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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왠만한 음식이 치즈빠지는 음식들이 없는 것 같아요.
치즈가 기본인피자에 파스타도 있지만,
매콤한 음식에 더욱 잘 어울리는 치즈
닭갈비에 치즈도 맛나고, 최근엔 등갈비가 정말 대세인 것 같아요.^^
등갈비도 프렌차이즈마다 다양한데,
한번쯤 들어봤던 제임스 치즈 등갈비 넘 궁금하더라구요.
저번에 강남역 뒷골목에 있는 강남교자에 가다가 노란 치즈처럼
노란 간판에 이곳을 보고 한번 가봐야지 했었거든요.^^
순한맛, 매운맛, 초매운맛까지..
등갈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제임스빨개찜이라는 것도 있네요. ㅎ
들갈비 김치찜 같은 비쥬얼같기도 한데,
취향에 따라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요것도 괜찮으니까
취향에 따라 골라먹음 되겠네요.
내부는 번화가쪽이 아니라 생각보다 한산한데..
다들 편안해보이는 안쪽 벽 등받이 자리에 다들 자리잡고 맛나게들 드시고 계시네요.^^
사람 마음 다 같은지 저도 이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ㅎ
메뉴는 매운정도와 치즈정도에 따라 나뉘어진 메뉴가 재미있는데..
신메뉴도 새롭게 출시가 되었네요.^^
제임스 불닭도 맛날 것 같은데요.
나중에 치즈등갈비 먹고 1인분 추가해보고 싶었는데 안되서 아쉬웠네요. ㅡㅜ
기본 반찬은 이렇게 식판같은 그릇에 담겨나와요.^^
얼마 없어보여도 요것만으로도 반찬이 딱~! 맞더군요.
치즈등갈비 치즈많이로 2인분 주문~!
등갈비와 함께 콘옥수수와 할라피뇨가
치즈에 같이 나와서 생각보다 옥수수의 단맛과 씹히는 맛도 괜찮고,
느끼할 무렵 할라피뇨와 함께 먹으니까 느끼함도 덜하더군요.^^
치즈계란찜 4500원
위에만 살짝 치즈를 얹은 터라 치즈라는 느낌은 별로 안들었는데,
한스푼 듬뿍 푸고나니 이렇게 늘어나는 치즈를 볼 수 있었어요.^^
치즈등갈비의 맛이 좀더 강해서인지,
위에 치즈만 올라가서 간은 심심하더라구요.
먹기 좋게 등갈비 와서 직접 잘라주시네요.
가끔 등갈비 먹다보면, 한번 식혀낸 특유의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제가 먹어본 등갈비 중엔 조금 양념이 잘 되었는지 요것만 먹어도 다르더라구요.
여기에 치즈를 돌돌말아주면 되는데..
치즈가 불에 어느정도 따끈따끈할 때 먹어야
쭈~~욱 늘어나고 더 촉촉하고 부드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약간의 남은 치즈를 보니, 그냥 갈 수는 없죠.
날치알볶음밥은 필수라며 주문했죠.^^
남은 치즈와 함께 볶아볶아서..^^
밑에 쫘악~~ 눌러붙게 깔아주고..
톡톡 터지는 날치알에 치즈를 같이 먹어도 좋고,
특히나 옥수수 씹히는 맛이 꽤 심심하지 않고 괜찮아요.^^
아이와 함께 영화보러가기 전,
느즈막히 시작되는 시사회 갔다오면 배고플것 같아
조금 걱정하며 들렀는데.. 치즈 좋아하는 딸아이가 좋아하고 잘먹어서 기분 좋았던 외시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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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미사랑
봄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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