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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한우 맛집/논현동] 홍성에서 유명한 노포 한우 특수부위 고기집이 강남에도 등장 '내당한우'
[신논현역 한우 맛집/논현동] 홍성에서 유명한 노포 한우 특수부위 고기집이 강남에도 등장 '내당한우'
내당한우는 홍성시내에서 꽤나 껌 좀 씹은 오래되고 유명한 한우집 중 하나로써
소 한마리에 얼마안나오는 특수부위가 대표메뉴인 지역의 소문난 맛집이다.
가격은 어느정도 있기는 한데 요즘 트렌드로 인기몰이인 등심류나 마블링으로 승부하는 고기가 아니라
그날그날 홍성에서 올라오는 질좋은 한우 특수부위의 진한 육향과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매력적인 곳
개인적으로 지방 타는 고소한 맛이 아니라
고기자체 육질과 맛에 좋은 맛을 경험해서 기분좋았던 것 더하기 기본찬이 너무나도 괜찮다.
무한리필되는 더덕구이, 바로 구워나오는 전
따로 식사메뉴까지 주문해서 먹게 만든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의 얼갈이해장국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육사시미와 육회까지
투플러스 한우의 3만원대의 고기가격을 접할때 고기자체의 맛이 첫번째지만
그밖의 기본찬과 서비스를 접하고 거품낀 곳인지 맛집인지 개인적으로 나누는데
내당한우는 오래토록 지방에서 대박집으로 인기있었던 고기의 품질과 함께
그 밖의 요소들도 충분히 마음에 들었던 고기집이다.
간만에 먹고 제대로 맛있던 토시살과 요즘 확 꽂힌 안창살의 맛이 좋아서
등심보다 그날 그날 좋다고 추천하는 소 한마리에 몇백그램 안나오는
특수부위의 맛을 즐기기에 아주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신논현역/강남구 논현동 한우 맛집 '내당한우'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98-10(강남대로 114번길 20)
전화번호 : 02-545-3932
영업시간 : 오전10시~새벽6시(일요일:~밤10시)
위치 : 신논현역 3번출구 골목길
신논현역 3번출구 안쪽 골목에는 오래된 고기집과 토속음식점 등
유명한 식당이 꽤 있다.
그 안에 홍성의 내당한우가 직영점을 냈다고...
깔끔한 가게
강남 오피스상권의 회식이 많은 논현동이라서 그런지
거의다 룸으로 되어있다.
홀은 점심 장사용인듯...
화장실쪽 우측에 룸 복도가 따로 또 있는...
까삐까삐 룸룸~ 모험의 나라~ OTUL...
깔끔하고 평범한 룸...
매일매일 들어온 한우의 구성이 써있어서
고기 선택시 유용하다.
신논현 내당한우 강남직영점 메뉴판 및 가격(2015년 1월 Ver.)
원래 치마살, 제비추리, 낙엽살, 안창살 등의 특수부위만을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래된 홍성의 한우고기집인데 이제는 등심만 따로 판매는 하는 듯하다.
좋은데이 + 카스 = 좋카
홍대 강수곱창에서 배운 좋은 조합~
부담없고...
올해들어 술이 잘 안받아서 소주 반병 남기고 가방에 챙겨오.. OTUL...
좋은데이 마케터분이 우리 좋은데이 먹고있다고 선물도 주고 갔다 >.<~
기본찬 1
시원하고 간이 슴슴한 백김치랑 냉동이든 뭐든 나는 강렬한 달콤매콤의 양념게장이 좋다!
기본찬2
유채나물, 가시오가피나물, 명이나물 3가지 아주 좋다.
감자샐러드는 당근, 양파 등으로 감자의 고소함과 야채의 아삭함이 느껴졌다. 그래서 난 별로 ㅋㅋㅋ
그냥 감자에 마요네즈가 좋앙~ >.<~
개인 야채샐러드와 양파간장
각각의 소스를 뿌려서 냠냠
육사시미를 찍어먹는 청량고추, 마늘, 간장소스와
고기를 취향에 맞기 기름장과 소금장을 다 준비해주었다.
마늘 구워먹는 은박지도 땋!!
바로 구워온 전류
난 양념게장이랑 더덕먹느라 먹지는 않았는데 몇가지 종류의 전이라고 했다.
하일라이트 반찬
더덕구이
이미 한번 구워서 나오기에 뜨겁고 그냥먹어도 맛있는데
빠알간 더덕양념구이는 참숯에 재벌해서 먹어야 초초 별미!!
엄지척이다.
불판이 양념에 붙으면 금방 타버리기때문에
고기 어느정도 굽고나서 더덕을 굽던지 가장자리에 굽는게 좋다.
정말로 정말로
개인적으로 최근 먹은 소고기로 만든 탕 중에서 갑이었다.
베스트
짱짱맨
가장 가장 맛있었던 부드러운 얼갈이와 간도 적당하고 국물 맛도 진한 얼갈이해장국
국일따로국밥보다 여기의 얼갈이 해장국이 훨씬 맛있다.
