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맛집 저렴한 소곱창 신사소곱창

일본에서 곱창은 보양식으로 통한다.

모츠나베(곱창전골)는 우리나라 삼계탕같은 느낌과 비슷하다.

그만큼 보양식으로 많이 알려진 음식

소곱창같은음식은 잡내가 없어야 하며 곱이 얼마만큼 살아있어야지

그 맛을 제대로 알 수 있을듯.

곱창이 비싸다고 알려져 있다.

일단, 곱창에 붙어있는 기름을 제거하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두번째는 곱창 누린내를 잡기 위해서 세척하는일이 까다롭다.

이런 이유때문에 곱창이라는 녀석 몸값이 올라가고 있는 터,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신촌에 위치하고 있는 신사소곱창

새로생긴 모습인지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내부는 일반적인 대포집하고 다를것이 없다.

드럼통과 플라스틱의자.

곱창을 먹는 손님들을 보면, 낮에는 여자들이 많고 밤에는 남자분들이 많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곱창.

정량을 사용하는것이 참 괜찮다고 생각.

토요일날 갔기 때문에 간천엽이 나오지 않는다.

2014년 7월기준메뉴판 가격

100% 한우가 아니라 육우 (얼룩소이지만, 젖을 짜는 소가 아니라 고기를 위한 소)와 함께 섞여있다.

220g이라는 말이 괜찮다고 보여지고 있는 터,

기본적인 밑반찬

양파절임

부추

간장과 기름장 그리고 마늘과 쌈장

기본제공되는 라면.

■ 라면

주문하기전 밑반찬이 깔리고 라면이 올라온다.

서비스 품목이라서  만족도가 높은 편.

라면은 일반적인 라면에 김치와 콩나물 곱창 몇개를 넣어서 끓인것으로써

시원한 맛이 있는 라면이다.

곱창을 80%정도 익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공복감을 줄일 수 있게 배려해준것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

라면은 한개정도 들어가고,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곱창 모둠 15,000원 250g(1인분) / 2인분 주문

모둠 곱창에는 떡과 감자 염통과 대창 그리고 막창과 곱창이 올라가 있고

사이드로는 양파와 부추 그리고 김치가 올라가 있다.

위에 뿌린 마약같은 소스는 곡물소스로써, 전분가루와 7가지 곡물을 갈아서 넣었다고 한다.

염통

떡

감자

가장먼저 익은 음식은 염통.

오래 구우면 질겨진다.

100% 익혀서 나온 떡.

일반감자가 아니라 웨지감자

중간에 오셔서 기름도 닦아주시고..

막창

요즘 미국산 막창을 많이 쓰는데 이집은 한우육우

곱창

대창 (기름)

가장 늦게 익은 대창

■ 모둠곱창

곡물가루가 뿌려져서 특별한 맛이 날줄 알았지만 그렇게 특별한 맛을 기대하는것은 어렵다.

약간 쫄깃한 느낌을 더 받는다는 것 정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떡과 감자. 특이하게 웨지감자형식으로 나오고 있다.

떡은 앞뒤로 잘 궈졌지만, 한입 씹으면 속빈 강정같은 느낌이다.

바삭한 느낌은 살아있다고 느껴지는 맛

막창과 대창 그리고 염통은 우리가 아는 그맛이다.

단, 비린맛이나 누린내 그리고 질기지 않는것이 특징이며,

80%정도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가장 늦게 먹는것이 좋다 (염통은 가징 먼저 먹는것)

가장중요하게 여겨지는것은 누린내.

누린내가 아주 안나지는 않다. 약간의 누린내가 나지만, 그리 크게 신경쓸것은 아니며

다른집과 비교를 한다면 거의 비슷한 수준의 냄새다.

냄새가 아예 안나면 소가 아니라는 점

곱창.

곱창은 기름손질이 잘되어있는 곱창이다.

기름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크게 자리잡고 있다라고 느껴지지는 않는 편.

곱은 2/3정도 차있는 느낌. 약간 곱이 쓰다 라고 느껴지는 맛.

물러터지는 곱의 맛이 아닌, 돼지 간을 먹는듯한 느낌을 주면서

고소한 맛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 터.

누린내는 다른집과 비교해서 비슷한 정도이고, 초벌을 해서 나오는 곱창이다보니

기름기는 많이 제거된 상태.

곱창 220g 13,000원 / 2인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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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합류한 지인을 위해서 따로 주문.

부추를 볶아드릴까요라고 했는데.......

이렇게 곱창과 함께 볶는다!!!!! 깜짝 놀랐다. 아니.. 고소한 맛으로 먹는 곱창을

부추와 함께 고추가루와 함께 먹어야 하다니...

아 처참하다.

부추의 맛이 그대로 스며들면서 고추가루의 매운맛도 난다.

부추 볶아드릴까요? 라고 하면 이상태로 변하니 꼭 참고하시길..

이상태였다면 아닙니다. 라고 했을텐데....

볶음밥 1인분 3,000원 / 2인분 주문

계란물이 들어간 볶음밥.

판을 가지고 가서 만들어가지고 오신다.

계란물

깨가 쏟아졌다.

■ 볶음밥

김치와 부추 콩나물과 함께 볶아져서 나오는 볶음밥

약간 누르면 누룽지가 생겨서 고소한 맛을 느끼기에 딱 적당하다.

취향것 계란물을 위에 얹어서 먹을 수 있고, 크러스트 처럼 먹을 수 있다.

약간 짠맛과 매콤한 맛이 올라오면서, 곱창의 고소한 맛이 전달받는 듯한 맛.

밥이 약간 진편이라... 꼬들거리는 밥이였다면 훌륭했을텐데,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100%한우곱창은 아니지만, 가성비로 따졌을때 훌륭하다고 보여지고 있다.

220g이라는 정량과 가격을 비교한다면 다른집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듯한 느낌

곱창은 손가락 크기의 작은 모습이지만, 기름손질이 잘 되어있으면서 곱이 모자르지 않게

들어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부추를 볶아드린다는 말은 곱창과 함께 볶아서 먹는다는 뜻. 순수곱창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절하길...개인적으로 부추와 볶아서 먹는 맛은 비추다.

합리적인 가격과 양이 푸짐해서 가성비로는 좋다.

■ 신촌 신사소곱창 정보

위치 :  연세대정문과 멀지않음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33-17

전화번호 : 02.3144.0787

주차 : 불가

흡연 : 약간 가능

카드 : 가능

예약 : 가능

포장 : 가능

영업시간 : 17 : 00 ~ 03 :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