를 드렸더니 버스가 와서 픽업해주었다.

10명 이상이면 픽업이 가능하다고 해서 요 픽업 찬스를 이용했다.

눈이 하얗게 내린 평창

눈이 깨끗해서 내 발자국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눈구경도 식후경

우리보다 먼저 다녀간 사람들

생생정보통에 방송된 맛집이라 연예인 스포츠 스타도 많이 다녀간듯

명절에도 정상영업하는 연중무휴

소비자 입장에선 헛걸음하는 일이 없어서 좋기는 하다.

평창한우마을은 정육식당으로

1층의 정육매장에서 고기를 사서 셀프식당에서 구워 먹을수있다.

마블링이 남다른 평창한우

구이용 한우외에도 다양한 선물세트가 구비되어 있다.

내 눈에 제일 먼저 띄는 건 바로 사골곰탕

국을 사서 먹는 녀자에겐 요런 포장된 사골곰탕 아주 좋아라한다.

몇개 업어와서 먹어보니 국물이 진하고 맛있다.

2층 식당

우리는 단체라서 단체예약석으로

요긴 셀프식당

근처에 용평스키장 알펜시아 스키장이 10분거리에 있어서 스키 타고 식사하러 오시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메뉴판

기본찬

셀프식당과 단체예약석 모두 요런 셀프바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만큼 언제든 가져다 먹을수있게 되어있다.



우리가 구입한 한우

등심 제비추리 살치살 그리고 버섯야채

한우를 먹을때는 마블링 적은것부터 먹어야 제맛을 느낄수있다고 한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따라줘야지

2등급 등심

한우는 핏기만 빠지면 먹으면 되니 바로 바로 먹어야 한다.

소금에 콕 찍어서 한입

1등급 등심

역시 1등급 등심이다.

2등급에 비해 훨씬 부드럽다.

어떤 언니는 2등급 등심이 씹는 맛이 있어서 더 좋다고 하시고

어떤 언니는 부드럽게 살살 넘어가는 1등급이 더 좋다고 하시고

난 둘다 맛있다.

제비추리

육즙이 좌르좌르르

살치살

양파를 좋아하는 녀자라 굽은 양파 생양파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한우와 같이 먹어도 맛나다.

부채살

한 젓가락하실래예...?

서비스 육회

서울에서 왔다고 서비스로 주셨다.

우리 테이블에 앉은 언니들 중 절반이 육회를 안 드셔서 아주 신난다.

다음에 육회 먹을때 꼭 이 언니들과 같이 앉아야겠다.

식사 메뉴 밑반찬

고기를 굽어 먹고 배가 불러서 식사 메뉴는 조금만 시켰다.

불판 다 거둬내고 한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서 식사하는걸로

한우원기탕

국물이 시원하고 고기가 많이 들어서 요게 인기가 가장 많았다.

비빔냉면

비빔냉면 양념이 아주 맛있다.

개인적으로 평창한우마을은 물냉면보다는 비빔냉면이 더 맛있는듯

된장찌개

어린이 주먹밥

모양은 참 거시기하지만 맛은 굿이다.

참고로 못생긴 주먹밥 내가 만들었다.

뭐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데 굳이 이쁘게 만들 필요있나...?

행운권

오백만원을 잡아라!

진심 내가 잡고 싶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평창 한우를 페북에 올렸더니 외국 친구들 당장 달려올듯이 반응이 아주 폭발적이다.

다음달에 한국 올 위엔과 한국을 열댓번도 더 온 홍콩 언니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다.

아무래도 다음달에 평창 다시 와야할것 같은 느낌이 팍팍

한우와 원기탕 냉면 배터지도록 먹고

주부인 언니들은 고기와 육포 사골도 좀 사시고

차 타고 가면서 먹으라고 평창한우마을 1층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팝콘도 챙기고

먹을것 다 먹고 살것 다 샀으니 강원도 구경해야지

경포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