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악, 안녕하세요? 

저 얼마전에 제주도 다녀왔거든요-

김포에서 새벽비행기(?)까지는 아니고, 아침 7:30 비행기였는데

홍대에서 공항철도 타고 가니 가깝긴 했지만 그래도 새벽 4:30부터 일어나서 준비했어요!

아침을 안먹고 떠난 여정에 제주도에 도착하니 8:20

예약해둔 렌트카 찾고 공항 나서니 9:00

아침을 먹을까..하던차에 생각난 제주공항근처맛집, 갈치조림이 맛있다는 오로섬에 전화해보니

아침 8:30 부터 오픈해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길래, 고고씽 했죠!

근데 그건 그야말로 네비의 추측이었고, 실제로는 5분? 헤헷-




한적한 제주도에서 맞는 아침,

그리고 제주공항근처에 위치한 식당이라 비행기가 뜨는 것도 자주 볼 수 있었어요-

소음? 없어서 의아했지요.

쌩뚱맞은 알라딘의 지니는....왜 저기 있는지는^^; ㅋㅋ

아래 사진 속 강아지는 이름이 인복이라네요-

어찌나 늘어지며 잠을 자고 있던지, 아침잠이 많은 모양 ㅎㅎ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중에 하나가 갈치조림이더라구요

(공부 좀 했죠 ㅎㅎ 먹을거 공부..막이래 ㅋㅋ)

여긴 갈치쌈밥도, 통갈치구이도, 해물미역수제비도 맛있다는데..

아..진짜 다 맛나게 들린다..

그래도 가장 기본에 충실한 갈치조림으로 콜!

제주감귤 초콜렛 포함, 직접 만드신 유채꿀, 잡화꿀, 한라산 햇고사리

그리고 차 종류도 한쪽에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메뉴판 볼까나~

제가 시킨 갈치조림은 2인분 33,000원이랍니다.

양 많으신 분들은 45,000원짜리 실속메뉴 시켜서 전복볶음밥이랑 물회나 성게국 

함께 드셔도 좋을 듯?

오로섬의 기본반찬으로 나온 

김치

마늘쫑

양파조림

간장게장

상추와 쌈장 + 갈치젓갈(?)

그리고 짜잔~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 갈치조림

갈치도 실하지만

무와 감자가 큼직큼직 함께 나와 함께 먹기 더 맛있!

앞접시에 감자, 무, 양파, 파 다 가져다가 담았다가

갈치살 밥 위에 얌전히 올려놓고

상추쌈싸서 한 입 쏘옥!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밖에서 먹을까..했는데

친절하신 주인 아주머니께서 추워서 힘들거라 만류하시니 

아쉬운 마음에 커피라도 밖에서 한잔 했죠.

아윽 인스턴트 커피 아예 입에도 안대는데, 카페인이 필요하여 한 모듬 살짝.

달짝지근 하니, 피로도 풀어주려나 싶고 ㅋ

오로섬 이벤트 응모권이 있길래

알아서 주워다가 응모도 하고 ㅎㅎㅎ

몇가지 간식류와 꿀을 파는 식당 입구에서 한 컷찍고, 한라산에 오를 마음의 준비를 해봅니다.

동영상도 고고씽!

제주도 맛집 오로섬의 가장 큰 장점은, 제주공항 근처라는 점, 아침식사가 가능하다는 점,

(다들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저희처럼 아침식사하러 온 커플과 가족들 보고 깜놀했어요-)

제주시내와도 가까운 맛집, 용두암도 바로 근처에 있답니다~

헤헷-

제주도가면 갈치조림 꼬옥 맛보세요^-^

 놓치시면 후회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