난 원래 냉면을 먹든지 하는데 그냥 따로 얼갈이 해장국 하나만 식사로 시켜먹었으니까!!
아주 좋은 참숯
내당스페셜 1인분 180g / 39,000
2인분의 양
강남의 땅값때문이겠지? 본점보다는 조금 비싼기분이었는데...
때깔좋고 도톰한 토시살과 안창살을 보니 마음이 샤르르 풀어진다.
이날은 토시살과 안창살의 구성인데
소의 내장을 감싸는 횡경막의 특수부위들로써
내장을 감싸고 있는 만큼 고기 선도가 좋지않으면 잡내가 나기에 아예 먹을 수 조차없으나
그만큼 신선한 고기를 맛볼때 고기자체의 맛이 상당히 좋다.
안창살
토시살
가운데에 긴 힘줄을 중심으로 굵고 거친 근섬유다발을 보면 토시살인지 아닌지 알수 있다.
허연놈 보이지? 허연 저놈~
물론 새송이 버섯도 알뜰히 다 잘 구워먹었다.
토시살
참좋다.
씹는 맛이 있는데 고기가 그렇게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가끔 미국산 토시살을 양념해서 서브로 주는 밥집들이 있었는데 질겨서 먹을 수가 없고
고기 맛도 그냥 양념맛만 났는데 질좋은 한우의 싱싱한 토시살은 참 좋구려 낭자~
가운데 허연 힘줄도 부드럽다. 지방이 아닌데 부드러운~
간만에 토시살을 제대로 즐겨서 기분이 묘한~
안창살까지는 요즘도 꽤 대중적으로 보이는데 토시살은 수입산만 신기하게 많이 접했었다.
나의 경험치가 낮아서 그렇겠지만
안창살의 육향이 토시살에 밀렸다 느낄정도로 그 육질의 쫄깃한데 부드러운 기운도는 점이 좋았다.
그러던 중 소고기를 시키면 무조건 나온다고 하는 육사시미와 육회가 등장
시뻘건 싱싱한 육사시미
꾸리살인지 우둔살인지는 모르겠는데
영동소금구이의 치마살 육사시미나
간혹 이웃분들 포스팅에 나오던 꾸리살 육사시미도 먹어보고 싶다.
난 날것을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다. 내 살을 내가 뜯어먹을까바 걱정이다. 무서운데? ㅋㅋㅋ
토시살을 구워먹고 육사시미를 먹어서 솔직히 고기맛이 막 느껴지진 않았다.
양념장맛이랄까? ^^;;
요로코롬? ^^;;
꾸리살이 뭔지 궁금한 사람을 위해 잠깐!
양념 조물조물 참기름에 달달한 양념된 맛깔난 육회
안창살
칠백식당도 그렇고 은근히 안창살은 자주 접했다. 최근에...
뭐 그래봐야 일년에 한두번이지만 ^^;;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촵촵~ 쥬이시~ 쥬이시~ 베이비~
굽고나서도 촉촉한 육즙이 눈에 선한 안창살
상당히 때깔이 고왔다.
이런 느낌?
얼갈이 해장국에 대한 극단적인 사랑이 나혼자 완전히 서비스로 나온 해장국을 다 마셔버렸다.
그래서 원래는 무조건 냉면을 쳐묵하는 내가 간만에 아예 얼갈이 해장국을 주문했다.
치우시면서 비어있는 뚝배기에 놀라시던 서버분 ㅋㅋㅋ
그냥 밥한공기 시킬까하다가 반찬도 잘나오고, 얼갈이 해장국에 한우 고기도 더 서브된다길래 안주도 삼을 겸!
얼갈이 해장국 / 7,000
정말 깔끔하고 구수한 얼큰한 소고기탕이다.
매운맛은 강하지않고 얼큰하다정도 짧게 생각할 정도다...
양지살 등이 찢어져서 육개장처럼 들어있고
얼갈이는 맛있고 부드럽다.
한우고기에 오래 끓여낸 해장국 국물이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시원하다.
소고기국들이 특히 소고기우거지된장국이나 해장국이 느끼한 소고기맛이 너무 나오면 싫은데 적당했던 내당한우의 해장국!
정말 같이간 염님이 미친놈처럼 쳐다본...
소주를 반병만 먹고 고기 2인분에 해장국과 밥을 막 호로록~ 먹으니깐 진짜 ㅋㅋㅋㅋ
육개장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운 기운은 적긴 하지만 부드러운 우거지와 시원고소한 육수가 좋은 우거지 해장국을 강추추!!
현재 소고기구이의 인기는 대중적으로 마블링 극단적인 등심이나 살치살이 1등이겠지만
먹을수록 좀 물리거나 질려서 한계가 있는 등심보다
씹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특수부위를 제대로 즐긴다면
2명이서 2인분을 먹어도 충분히 기분좋고 배부르게 고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저렴한 맛집은 아니지만 밑반찬과 쉽게 일반적인 소고기집에서 접하기 힘든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는 홍성에서 올라온 오래된 노포식당의 힘이 가득한 내당한우이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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