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맛집 두부두루치기 광천식당
대전에가면 들려야 하는곳이 몇곳이 있다.
대전 명물인 성심당, 대전 묵마을, 그리고 대전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대전하면 떠오르는 가게들이 이런류의 가게를 많이 떠올린다.
대전에 유명한 진로집 이곳은 늘 가던곳이지만,
진로집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라는 곳은 광천식당이다.
이번에 가게된 대전 광천식당 그곳으로 발길을 향해본다.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작고 허름한 한옥집으로 되어있는 공간.
지금의 무늬가 아닌 예전스타일의 타일모양
그리고 처마와 철문.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곳이라는것을 보여주듯
건물 역시 오래되 보인다.
한켠에는 이렇게 서양식 테이블이 있고,
반대편에는 방으로 되어있는 곳도 있다.
2층도 따로 있기 때문에 크기는 대략적으로 꽤 크다고 할 수 있는 터.
반개방적인 주방
칼국수인가보다.
2014년 5월기준메뉴판
대전물가는 참으로 저렴하다.
두부두루치기는 그냥 9,000원이고 오징어 두루치기는 11,000원이다.
양념면은 두부두루치기 1인분의 양과 칼국수의 조화라고 한다.
혼자오는 사람들에게는 딱 맞는 사이즈.
멸치국물이 나오고...
멸치 내장을 제거하지 않았는지 쓴맛이 난다.
치킨집에서나 볼 수 있는 무
단맛이 빠진 치킨무다.
쿨피스 2,000원.
입안을 다스리기에는 좋지만, 속에는 엄청 안좋은 쿨피스.
자두과즙 2%...
두부두루치기 9,000원.
굉장한 양을 내보이고 있는 두부두루치기.
진로집에 비해서 양은 대박 많다.
일반적인 콩국수 그릇이라고 할까나..?
4명이 가서 오징어두루치기와 두부두루치기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양이 많을꺼같아서 두부두루치기만 주문.
오징어까지 시켰음 어쩔..?
양이 정말 많다. 못해도 1~2모 넘게 들어가는 양.
부침용 두부같은 단단함.
사제품으로써 공장에서 두부를 가지고 온다고 한다.
■ 두부두루치기
칼칼한 맛이 고추가루를 배합해서 만든것으로, 얼큰하다 못해 많이 맵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흔하게 먹는 불닭볶음면보다는 맵지 않지만, 한국인의 평균입맛을 고려했을때는 매운편.
콧물 질질 날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땀이 흐를정도의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고추가루가 청양을 쓰는지, 매콤한맛이 알싸하게 느껴지고,
거기에 간이 속까지 들어가 있지 않은 두부와 절묘한 맛. 그 궁합이 딱 맞아 떨어진다.
두부의 단단함은 일반적인 두부보다 단단하고, 우리가 흔하게 먹는 부침용의 두부정도의 단단함이다.
마늘과 고추가루를 사용해서 매운맛을 냈다.
한가지 고추가루를 썼는지, 맛을 보면 끝에 쓴맛이 알싸하게 남는 맛.
거슬릴정도는 아니지만, 기분나쁜 쓴맛은 아니다.
단, 약간 짜다가 아니라 많이 짜다. 고추가루를 많이 써서 짠맛이 극대화 된점은 있다.
하지만 단맛은 거의 없다.
조미료의 양을 적절하게 써서 맛을 잡아냈으며, 먹고나면 고추가루의 짠맛과 조미료의 맛이 혼합되
극심한 목마름이 생긴다.
진로집과 비교를 한다면, 광천식당이 조금 더 맵고 푸짐하며, 감칠맛이 더 깃들어 있는 맛.
공기밥 1,000원
자작한 국물에 비벼먹어도 될만한 공기
면사리 1,500원
사제품으로써, 우동같은 느낌이 마구 나는 면.
■ 면사리
기대하고 먹으면 맛이 없겠지만
기대하지 않고 먹으면 평균이상이고, 이집을 찾는 이유를 알게될듯한 맛이다.
자작한 국물은 면사리나 공기밥을 넣고 비벼먹을 정도로 된다.
2명이 가서 두부두루치기 하나면 배터지게 먹을정도는아니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장점
면은 잘 삶아졌지만, 시제품 면이라 크게 감흥은 없다.
■ 한줄평
장점
가성비 좋고 매콤한 맛과 단단한 두부의 잘맞아떨어지는 궁합
단점
스쿠루지보다 짜다.
■ 대전 광천식당 정보
위치 : 중앙로역 6번출구 선화동우체국 뒷편
주소 : 대전 중구 선화동 56
전화번호 : 042.226.4751
주차 : 불가
음주 : 가능
카드 : 가능
포장 : 가능
예약 : 가능
단체석 : 있음
흡연 : 불가
영업시간 : 10 : 30 ~ 22 : 00 1,3주 일요일 휴무
|
맛 
가격
꽃집아가씨9
음식점정보/지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