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시장 닭강정  신포닭강정

쫄면의 탄생지는 인천이다.

인천의 모 분식점에서 냉면을 만들다. 제분을 잘못해서 탄생된것이 쫄면.

버리긴 아깝고 해서 판매했던 음식인데, 쫄깃거리다고 해서 쫄면이다.

분식의 천국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신포시장

닭강정부터, 떡볶이 만두 어묵 등 여러가지 간식을 판매하고 있는 공간.

신포우리만두의 본점도 이쪽이라는 점..

신포시장하면 떠오르는곳은 아마도 닭강정일것이다.

줄서서 먹는 닭강정. 이곳을 다시한번 방문해본다.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신포시장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 뒷문쪽으러 걸어가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먹을정도이고,

주말이면 대기시간 30분 이상.. 정말 바글바글 한 곳.

월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포장할려고 줄서있는 모습.

60% 이상 믿을 수 있는 블루리본서베이

몇가지 안좋은것들도 맛보게 되긴 하지만...

닭.닭.닭. 닭은 진리.

펠리칸 같기도 하고...

한켠에서는 닭강정을 만들고 있다.

무쇠에서 양념을 칠한 닭강정을 버무리고 있는데..

저건 아마도 멜라민 그릇??

저 그릇이 몸에 안좋다는것은 다 아는 사실.

나무 국자나 다른용도의 주걱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멜라민 그릇은 뜨거운 물체가 닿으면 유해성분이 나오기 때문에...

알고먹는 사람들도 있고...

이렇게 담아서 포장을 하는듯.

무쇠그릇에서 튀겨내는 듯한 모습.

내부는 소박하다.

한켠에 준비되어있는 무와 샐러드 셀프공간

생닭 사용한다고 하고..

2014년 7월기준 메뉴판 가격.

닭강정과 후라이드 가격은 비슷하다.

중 11,000원짜리로 주문.

생닭을 사용한다고 하니 믿음직 스럽고..

기본적으로 준비되어있는 포크

샐러드와 무가 반찬 전부이다.

꼬꼬마때부터 먹었던 샐러드

예전 맛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옛날맛으로 도배된 샐러드이다.

달지않은 맛의 무.

시큼한 맛

껌도 두개 준다.

사이다 1,000원

뚱뚱이 사이다가 천원이니 저렴한편.

닭강정 中 11,000원

양은 푸짐한상태이다.

청양고추도 들어가 있고..

날개와

다리

■ 닭강정

닭강정은 이렇게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포장해 가면 눅눅해지고 맛이 변질되었다는 후문

그래서 바삭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물엿을 사용해보자 라고 해서

만든것이 닭강정이다.

말그대로, 강정의 의미를 둔.. 음식.

물엿이 다량 들어가고 양념소스가 들어가서 달짝지근한 맛이 맞다.

생닭을 사용하고 염지를 크게 하지 않아서 닭 속살은 짠맛이 거의 없다.

닭강정의 포인트는 양념.

물엿과 양념 소스의 비율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그런지 단맛이 많이 나는것이 특징

거기다가 청양으로 매콤한 맛을 가미하고 있는 터.

하지만, 끈적거리는 물엿의 맛이 너무 많이 첨가가 되어서 그런지

단맛이 많이 나타나는것은 약간 오버스럽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바삭한 맛과 잘 튀겨진 닭. 그리고 질기지 않고 닭비린내가 나지 않은것은 훌륭하지만,

과하게 단맛이 맛을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가마솥에서 닭을 볶을때, 다른 주방용품을 사용한다면 더 좋을텐데..

그점이 아쉽다.

내부는 천장이 낮은 관계로 엄청나게 시끄럽다.

눅눅하지 않게 물엿을 사용해서 바삭함을 만들어낸 닭강정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맛이지만,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맛이다.

속초와 비교를 한다면, 뼈채 있고 무슨 부위인지 확실하게 나타내주는

신포가 조금 낫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천장이 낮아 시끄럽고, 주방도구가 과히 좋지 않다는 점은 비추.

가격은 합리적이면서 푸짐한 인심은 가성비로는 좋다고 생각. 단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 신포 닭강정 정보

위치 : 신포시장 입구

주소 : 인천시 중구 신포동 1-12

전화번호 : 032.762.5800

주차 : 공영주차장 유료주차

포장 : 가능

흡연 : 불가

음주 : 맥주가능

웨이팅 : 주말에 엄청 있음

영업시간 : 09 : 30  ~ 21 : 30 2,4주 월요일 휴무 (공휴일일경우 다음날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