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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맛집
노조미일식
여행에서 만난 언니가 밥 먹으러 오라고하셔서 여의도 노조미일식에 다녀왔다.
한참전에 다녀왔지만 맛있게 거하게 먹은 기억은 생생한 곳이다.
노조미 재패니즈레스토랑
이랏샤이마세~
기모노 입은 언니들이 두 팔 벌려 맞아주는 듯
일본도
장식용일뿐 이걸로 사시미를 뜨진 않는다고 한다.
노조미에는 홀 자리도 있지만 요런 룸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4인용부터 20인용 좌석까지 다양하게
원산지 표시
메뉴판
우리가 시킨 노조미 사시미의 첫번째 주자
명태식혜와 충무김밥
샐러드
호박죽
원래 김밥을 좋아하는 녀자라 맛있게 먹었다.
마음 같아서는 추가시키고 싶지만 아직 노조미 사시미 세트의 갈길이 멀기에 참는걸로
짜잔~
노조미 사시미부터
연어 참치도로살 광어 도미 방어 광어지느러미 숭어 농어회
참치 회에 생와사비와 새싹을 올려 같이 먹으면 아주 맛나다.
언니가 요렇게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더니 잘 어울린다.
이게 자빤 스따일인가...?
도톰한 사시미를 초장에 콕 찍어서 먹어도 좋다.
요건 코리안 스따일
사시미 다음으로 해산물
석화 전복 해삼 게불 골뱅이 생새우
싱싱한 해산물은 생으로 먹어야 제맛
도미머리조림
한 젓가락 하실래예...?
살짝 중국음식스러운 달달한 간장맛나는 양념
꼬들꼬들한 생선살을 양념에 찍어 먹으면 맛나다.
양념이 딱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구이 삼총사
메로구이 관자구이 새우구이
새우는 먹고 싶은데 까기는 싫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껍질채로 먹으면 된다.
새우껍질에는 영양분이 아주 많다고 한다.
바삭하게 구워서 껍질도 바삭바삭하니 먹기 좋다.
튀김
너무 배가 불러서 새우튀김만 먹고 나머지는 언니에게 토스하는 걸로
알밥
아무리 배가 불러도 요 알밥은 포기할수 없지
한 숟가락 하실래예...?
알들이 입안에서 톡톡 터져 아주 고소하다.
매운탕
개인적으로는 지리보다는 빨간국물 탕을 더 선호한다.
캬~ 얼큰하다.
배불러서 언니에게 토스한 튀김은 언니의 아이들을 위해 포장해가는걸로
남은 음식을 싸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나를 위해 싸달라고 할때는 심히 쑥쓰럽고 입이 잘 안 떨어진다.
언니를 위해 포장해달라는거라서 일하는 언니에게 당당하게 부탁했더니 싸주셨다.
가족모임으로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은 남은 음식 포장해가는 사람이 많다고 하시며
음식 싸가면 저희가 더 좋지요~ 하면서 포장해주셨다.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와 귤
얼음이 들어있어 시원하게 마실수있어 더 맛있는 매실차는 얼핏 보면 임페리얼 양주 같다는 점
고급스러워 보이는 여의도 일식집 노조미
처음부터 끝까지 음식이 깔끔하게 나와서 얻어먹는 녀자 입장에선 감개무량할뿐
마치 내가 언니네 회사 바이어가 된듯 잘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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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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