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올림픽공원 오랜만에 들렸어요 + _ +

추워서 올림픽공원 산책은 못하고 ......

어제 정말정말 춥더라구요 흑흑

그래서 '살롱드 쥬'라는 곳을 찾아갔어요 !!

살롱드 쥬에도 주차장이 있긴한데 작더라구요

그래서 주차는 올림픽공원에 했어요 

매장이 아주 큰편은 아니지만 단체석도 있고,

테이블이 9개 정도 있어요 ' _ '

창문쪽에 앉았는데 귀여운 그림들이 붙어있네요 !!!

​메뉴는 파스타,리조또,스테이크, 등 다양하고

제철 식재를 이용한 계절 메뉴도 있어요

계절 메뉴는 굴 !!!!!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다 :)

신랑은 오렌지에이드, 나는 자몽에이드

​요즘 자몽메뉴가 참 좋더라구요

자몽티도 따땃하게 마시면 좋구 .... 왜 옛날엔 몰랐을까?

살롱드 쥬 에이드에는 싱그러운 과일 + 탄산수만 들어간거 같아요

단맛이 느껴지지 않고 과일의 단향만 느껴졌거든요

뭔가 더 신선하고 시럽을 사용하지 않는 느낌 !!!

그래서 더 음식에 집중할 수 있었고, 맛있게 마신거 같아요

식전빵은 뜨끈뜨끈하게 나와요 

다른곳에 비해 빵은 작으나 맛은 있더라구요 + _ +

이거 로제파스타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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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꽃게 로제 파스타

앞에 좋아요가 두개나 붙어있어서 주문했어요 크크

마성의....... 이름만 들어도 왠지 맛있을꺼 같은 > _ <

​나오자마자 카메라를 잡고 ㅋㅋㅋ

비주얼도 넘 좋죠 + _ +

꽃게가 파스타를 품고 있는 모습 이쁘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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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 데이트 / 살롱드 쥬 / 꽃게 / 로제 파스타 / 안심 스테이크 / 분위기 좋은 / 카페 / 맛집 / 와인 /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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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크림보다 로제파스타가 좋더라구요 ' _ '

rose(​로제)는 영어 rose(로즈)와 같은 뜻의 이탈리아어 래요

​장미빛 핑크 소스라는 의미로 분홍색을 띠는 소스이고

크림과 토마토의 딱 중간이에요 ​

그래서 그런지 누구나 잘 먹을꺼같은 소스의 맛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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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 쥬 의 피클은 무와 비트를 섞어 만든다고 하네요

비트를 넣어서 그런지 천연 색이 무에도 물들었는데 색도 이쁘지만 맛도 최고 !!!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어디에도 잘 어울릴꺼같은 피클이에요

뜨거운 팬에 나오는 안심 스테이크

국내산 육우를 사용한 안심 스테이크 인데요

스테이크 굽기는 웰던으로 해달라고 했어요

스테이크를 시키면 굽기를 물어보시는데

신랑이 자기 자신이 비위가 약하다며 웰던으로 주문... ^^;

평상시에는 잘 모르는데 가끔 보면 예민한 남자라는 :)

버섯, 호박, 파프리카, 양파, 등을 스테이크와 함께 그릴에 구워

뜨거운 팬에 함께 나오는데요 ' _ '

격자무늬 그릴자국때문에 시각효과가 대단하다는걸 느꼈으요

그냥 구워나오는것 보다 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살롱드 쥬에는 커플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사장님이 활기차시고 친절하셔서 당골손님들이 많은거 같았어요

마지막에는 허니버터칩 한봉지 뜯어서

그때 있었던 손님들께 맛보라며 나누어 주더라구요

한봉지 밖에 없는거라며 .....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착하고,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셨어요 ^^

다음에 올림픽 공원 갈때도 들려야겠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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