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씨앗호떡

- 부산의 명물 비프(Biff)광장 씨앗호떡을 맛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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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1순위가 바로 씨앗호떡이에요.

1박 2일에서 보았던 비빔당면은 맛이 별로라기에 안먹기로 했지만, 씨앗호떡은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특히나 엄마가 씨앗 같은 견과류를 많이 좋아하셔서 엄마도 기대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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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인파의 비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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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가다보니 블로그 사진에서 보았던 빨강노랑의 파라솔들이 보이더라구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저는 씨앗호떡 파는 집이 한곳인줄 알았는데, 여러곳이 있더라구요.

각 방송사별로 다 출연했던 집들이라.. 어디가 맛난집인지...;;;

그 중 가장 인기 많았던 집이 1박 2일 나왔던 집과 무한도전에 나왔던 집인데요..

1박 2일에 나온집은 줄이 너무 길어서 무한도전에 나왔던 집에서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 무한도전 출연한 찹쌀 씨앗호떡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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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호떡 가격 : ​1개당 \1,000

줄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집이라 이곳에 줄을 섰는데요...

생각보다 빨리빨리 줄이 빠지더라구요~~

일단 엄마랑 맛을 보기위해 1개씩 사먹어 보기로 했어요~

▲ 네 분의 분업이 확실했던 인상깊었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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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가족분들이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할머니께서는 수금담당...

어머님은 반죽담당...

남자분 한분은 튀김담당​...

​또 한분은 씨앗 담당...

(선불제라 줄서있으면 할머니께서 돈을 먼저 받으시고, 갯수를 옆에 알려주세요)​

▲ 찹쌀반죽으로 만들어진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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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은 찹쌀이 들어간 반죽이라고 하더라구요.

반죽 안에 황설탕을 조금 넣어 튀김철판위로 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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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티나게 팔리는 호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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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이 한분은 호떡 튀기기, 한분은 씨앗 가득 담는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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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릇노릇 빵빵하게 익어가는 호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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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호떡이 아니라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두께감이 있는 호떡이네요.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내는데, 기름도 깨끗해 보이고, 잘 튀겨진 호떡들이 먹음직 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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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배를갈라 씨앗 가득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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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앗 덕분에 유명해진 씨앗 호떡이죠??

고소하게 볶아낸 약간 짭짤하게 소금간을한 씨앗인 것 같았어요..

​다 튀겨진 호떡은 기름을 살짜 빠지면... 종이컵에 넣고, 가위로 배를가른 뒤 씨앗을 가득 넣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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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빠르셔서 사진이 흔들렸었는데, 제가 사진을 찍었더니 살짝 멈춰주시는 센스를..ㅋㅋㅋ

​덕분에 안흔들린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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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하고 맛있었던 씨앗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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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산의 명물인지 알 것 같았어요~​

정말 맛있다며 엄마랑 길거리 한쪽편에 앉아서 먹었어요~

​씨앗의 고소함과 도톰하고 바삭하게 잘 구어졌던 호떡의 빵이 잘 어울려졌던 맛있는 호떡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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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엄마가 아빠 사다드린다면서 다시 줄을 서시더니 10개를 ​주문..;;

ㅎㅎㅎ 마지막에 아저씨께서 서비스로 한개 더 주셨어요~ (감사합니다~ㅋ)

집에 가져오면 눅눅해져서 바삭함이 덜할까봐 걱정했는데, 

​가져와서 신랑 3개 줬더니 맛있다며 그 자리에서 다 뚝딱 해치우더라구요.

아빠도 정말 맛있게 드셨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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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아니었나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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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시장 비프광장 바로 밑으로 걸어 내려오니 자갈치역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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