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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정동에 있는 남해복어식당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뜨끈한 복지리와 복어껍질무침 맛나게 먹었어요.
점심시간 당겨서 좀 일찍 도착해서 아직 사람들이 없네요.
방에 들어가보니 미리 예약되어 준비된 음식들이 보이네요.
가끔은 기다릴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좋아요~~
가격은 1인분 가격인데 양도 푸짐하게 줘서 항상 배불리 먹고 오는 집이예요
주문한 건 복지리와 복껍질무침
냄비 가득히 복지리가 나왔네요.
4인분인데 냄비 뚜껑도 못 닫겠어요. ㅠㅠ
반찬은 4계절 거의 변함없이 요렇게 나오는것 같네요.
복어껍질무침이 먼저 나왔네요.
맛은 새콤, 달콤, 고소한 맛이예요.
약간의 비린 맛이 나긴 하지만 다른 맛들이 비린 맛을 잡아주고
무엇보다 양이 푸짐해요^^ 요게 1인분인데 복지리는 1인분씩 시키고 껍질은 하나만 시켜도 충분해요
복지리 이제 익어가네요.
미나리 살짝 데쳐지면 미나리 부터 시식합니다.
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요~~
이건 콩나물 무침.
냄비 아래에 가득하게 콩나물이 들어가는데, 콩나물이 복지리 국물도 좋게하고
요렇게 콩나물을 꺼내서 무침을 해서 준답니다.
이거 콩나물 무침은 이상하게 자꾸 땡기게 하는 맛이예요^^
이제 복어를 맛봐야겠죠.
아쉽게도 뼈가 많고 살은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가격에 비하면 좋은 편이고
속풀이 국물에 한점씩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느 맛이 일품이죠.
냄비에 바닥이 보일때쯤 배가 불러서 더이상 안들어가네요^^
추천메뉴 : 복지리, 복어껍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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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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