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맛집/압구정뷔페]

애슐리 퀸즈

여왕을 위한 최초의 GOURMET 뷔페가

애슐리에서

그것도 압구정에 오픈한다는데

VIP 시식회날이었던 어제 急 다녀왔다

압구정역 극동스포츠센터 빌딩 지하1층에

새롭게 위치한 애슐리 퀸즈

같은 층에 자연별곡도 새로이 오픈했다

기존 애슐리와는 뭐가 다를지가

가장 큰 궁금증이었는데

분위기부터 뭔가 심상치않음

여성美 작렬

게다가 애프터눈티세트를

스스로 구성해서 만들어먹을 수 있도록

내어놓은 아이디어는 박수쳐주고 싶었음

난 여성스럽지 않은데

여기선 누구라도 여성이 될 분위기..ㄷㄷ

직원분들+시식단들이 뒤엉켜서

엄청 정신없었다

앞으로 알려지면 더 정신없어질 듯 하다

기존 애슐리와는 다르게

즉석요리가 많은 편이었음

눈 앞에서 재빠르게 만들어지는 요리들의 향연

[디너/주말 추가메뉴]

​

The Grill & BBQ : 폭립, 즉석 스테이크

Italian Cuisine : 고구마 딥디쉬 피자, 라자냐, 이태리식 클램스튜 

Sushi & Roll : 연어, 한치, 새우, 광어

Korean Cuisine : 생굴

Chef's Appetizer : 광어 카르파쵸, 프로슈토&머스크 메론, 참치 타다끼

Mixed & Seafood Salad : 쿠스쿠스 렌틸 알새우 샐러드, 오리엔탈 한치 샐러드, 스노우크랩

Chinese Cuisine : 팔보채

Queen's Dessert : 티라미스, 호두타르트, 녹차 롤케이크, 카시스 무스, 쇼콜라 트리플

일반 애슐리에도 있는 메뉴들에다가

새롭게 몇가지가 더 추가된 느낌이었다

심지어 파스타는 5-6 종류가 있었는데

그 중에 라자냐.....

내꺼자냐....

피자메뉴도 7-8 종류!

피자몰 뷔페에 온 느낌

고구마딥디쉬피자를 보고 난 집게를 안 들 수가 없었음

뭘 망설여?

그리고 고기덕후들 멈춰서게 만드는

텍사스 BBQ존!

직접 버거를 만들어먹을 수도 있는데

버거고 자시고 고기 좀 보시오!!!!

그리고 이랜드의 수사가 생각나는

초밥과 롤 코너!
개인적으로 이 쪽은 별로였다

맛도 그렇고 ㅠㅠ..

어마어마한 디저트존!
정말 공들였다는 소리가 튀어나올 정도로

다양한 디저트의 공격에 숨멎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과일이 초라해보이고..

아이스크림도 무려 6가지라니요....

커피도 머신이 있지만

바리스타존이 따로 있어서

에스프레소부터 카페라떼까지 주문이 가능

하지만 사람이 많아 줄을 서야 함..☆

비프 타르타르

약간의 애피타이저 느낌으로 보면 되는데

애슐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즉석요리..

육회라고 보면 됨..

육회라고.. 육회라구요..

첫번째 접시

뭐부터 먹어야할지 신나게 뛰어다니다가

퍼왔던 취향 접시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메뉴 공략

DIY 버거는 고기가 퍽퍽해서

슬펐음

롤이랑 초밥쪽은

밥알이 너무 풀어지고 건조해서

이건 조금 실패작이란 생각이

하지만 고구마딥디쉬피자와

김말이는 혁신ㅠㅠ

뷔페와가지고도 먹고 있는게

 익숙한 음식들이라니_!

두번째 접시

까르보나라 떡볶이와

스파이시 쫄면

그리고 라자냐

라자냐가 은근히 퀄리티가 좋았음

치즈가 기냥

그리고 크림고로케도

느끼하지 않고 평타를 치더만!?

오히려 이 동남아풍의 볶음쌀국수와

치킨이 신의한수였음

아 진짜 난 동남아음식덕후인데

간이 세지도 않게 잘 조리되어서

내 맘대로 이렇게 비벼서 계속 먹게 됨

크레페

이것도 즉석에서 요리해주심

크레페 얇게 부치는거 정말 어려운데

직원분 대단하~심!

녹차아이스크림

무려 6가지 중의 아이스크림 속에

녹차맛이 있다는 것은 정말 은혜

친구는 너무 쓰다고 말했는데

녹차덕후는 쌉싸름함에 감동받습니다

그리고 애프터눈티 트레이에다가

나름 예쁘고 구성지게 담아본다고 담은 디저트들

저렇게 다양하게 담아봤는데도

내가 싫어하는 크렘브륄레라던지 하는 것들은

안 담긴것도 많다;;

속까지 촉촉한 티라미수

그리고 애슐리 치즈케이크 바뀌고 나서부터

더 좋아하게 된 브라우니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고

맛도 높던 당근케이크

시트가 건조하긴 했는데

크림치즈가 진해서 합격점

그리고 배부르다고 하고 있는데

다나언니가 보쌈있다고 알려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놓칠 수 없잖아..

바베큐 보쌈..?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비주얼이 정말 영롱했다

묵은지에 싸서

호두가 같이 갈린 쌈장을 얹어 먹으니

유..유레카..!

고기 자체가 수분과 육즙을 동시에 머금고 있어서

맛이 있었는데

묵은지도 신의 한수

느끼하지가 않아....☆

이렇게 열심히 파이팅해서 먹었고

더 먹고 싶었지만 내 배를 이길 수가 없었음..

정말이지 내 위장에게 속! 상! 해!

압구정역은 압구정로데오에 비해서

갈만한 곳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랜드에서 애슐리와 자연별곡을 오픈하면서

좀 핫플이 될 것 같다

평일런치가격과 디너/주말가격이

다른 애슐리에 비해 높지만

그게 다 이유가 있자네ㅠㅠ

앞으로 더 발전되기를 바라며

CHEERS!